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으로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이며, 특히 최근 1년간 근로자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금리 우대,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류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및 공장등록증 사본 ▲기업 신용평가서 또는 최근 2년간 재무제표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국세·지방세 납입증명서 등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 또는 온라인(www.egbiz.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일자리지원팀(☎031-259-6086),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2934) 또는 양주시 지역경제과(☎031-8082-6071),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으로 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도 내 유일한 여성 청소년보호시설인 양주 ‘나사로청소년의 집’이 관할 지자체의 예산 지원 중단 통보로 인해 폐쇄 위기에 놓였다. 31일 양주시에 따르면 나사로의 집 운영 예산의 80%를 지원해 왔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오는 5월부터 지원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1978년 개원한 나사로의 집은 소년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6호 처분’을 받은 여성 소년범들이 6개월∼1년간 머물며 교육을 받는 6호 처분 수탁기관을 6호 처분은 소년원에 수용되는 9·10호의 중범죄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내려진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검정고시와 기술 등을 배우지만 전과는 남지 않는다. 양주시는 지난달 23일 이 시설에 “예산 부족으로 5월부터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양주시는 2013년 5억5천만 원, 지난해 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9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었다. 2005년 아동보호치료시설 예산은 해당 시설이 있는 지방자치단체 부담으로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설에 머문 아이들이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인데다 올해부터 정부 지원금도 끊겨 더는 지원이 힘든 사정”이라며 “그간 국비 전환을 위해 보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 개최 양주시는 25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취업계층 및 제대군인을 위한 ‘2015년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는 지자체간 칸막이를 없애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현장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500여명과 28개의 양주·의정부·동두천 소재 구인업체가 참가해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구직자 대상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우울증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 제1군단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자 및 구인업체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연계행사로 경기도 일자리버스 운영과 경기일자리센터 김은하 컨설턴트의 면접전략에 관한 취업특강이 실시됐으며, 청년층의 취업기술력 지원을 위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 취
양주시는 오는 25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5년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구인업체는 ㈜인터엠, ㈜평일, ㈜디지아이, 정우금속공업㈜ 등 양주시 21개 업체와 에버랜드 등 의정부 3개 업체, ㈜마니커 등 동두천 3개 업체가 참여, 총 153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구직자·구인업체 간 현장면접 ▲유관기관 취업정보 홍보 ▲면접방법 및 이력서 작성안내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우울증 등 가족상담 ▲네일아트 및 헤어커트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031-8082-40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우수인재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장이 되어 실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사업은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일부를 지원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도에 도입됐으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부터 계속하여 거주한 세대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 평균소득 420만3천326원 이하인 세대이며 연간 6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서류는 오는 27일부터 4월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시청 주택과에서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6월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15일 오후 10시 43분쯤 양주시 광적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말 공장(375㎡)과 기숙사(99㎡), 플라스틱 사출공장 6개 동 가운데 4개 동(1천153㎡)을 태운 뒤 16일 오전 1시쯤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내 버스정류장들의 유리창이 BB탄 난사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소행에 연이어 부서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양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8일 사이 남방동, 백석읍, 광적면, 3번국도 주변의 버스정류장 총 32곳의 유리창이 깨졌다. 게다가 양주시청 맞은편 버스정류장은 1차례 깨진 뒤 보수를 했지만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재차 박살난 상태다. 정류장 유리창 1개당 보수비용은 40여만원으로 훼손된 노선도 및 그림까지 추가 제작하면 50여만원을 훌쩍 넘고, 지금까지 파악된 총 피해금액은 1천여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수상한 차량이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간 다음 유리창이 깨졌다”며 “시의 피해상황 접수 이후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 양주시, 전통섬유패션 1번지 부상 양주시에서는 매년 5월이면 시민들이 목화를 심고 목화밭에서 아련한 옛 추억을 찾는다.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유치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등 섬유관련 기관의 인프라 구축 등 세계적 섬유패션도시를 꿈꾸는 양주는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목화’를 재배하는 목화밭 조성사업과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열린 ‘목화 페스티벌’, 작년 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의 ‘슬로우패션사업’까지 ‘목화’는 이제 섬유패션도시 양주의 핵심 콘텐츠가 됐다. 이에 목화의 유래와 이를 활용해 섬유패션도시를 꿈꾸는 양주시의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 목화밭 조성으로 섬유패션도시의 기반 다지다! 목화는 고려 말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문익점이 서장관으로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붓대에 목화씨를 가지고 들어와 목화의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며, 이 목화의 보급으로 인해 옷과 이불을 만들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런 목
양주시가 설계변경을 추진중인 회천체육복지센터 부지 공사가 당초 목적과 다르게 변경된 가운데 양주시의회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03년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회천체육복지센터는 덕정동 2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 1만1천342㎡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시는 앞서 한국재해예방기술원에서 실시한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이 부지를 매입해 총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했고, 현재는 2016년 완공 예정으로 있다. 제6대 양주시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회천복합체육센터 부지공사는 당초 회천지역의 공공시설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주공단지에 인접한 교육부지와 회천체육센터의 매입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회천체육센터가 비용·편익적인 부분에서 비교우위를 보임에 따라 2천만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철골구조물의 재사용을 확인한 양주시가 매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제6대 양주시의회에서 철골구조물의 재사용을 추진한 회천복합체육센터 부지공사가 제7대 시의회가 개원하자 철골구조물의 해체와 내부 설계 변경공사로 입장이 뒤집어지며 회천복합체육센터의 변경공사가 추진돼 사업이 급수정되면서 문제시 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재선의 양주시의회 H의원은
양주시가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개선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 부서로 주택과를, 경관디자인 최우수 공무원으로 이주형 공공건축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개선의지, 디자인 우수성, 디자인협의 반영률, 우수사례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7명의 심사위원 평가와 내부평가를 통해 ‘경관디자인 개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부서는 공공건축물 건립 시 경관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디자인 협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주택과가 차지했으며 공보게시판 정비, 청사 안내판 등 사인물을 개선한 회계정보과와 복지회관 외부색채 및 주민센터 주차 환경을 개선한 양주1동 주민센터가 각각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된 이주형 공공건축팀장은 공공건축물 설계 및 시공시 내·외부 마감재의 재질, 색채, 시설물 등의 디자인 협의 내용을 적극 반영했으며 디자인 시책사업과 공공디자인 교육에 참여한 양주1동 주민센터 조성용 주무관과 양주2동 주민센터 양훈 주무관이 각각 우수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