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동두천시와 양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제가 연기됐다. 동두천시는 7∼8일 개최 예정이던 ‘동두천 록 페스티벌’ 행사를 21∼22일로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첫날 행사인 아마추어 록밴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은 21일, 록 뮤직 콘서트는 22일 진행한다. 양주시도 7일 장흥면에서 개최 예정이던 ‘천생연분마을 연꽃인연 축제’와 덕계공원 ‘감동365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각각 28일로 연기했다. 7일 옥정중앙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천보콘서트’는 다음 달 5일로 미뤄졌다. 양주시는 또 은현면 농촌테마공원 내 양주시승마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양주시장배 풀뿌리 유소년 승마대회’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잡아 열기로 했다. /진양현·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와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양주시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의정부역, 고양 능곡역을 연결하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교외선 재개통’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교외선 운행 재개와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특히 교외선 복선전철화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호·심상정 국회의원과 박태희·최승원·권재형 경기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교외선 재개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도와 양주시, 고양시, 의정부시의 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정성호 국회의원은 “교외선의 노후한 노반 등
오는 27일까지 지원원서 접수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는 오는 6일부터 수시 1차 모집을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입학정원 1천422명 중 정원 내 전형 914명(64%)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8명, 기회균형 전형 31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37명, 서해5도 전형 13명,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 전형 31명 등 총 120명을 이번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원서는 27일까지 접수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다. 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래 기능장 9년 연속 배출을 비롯해 국가자격취득자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전문직업인력 육성 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서정대의 수준 높은 기술인력 배출과 공무원 및 국가자격취득자의 증가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이 뒤따르고
양주시 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를 맞아 9월 한 달간 통합건강증진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 질병관리본부해서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매년 9월 첫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양주시민 대상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9월 2일 오후 2시 양주시청 ▲4일 오후 2시 양주체육복지센터 ▲9일 오후 4시 양주고용복지+센터에서는 무료검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남면 감악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유도에 적극 나선다. 특히 50~60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운동습관, 식사습관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여건상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3040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가 8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오늘’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족 구성원의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정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 3가구를 선정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생신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함께 생신선물(의류), 케익, 축하노래를 전달해 풍성한 생일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양주1동의 김모(84) 어르신은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홀로 생일을 보냈었는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생일지원 사업 방문을 반겼다. 양주1동의 노모(53) 어르신 역시 “어려운 일이 반복적으로 겹치며 삶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그래도 의지할 곳이 있어 힘을 내고 있다”며 무한돌봄행복센터의 방문을 고마워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양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매개모기 퇴치를 위해 기존 연막소독에서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모기를 매개로한 감염병 발생이 집중된 7월~9월을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별 6개 방역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방역소독에는 시민불편과 농가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아닌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대기에 분무하는 친환경 방역방식인 분무소독으로 변경했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와 방역약품을 혼합, 가열하는 방식으로 연막이 넓게 퍼지고, 침착 됐을 때 잔류기간이 길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올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제도) 전면 확대시행으로 농작물에 침착됐을 경우 의도치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방역방식을 방역약품을 물에 희석해 분무하는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변경했다. 분무소독의 경우 효과범위가 기존 연막소독에 비해 넓지 않으나 직접 소독액 살포로 살충효과가 크고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연막 형성이 없어 주행 차량 등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등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기존 연막소독의 냄새와 연기
양주시 유양동에 소재한 양주향교에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일환으로 ‘양주향교에서 유(儒)를 그리다 행사’가 지난 17일 지역주민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8일 양후향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7일부터 1박2일간 양주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향교의 대표 인성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유교문화의 대표적 문신인 황희와 율곡선생의 생애와 삶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을규 양주향교 전교는 “‘양주향교에서 유(儒)를 그리다 행사’는 ‘옛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여러 유무형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으며 유교의 본산인 양주향교를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하여 앞으로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기존 만 6세미만(0~71개월)에 월 10만 원씩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만 7세미만(0~83개월) 아동까지 확대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수당제도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했으며, 올 1월부터는 부모의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해 왔다. 시는 다음 달부터 만 7세미만(0~83개월) 아동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 지급하며 기존 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된 2천여 명의 아동은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대상아동에게는 개정법 시행일인 다음 달 25일 첫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단, 지급이 중단된 기간에 대한 소급지급은 하지 않으며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에는 반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정보의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 또 아직까지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에도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복지로’ 앱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부터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가구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1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푸른하늘 은하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대표작품으로 2016년, 2019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및 2018년 월간 한국연극 등 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창작 동요의 효시인 윤극영 선생의 동요를 토대로 기획하고 반달, 설날, 고드름, 따오기 등 아름다운 동요를 즉흥 연주와 함께 들려주고 관객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체험형 연극이다. 공연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동요와 함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동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순수한 노랫말, 서정적인 운율과 함께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푸른하늘 은하수’ 공연은 선착순 예약 접수로 관람 신청을 진행하며 매진 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관람해야 한다. 한편, 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인 9월 마지막 주 26일, 27일에는 ‘눈의 여왕’ 공연을 유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가수 박효신(38)이 수천만원의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양주경찰서 따르면 지난 7일 박효신이 2016년 소속사 건물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대금 2천500만원을 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사건 발생 장소 등을 고려해 관할 지역을 따져본 후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명백히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고소인을 고용한 적도, 인테리어 공사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사 비용을 청구받은 적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효신과 소속사는 관련 고소 내용 파악과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6월 전속계약을 빌미로 한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