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 읍면동제’를 도입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난달까지 시민과 의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다음달까지 행정자치부의 기구정원 승인절차와 조례·규칙 개정, 사무실 리모델링(5월 말)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이를 운영한다. 책임 읍면동제는 인접한 읍·면·동을 하나로 묶어 대표성을 띠는 1개 읍·면·동에 본청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관하는 것으로, 신청사 건립비와 인력 채용 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백석·광적·장흥(5만653명) ▲은현·남면(1만4천635명) ▲양주1·2동(6만104명) ▲회천1·2·3·4동(7만8천127명)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오는 6일과 7일, 9일과 10일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놀이장’을 운영해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어른에게는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조선시대 국찰로 알려진 회암사 옛 절터(율정동) 3561㎡에 127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2년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을 조성해 개관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해 명절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회암사지 박물관 홈페이지(mu seum.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82-4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2016년도 양주시립교향악단 및 시립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시립교향악단에서 수석단원(제2바이올린·트럼펫)과 일반단원(비올라·첼로·트럼펫)을, 시립합창단에서 일반단원(반주자·소프라노·테너·베이스)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55세 이하 관련학과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원서접수는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 마련된 응시원서와 이력서, 최종학교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문화관광과(양주시 부흥로 1533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교향악단 전형은 2월 15일 부문별 지정곡, 오케스트라 발췌곡 등의 실기전형(반주자 동반)과 면접 전형을, 합창단은 2월 16일은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전형을, 2월 23일에는 반주자 전형 면접을 양주시립합창단·교향악단 연습실에서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 25일 최종 발표하며, 위촉기간은 3월 2일부터 1년 이내로 위촉기간 만료 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전형을 생략하고 재위촉이 가능하다.(문의: 031-8082-5653)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1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주택법’에 따라 건설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시설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한해 공동주택단지내의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보수 및 재해의 우려가 있는 석축, 경로당 집회시설의 유지보수 및 가로등, 보안등의 유지보수 및 하수도 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가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사상자를 줄이는데 기여한 ‘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7일 양주서에 따르면 양주서 교통관리계는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1.41%), 사망자(-3.7%), 부상자(-2.64%) 감소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된 ‘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잘못된 운전습관과 근거 없는 정보로 인한 거부감으로 시민들이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양주서는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월부터 방송과 문자메세지 전송을 통한 ‘2016년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의 참여를 독려하고 경찰서 입구에 배너와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띠·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로고, UCC 공모전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내 버스정보시스템·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힘차게 돛을 올리고 여러 풍랑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전진해온 ‘민선6기 양주시’. 양주시는 지난 8월 양주시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선장을 잃게 되어 크나큰 위기를 맞게 된다. 하필 이 시기는 북한의 도발로 남북한 긴장이 고조된 시점이라 그 무게감은 더욱 크게만 느껴졌다. 모두가 시장을 잃은 양주시의 혼란을 우려했다.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동요할 것이고, 순탄치는 않아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던 양주시의 미래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다. 현재 양주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전보다 더 신중하게 그리고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위기에 봉착한 양주호의 새로운 선장 역할을 맡게 된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이 있다. 소통 리더십, 위기 극복의 원동력 되다 시장 권한대행을 맡기 전에도 김건중 부시장의 직원 간 소통에 대한 열정은 계속 있어왔다. 지난 6월 시의 중요한 회의 및 행사장소로만 사용되고 있는 대회의실을 점심시간 및 업무 외 시간에 ‘양주시 핑퐁 탁구장’으로 사용해 직원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변신
양주시가 2015년 전국지자체 대상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분야에서 전국 6위와 경기도 2위를 달성하고 지방교부세 약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는 온실가스 절감률 40.76%로 2015년 전국 절감목표율 2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주시는 에너지 수급 상황이 위기상태임을 인식하고 회계정보과 청사관리팀을 중심으로 강도 높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14년 자체 절감률인 40.06%보다 0.7% 상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더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에너지 절감에 큰 역할을 했으며 중식시간 대부분의 직원이 형광등 소등 및 PC절전, 겨울철 내복 입기를 실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왔다. 회계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시설개선 노력 및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낸 것이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동두천시 복합화력발전소부터 양주시 양주변전소까지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전력(KEPCO)은 경기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2019년 4월까지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양주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양주 관내 37㎞를 관통하는 86기의 345kV 고압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지난 11일 오후 장흥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양주변전소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설명회 시작과 동시에 주민들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고함을 치는 등 반발하고 퇴장해 10여분만에 설명회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가장 많은 송전탑이 설치될 예정인 장흥면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송전선로 총 36㎞구간에 세워지는 86개의 송전탑 중 70%가 넘는 62개의 송전탑이 장흥·은현면과 회천2·양주1동 백석읍 등 양주시에 들어서며 그 중 장흥면이 17개로 가장 많다. 나머지 동두천이 20기, 고양 2기다. 장흥면은 지난 1992년 345KV급 변전소
양주시 4개 읍·면 197만2천㎡에 적용되던 군사 규제가 완화돼 높이 12m까지는 군부대 동의가 없어도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지난 8일 육군 65사단과 백석읍, 광적면·은현면·남면 일원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위탁 완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도위탁 완화 지역은 백석읍 41만6천778㎡, 광적면 64만7천936㎡, 은현면 12만7천995㎡, 남면 77만9천380㎡ 등 총 197만2천89㎡이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건축물 고도가 제한돼 일정 높이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군부대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높이 12m까지는 군 동의가 없어도 건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협약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을 어느 정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의, 위탁완화 지역을 확대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남면(면장 김순길) 주민자위원회는 지난 8일 남면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성호 국회의원, 황영희 시의장, 홍성표 시의원을 비롯해 남면지역 사회단체장, 남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면 지역에서 활동중인 사회단체 소개와 2016년 남면지역 중점사업 발표에 이어 상호 인사를 나누며 새해 함찬 출발을 다짐했다. 축사에서 김순길 남면장은 “올해 감악산을 중심으로 한 감악산 탈바꿈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이 없는지 지역주민 살피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