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1)이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환승주차장 북부 설치 미흡 및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 환승주차장 전체 22곳 중 경기북부에 설치된 곳은 의정부 3곳, 파주 1곳으로 단 2개시, 4곳뿐이다. 환승주차장 설치 계획을 확인해보더라도 향후 북부지역 환승주차장 비율이 매우 저조하다”고 현 상황을 지적하며 그 원인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북부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일반철도라 지원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도에서 환승주차장 설치 예산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법령개정도 중요하지만, 시·군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광역교통특별회계를 활용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 지적에 대해 남 국장은 “광역철도만이라 제한되는 사항이지만, 관련 법령 개정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화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태희 의원(양주1)은 지난 9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의 운영 부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평가단은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 조례’에 따라 출·퇴근, 등·하교 등 통행목적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사람을 구성하도록 되어 있으나, 10대는 단 1명도 없다”며 거의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10대가 평가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태환 교통국장은 “평가단을 모집할 때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하였지만, 10대 신청자가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박 의원은 “평가단 구성 시 조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도 정기·수시·개별평가 방식으로 등·하교시 충분히 버스 서비스에 대해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단 구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 국장은 “충분히 공감하여 올해부터는 모바일 서비스평가를 운영하여 누구든지 버스 서비스 평가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며 모바일 서비스의 도입을 설명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조례에 따라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아야 하나, 현재 구성된 평가단은 여성이 66%를 차지하고 있다”며
양주시는 백석읍 방성리 어린이공원 일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없어 지역주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기존 협소한 도로 확장과 인도 확보를 통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인접 도로망과의 체계 개선을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착공, 11월 준공했다.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연장 270m, 도로폭 10m의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편측 인도를 개설하는 등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 도로시설 지상민 팀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시민과 함께 공유해 온 ‘양주시정뉴스’가 30년을 함께하며 지난 6일 1000회를 맞이했다. 양주시정뉴스는 신속·정확한 시정소식 전달을 위해 시청 내 감동제작소에서 자체인력으로 제작하고 있는 10~15분 분량의 뉴스로 시정정책, 문화, 관광, 생활정보, 행사 등 시정 전반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90년 2월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제작돼 지난 30년간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창간 초기 월 1회 제작하는 월간뉴스 형식으로 7개 읍면동 유선방송사에 녹화테이프를 제공해 지역유선 방송채널에 편성·송출했으며, 이후 1997년부터 월 2회로 확대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며 현재와 같은 주 1회 주간뉴스로 확대·개편했으며, 인터넷,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주시와 시민을 잇는 ‘소통 채널’로 성장했다. 특히 2003년 도농복합시 승격, 옥정신도시 개발, 양주역세권‧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개발, GTX-C노선 건설, 전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굵직한 지역사와 발자취를 함께했다. 한편, 창간 1000호를 맞은 시정뉴스는 현재 주요 시정정책을 비
장애인종합 사회복지타운 조성사업으로 양주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균형있는 복지정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삼숭2지구 내(삼숭동 640-14번지 일원) 들어설 장애인종합 사회복지타운에는 장애인 체육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재활서비스센터, 장애전담 곰두리 어린이집, 장애인 보호작업장,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양주실내체육관과 경기북부 택시복지센터가 인접하게 된다. 사회복지타운 내 장애인 전용시설 6개소에는 장애전담 곰두리 어린이집과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완공되어 운영중이고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관과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인 체육센터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회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양주시가 문화체육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퍼스트’ 본선에서 장려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양주시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인구는 1만1890명으로, 장애인 보호자가 포함된 경우도 2만3870명에 달해
양주 고암초등학교가 4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주관하는 미래사회 대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된 사업으로, 3학년 학생 59명이 해당 과정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미래교육’은 코딩을 주제로 하여 1교시 메이키메이키(엔트리 기초), 2교시 전자피아노 만들기(영어 자판기를 눌러서 원하는 음을 내는 피아노), 3교시 미로게임(화살표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게임), 4교시 타이머 번개 게임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암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프로그램 속에 녹아있는 코딩을 발견하고 적용해보았으며, 이 과정에서 코딩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코딩이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음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도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 시도와 농어촌도로 노선을 재정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시도, 농어촌도로 노선 재정비 결과를 고시·공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는 급격한 도시 여건변화와 상위 도로개설계획에 부응하고 장래 개발방향에 적합한 종합 도로망 체계를 개선하는 등 현실적인 노선 조정을 위한 것이다. 재정비 시도 노선은 ▲신규노선 4개소 24.7㎞ ▲변경노선 23개소 117.5㎞ ▲폐지노선 5개소 등 총 34개 노선 182.62㎞이다. 농어촌도로 노선은 ▲신설 1개소 2.5㎞ ▲변경노선 35개소 68.9㎞ ▲폐지노선 4개소 등 총 39개 노선 73.4㎞이다. 도로시설 관계자는 “상위계획과 법령이 허용하는 테두리 내에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노선을 정비, 체계적인 도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2021~2025)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조학수 부시장, 정덕영 시의회의장, 홍성표 시의원, 양주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재)경기연구원의 이용환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양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최종 성과를 설명하고 이어, 마을공동체 운영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은 관련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하는 5개년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공동체의 생애주기에 기반한 ‘발굴’, ‘성장’, ‘연계’ 단계를 중심으로 8개 핵심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8개 핵심 분야는 ▲발굴단계의 공동체 발굴 지원사업, 공동체 기반조성사업, 행정 지원 체계 강화▲성장단계의 공동체 기반 지역사업 추진,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연계단계의 정책연계형 공동체 육성지원, 자원연계형 공동체 기반조성, 공동체 네트워크 조성으로 구분한다. 단계적 실행방안으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 체계 구축, 민간 협치 실현 등을 위해 행정 체계 개편과 공동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31일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주도마을프로젝트(양주컬러링) 드로잉 투어를 진행했다. 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주도마을프로젝트(양주컬러링)는 양주 관내 고등학생들이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체험처 9곳(장욱진 미술관, 조소앙 기념관 등)을 전문가(이준천 작가)와 함께 투어하면서 직접 핸드드로잉을 하는 활동이다. 이날 프로젝트는 마스크 착용, 안전한 거리두기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유익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핸드드로잉 작품은 양주컬러링북으로 제작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배포된 양주컬러링북은 2021 양주혁신교육지구 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정호 교육장은 “학생주도마을프로젝트 활동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경험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성과 주도성이 강화되고, 학교 안팎 배움터가 연계·확장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 고등학교에서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6회 식용곤충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식용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 참가자는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 쌍별이(쌍별귀뚜라미)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을 활용, 현대인의 기호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로 경연을 펼쳤다. 한국외식고 조리교사와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조리과정, 메뉴 구성, 작품성, 상품성, 창의성, 식용곤충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고추장 밀웜 돼지고기 강정 요리’를 출품한 한국외식고 2학년 송현민 학생이, 우수상은 1학년 정예찬 학생, 장려상은 2학년 정진, 3학년 정지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식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사육한 식용곤충을 관내 곤충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