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를 맞아 9월 한 달간 통합건강증진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 질병관리본부해서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매년 9월 첫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양주시민 대상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9월 2일 오후 2시 양주시청 ▲4일 오후 2시 양주체육복지센터 ▲9일 오후 4시 양주고용복지+센터에서는 무료검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남면 감악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유도에 적극 나선다. 특히 50~60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운동습관, 식사습관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여건상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3040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가 8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오늘’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족 구성원의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정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 3가구를 선정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생신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함께 생신선물(의류), 케익, 축하노래를 전달해 풍성한 생일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양주1동의 김모(84) 어르신은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홀로 생일을 보냈었는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생일지원 사업 방문을 반겼다. 양주1동의 노모(53) 어르신 역시 “어려운 일이 반복적으로 겹치며 삶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그래도 의지할 곳이 있어 힘을 내고 있다”며 무한돌봄행복센터의 방문을 고마워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양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매개모기 퇴치를 위해 기존 연막소독에서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모기를 매개로한 감염병 발생이 집중된 7월~9월을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별 6개 방역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방역소독에는 시민불편과 농가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아닌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대기에 분무하는 친환경 방역방식인 분무소독으로 변경했다. 기존 연막소독은 경유와 방역약품을 혼합, 가열하는 방식으로 연막이 넓게 퍼지고, 침착 됐을 때 잔류기간이 길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올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제도) 전면 확대시행으로 농작물에 침착됐을 경우 의도치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방역방식을 방역약품을 물에 희석해 분무하는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변경했다. 분무소독의 경우 효과범위가 기존 연막소독에 비해 넓지 않으나 직접 소독액 살포로 살충효과가 크고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연막 형성이 없어 주행 차량 등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등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기존 연막소독의 냄새와 연기
양주시 유양동에 소재한 양주향교에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일환으로 ‘양주향교에서 유(儒)를 그리다 행사’가 지난 17일 지역주민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8일 양후향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7일부터 1박2일간 양주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향교의 대표 인성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유교문화의 대표적 문신인 황희와 율곡선생의 생애와 삶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을규 양주향교 전교는 “‘양주향교에서 유(儒)를 그리다 행사’는 ‘옛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여러 유무형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으며 유교의 본산인 양주향교를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하여 앞으로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기존 만 6세미만(0~71개월)에 월 10만 원씩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만 7세미만(0~83개월) 아동까지 확대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수당제도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했으며, 올 1월부터는 부모의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해 왔다. 시는 다음 달부터 만 7세미만(0~83개월) 아동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 지급하며 기존 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된 2천여 명의 아동은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대상아동에게는 개정법 시행일인 다음 달 25일 첫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단, 지급이 중단된 기간에 대한 소급지급은 하지 않으며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에는 반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정보의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 또 아직까지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에도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복지로’ 앱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부터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가구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1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푸른하늘 은하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대표작품으로 2016년, 2019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및 2018년 월간 한국연극 등 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창작 동요의 효시인 윤극영 선생의 동요를 토대로 기획하고 반달, 설날, 고드름, 따오기 등 아름다운 동요를 즉흥 연주와 함께 들려주고 관객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체험형 연극이다. 공연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동요와 함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동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순수한 노랫말, 서정적인 운율과 함께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푸른하늘 은하수’ 공연은 선착순 예약 접수로 관람 신청을 진행하며 매진 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관람해야 한다. 한편, 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인 9월 마지막 주 26일, 27일에는 ‘눈의 여왕’ 공연을 유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가수 박효신(38)이 수천만원의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양주경찰서 따르면 지난 7일 박효신이 2016년 소속사 건물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대금 2천500만원을 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사건 발생 장소 등을 고려해 관할 지역을 따져본 후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명백히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고소인을 고용한 적도, 인테리어 공사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사 비용을 청구받은 적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효신과 소속사는 관련 고소 내용 파악과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6월 전속계약을 빌미로 한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는 8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및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하루 일정으로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먼저 한미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은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다. 양주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에 대한 합의를 이룬 지난 6월 G20 오사카 정상회담의 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제보복으로 한일 양국의 관계 훼손은 물론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은 경제보복과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즉각 이행해야 하며, 양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 여행과 일본 수입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결의한다”고 천명했다. 또 양주시의회는 김종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김종길 의원은 결의안에
양주시는 6일 장흥관광지 일원에서 4대 불법 주·정차 대상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차량관리과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4대 관행을 뿌리 뽑음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을 무시하는 4대 관행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주차 등으로 이는 교통 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행위들이다. 더욱이 8월 1일부터는 소화전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승용차의 경우 기존 4만원에서 8만원으로 2배 상향되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장흥관광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경기도내 지자체 및 의회, 시민단체의 ‘노 재팬(NO JAPAN)’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의왕시는 5일 시청 입구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는 삼권분립에 따른 우리나라 사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비상식적이고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로써, 이는 명백한 경제침략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규탄했다. 김 시장은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행위 철회를 촉구하면서 “과거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하고,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시에서 발주하는 행정 물품 및 공사에 일본산 제품의 사용을 억제하고, 일본여행 자제 및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민 6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아베정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