양주시는 16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9만3521건 238억 원을 고지했다. 이번에 고지한 재산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된 주택분 1/2과 주택 외 건물분으로 지난해보다 15억여 원이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등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7월과 9월로 나눠 1/2씩, 주택 외 건물분 재산세는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8월 2일까지로 전국 은행 CD/ATM기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납부, ARS전화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지방세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번호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의 시행으로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기한 내 재산세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기한 이전에 납부하시길 바란다”며 “납부 마감일 8월 2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인터넷 납부 등 접속 폭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2021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 28~30일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주민으로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3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의 10여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031-860-236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가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통해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미비했다. 이로 인해 1990년대부터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경기북도를 설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원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도
동두천 이담농악단의 고양옥(곰뱅이쇠) 단원이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양옥 단원은 지난 10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제23회 서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쇠놀이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농악경연대회로, 농악 및 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최고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옥 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계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분주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립이담농악단은 2007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왔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동두천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 시립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가능하며,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종교활동은 비대면 활동만 가능하다. 식당,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앞서 검사수요 폭증에 대비해 기존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진단검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사 부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 덕계중학교는 도서관과 상담실의 공동 기획으로 원화 전시 행사와 독서그림 상담치료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그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간직한 기다림을 펼쳐 표현해 보고, 타인이 보는 내 모습과 자신이 보는 내 모습을 성찰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를 통해단조로울 수 있는 원화 전시를 독서, 그림, 상담이 어우러진 행사로 변모시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교 4층 상담실과 도서관 사이에 마련된 원화 전시 공간에는 학생들이 빨간 털실을 이용하여 내면에 간직한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해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타인이 보는 내 모습과 내가 보는 내 모습을 간단한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독후 활동도 진행하였으며,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상담으로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로 인해 학생들은 평소 귀 기울이지 못했던 마음속 목소리를 경청하고, 타인이 보는 내 모습과 자신이 보는 내 모습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덕정역을 마주보고 있는 덕화원은 ‘since 1967’ 외관만으로도 중식당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양주시에서 화교가 대를 이어 55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음식점 <德華園(덕화원)>이다. ‘덕화원’의 역사는 사실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화교 출신의 손성영, 장영란 부부가 인천에서 중국 음식점을 열었던 것을 시작으로 이후 춘천을 거쳐 1967년 지금의 위치에 터를 잡게 되었다. 현재의 변모된 모습은 창업주의 아들 손덕수 대표와 손주 손무룡 씨까지 3대에 이어져 운영되는 노포 중식당 덕화원은 거듭 매장이 확장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시가지인 덕정역 부근은 예전부터 꽤 많은 중국집이 있지만 그중 단연 으뜸이라 수십년간 지역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다. 가게는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거쳤으나 클래식한 분위기나 맛이 변함없고 오랜 세월 늘 일하시는 분들도 한결 같다. 양주지역엔 군부대가 많았고, 덕화원 주변으로는 5일마다 전통시장도 형성되기 때문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손님이 넘쳐난다. 덕화원은 화교 특유의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고압적이지 않은 친절함과 세심한 배려와 과하지 않은 메뉴의 가짓수, 저렴하고 대중적인 가격.
양주시가 지난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2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시‧군 창안대회’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1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채택한 제안 중 도와 다른 시·군에서도 정책 반영 가능한 우수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며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본선에서는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78건의 제안 가운데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채택된 6개 제안(일반인 3건, 공무원 3건)에 대한 PT발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공무원 부문 심사 결과 1등에는 양주시의 ‘준등기 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 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가 선정됐으며 김포시 ‘폐보도블럭, 화단으로 꽃피우다’가 2등을, 화성시 ‘IOT 결합 스마트폴 설치 및 확대 제안’이 3등으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양주시 박민주 주무관의 제안인 ‘준등기 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 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는 비대면 방식의 등기 송달 서비스인 준등기 우편을 행정 우편물 발송 시 적용해 등기반송우편물로 인해 발생되는 행정력 낭비 예방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6일 동두천양주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교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격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 회의는 2학기 전면등교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최우선에 두며,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안전한 학교 운영 방안을 시작으로 ▲여름철 학생 안전사고 예방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 제도 안내 ▲학교장 복무 신청 방법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자유학년제 등의 장학안내가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운영을 위해 8월 초에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환경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오정호 교육장은 “동두천양주 지역의 안전한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학교·마을·교육지원청이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이 실현될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올해 천사마라톤 대회를 ‘2021년 천사데이 제19주년 기념 희망 나눔 기부 릴레이’ 행사로 변경 추진한다. '천사마라톤 대회'는 동두천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자발적 기부와 나눔 문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천사데이 제19주년 기념 희망 나눔 기부릴레이’행사로 변경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희망나눔 기부 행사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시작으로 임직원 및 시민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및 코로나19로 인해 3년 연속 천사 마라톤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희망나눔 기부 릴레이를 통해 사진 인증과 비대면 기부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