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관내 남문중학교의 수학·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가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대회(YS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민수·박정원·최종욱군은 식용곤충 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회 출전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남문중학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의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하고 분양해 줬다. 남문중 역시 행복교육 박람회, 별자리 과학축전 등에서 프리키피아의 성과물을 알리는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진행,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 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성 호 양주시장 지난 4·13 재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 9개월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찬 움직임은 쉼 없이 계속되었고 여러 분야에서 시정 지표인 ‘감동365’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물도 드러나고 있다.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부서주하는 이 시장을 만나 취임 이후 달라진 양주시정과 2017년을 맞는 양주시의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식용곤충 가공공장 전국서 첫 개장 등 경기북부중심도시 도약 위해 동분서주 전철7호선 연장·조기착공 위해 최선 장학사업 확대·외국어 교육 지원 강화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개발도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강조했는데 이성호 시장은 평소 공직자들에게 “시장을 바라보지 말고 시민을 바라보며 일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민을 시정의 가치 중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모두 현실로 옮겨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사의 모습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송호송(51·사진) 신임 양주경찰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7년 경찰대학교(3기) 법학과를 졸업해 경위로 최초 임용됐다. 송 서장은 의정부경찰서 보안과장, 생활안전과장, 경기2청 경무계장 및 생활안전계장,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장수경찰서장, 경기2청 여청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백석읍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 ㈜고려진공안전이 13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고려진공이 제공한 불우이웃돕기 물품은 귤 2천상자와 라면 2천상자(총 환가액 5천180만원)로, 이 물품들은 양주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고려진공은 지난 2010년 12월에 양주시 제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년 성금 및 장학금, 현물 기부 등을 통해 나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려진공은 2012년 겨울내의 1천벌을 기부한 데 이어 2013년에는 귤 3천상자와 라면 1천상자를, 2014년에는 백미 200포를, 2016년 1월에는 귤 1천상자와 라면 1천800상자를 기부했다.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침체로 분양이 지지부진했던 양주시 홍죽산업단지가 조성 4년 만에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 일대 58만6천㎡에 조성한 홍죽일반산업단지의 현재 분양률이 91%로 이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다음 달에는 분양이 끝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홍죽산단은 2천14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3월 착공된 뒤 2013년 1월 조성이 완료됐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3.3㎡당 160만 원인 분양가격이 비싸 분양에 어려움을 겪자 시는 입주기업에 부지 매입비의 10% 지원, 분양률을 높였다. 현재 홍죽산단에는 섬유·전자·식품 등 13개 업종 30개 기업이 입주해 8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는 60여 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1천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에서 홍죽산단까지 7㎞를 단축하는 국지도 39호선 개선사업이 오는 2019년 착공, 2020년 준공될 예정이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관내 고등학교(덕현·덕계고)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단’ 30여 명이 28일 양주시 고암동 불우이웃 가정을 방문해 모금활동으로 구입한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덕현고·덕계고 학생들로 구성된 희망동아리의 자발적인 의사로 불우이웃 돕기 모금 활동을 실시, 이후 양주경찰서와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홀몸어르신을 돕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연탄·이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탄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어르신의 집안까지 연탄을 나른 데 이어 설거지하기, 청소하기 등의 일손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배풀었다. 연탄기부 대상 가구로 선정된 이모 할머니는 “이번 겨울도 많이 춥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어린친구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니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태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최근 AI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백석읍 농가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검사 결과 ‘H5형’인플루엔자가 확인돼 살 처분 한 바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가금류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축산농가간 모임 자제, 철새도래지 방문 제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21일 무기계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무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호봉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명시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난 17일 ‘양주시 공무직 관리 규정’을 전부개정, ‘무기계약근로자’를 ‘공무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외적으로는 ‘실무관’으로 통합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당초 직무급 체계였던 보수체계를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호봉제로 전환해 공무직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향상시켰으며 근속에 따른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창의·개성을 존중하고 능력과 성과를 극대화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그동안의 차별 아닌 차별을 해소하고 무기계약직이 양주시 가족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무직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획기적으로 보수체계를 개선해 추진한 사항으로 더욱 시정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시 무기계약직은 계약 근로자 77명을 대상으로 실무관이라는 대외직명을 부여받고 300일 이상 상근인력 기간과 무기계약 근로자 경력을 합산해서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호봉제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16일 양주시 백석고 학교운동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2016년 수능 대박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백석고의 ‘수능 대박 레드카펫 행사’는 지난 2010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이벤트를 해주자는 학부모회의 건의로 시작돼 지금은 학교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색적인 수능 이벤트다. 이날 학교 운동장에는 100m의 레드카펫이 펼쳐졌으며, 재학생 300여 명이 레드카펫 옆으로 도열해 현수막과 피켓을 앞세워 응원전을 펼쳤다. 또 학교 임직원과 학부모회 역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재학생들과 학부모회는 ‘엿처럼 찰싹 붙으세요’ ‘수능 대박 파이팅’ ‘재수/삼수 없는 사람들’ ‘콧물 풀듯 잘 푸세요’라는 톡톡 튀는 문구가 첨부된 간식을 직접 마련해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석고 원대식 교장은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최다솔 수험생은 “수능 레드카펫을 밟으며 학교를 나서서 민망하고 감사하다”면서 “두려움 없이 시험을 치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최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회 해외 섬유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The 1st Green Knit Fair in Yangju)’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은 지역 내 섬유산업 수출 활성화 등 지원을 목적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4개국 해외 유명바이어 16개사와 양주시 엄선 참여기업 22개사,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14인을 비롯해㈜영원무역, BYC, SFT 등 국내 바이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였음에도 약 135건의 상담실적과 2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가운데 참여기업인 약초보감은 초청바이어 Zhuji Ally Import&Export사와 Ltd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날 수출상담회는 기존 전시회와는 다르게 이름뿐인 해외바이어가 아닌 페리 엘리스(Perry Ellis Int·중국), 모리린(Moririn·일본) 등 국내산 섬유원단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