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임대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 제도다. 이번 모집세대는 100가구로 전용면적 30㎡ 초과~60㎡ 이하로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4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월 임대료 전액 전환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현재 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이며 미달 시 당해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신청은 매입임대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신분증·도장 등을 구비해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입주대상자 심의·선정을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양주시는 다음달 5일 남면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T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명산인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감악산 정상에서의 콘서트를 통해 사람과 자연, 음악이 함께하고 등산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콘서트의 주요내용은 관악 위주의 신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에 이어 7080 포크송 메들리와 대중가요를 등산객과 함께 부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가 자연 속에서 운치있고 신나는 음악을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진행으로 삶의 풍요로움 전달과 문화예술의 도시 양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해 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1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자기 축제 모습. 양주시는 오는 30일 ‘2013 양주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시 공무원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시는 시민참여 사전홍보 캠페인 및 ‘하루만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솔선수범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는 27일 롯데마트·이마트 출입구에서 환경관리과 전 직원이 시민들에게 홍보물 배부 및 동참을 유도하며, 당일에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양주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사동 나리공원 일대에서 ‘2013 양주 목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섬유패션 도시로서의 발전과 목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ON Yangju’라는 슬로건과 참여·화합·희망을 주제로 ▲섬유패션 도시를 지향하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최대의 목화단지를 테마로 하는 도·농 체험형 축제 ▲시민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개막축하 거리공연, 청소년 문화 ZONE, 목화음악회, SBS 라디오 공개방송 ‘명랑특급’이 진행되며, 목화 및 경관작물 포토존, 목화섬유 홍보관, 움직이는 로봇극장, BOX ART 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천연염색, 도농체험, 신나는 열기구 체험, 목화마을 마차타기 체험 등 목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우수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힐링요리 경연대회, 매곡리전통주 시음관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며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양주시는 가을내음이 가득한 도락산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도락산 가을 숲 체험’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과 12일에 진행되며 초등학생 1~6학년 15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락산의 아름다운 장관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내용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도락산 탐방과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학습으로 이뤄지며, 점심 도시락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의 생태와 역사 등을 명쾌한 설명으로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신청은 23일부터 10월2일까지 온라인(http://youth.yjfmc.or.kr)이나 전화(☎031-8082-4155)로 선착순 접수하며 학생 1인당 학부모 1명 참여를 원칙으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양주시에 건립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운영관리비 문제로 연내 개관이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와 함께 산북동 일대 1만5천368㎡에 494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을 지원할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준공예정인 센터는 기획전시장, 섬유소재 전시장을 비롯해 섬유관련 기관·단체의 입주와 더불어 섬유무역업체, 마케팅센터, 연구개발지원센터, 디자인센터가 입주해 복합적인 섬유종합센터의 위용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센터의 운영 관리비 문제와 위탁기관 공모절차가 파행을 거듭해 연내 개관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행원인을 두고 시에서는 건축비용으로 시비 194억원이 투입된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연간 운영관리비로 15억원이나 소요되는 돈 먹는 사업이라고 단정 짓고 지자체에서 무리가 가는 운영 방식보다는 운영권 포기를 통해 도에서 위탁운영을 통한 광역섬유행정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 운영사업권을 반려하는 시에 도는 법률적 검토를 통해 운영권 회수는 불가하다고 통보하면서 문제가 촉발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위탁 운영기관을 공모해 운영사업권을 이관하고 센터의
양주시보건소가 연말까지 양주역 문화관광 홍보부스에서 ‘건강힐링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위해 양주역사 내 시 홍보관을 활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 위주의 건강프로그램이다. 월요일은 ‘운동·영양교실’로 체성분 검사 및 운동처방, 나트륨 검사 및 영양처방교실을, 화요일은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교실’로 고혈압, 당뇨검사, 검사결과 맞춤형교육, 비만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수요일은 ‘금연·절주교실’로 CO2측정, 금연클리닉, 절주교육을, 목요일은 ‘정신건강·치매교실’로 우울증검사 관리와 치매검사 관리, 금요일은 ‘구강·손씻기’로 불소양치, 구강관리교실과 손씻기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안미숙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열린 보건소를 구현하고 정확한 보건정보 제공과 사전예방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생후 10개월된 수양딸을 집에 2개월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부모가 수사를 받고 있다. 양주경찰서와 군 헌병대는 영아 유기치사 혐의로 양모(32·여)씨와 남편인 육군 모 부대 이모(27) 중사를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과 9일사이 양주시 장흥면의 한 군인아파트에 생후 10개월된 수양딸을 홀로 두고 집을 비우는 등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딸은 두 달 뒤인 지난 6일 오후 이 중사의 뒤늦은 신고로 발견됐다. 당시 딸은 작은 방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으며 부패가 심해 외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 딸을 입양했으며 그동안 가정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적을 감췄던 양씨는 가족의 권유로 자수, 지난 7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출두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일단 귀가했다. 양씨는 경찰에서 “지난 7월 6일 오후 3시쯤 딸을 혼자 두고 집을 나갔는데 남편이 3일후 교육이 예정돼 있어 그사이 딸 양육을 알아서 할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군은 이 중사가 9일이 아닌 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대전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복귀해 휴가를 받았으며 지난 5일 부
양주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한 관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139개소에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564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성폭행,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6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52개소, 놀이터 및 도시공원 26개소 등 총 139개소에 CCTV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564대는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범죄예방 및 사후 명확한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273대의 CCTV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이 중 고화질 카메라는 700대로 약 55%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총 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4월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4개월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구축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지능형 추적시스템을 통해 생활방범 CCTV에서도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용의차량 추적, 범죄차량의 조회 및 동선을 확인해 수사 업무에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CCTV 구축으로 시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재산 보호를 통해 도시의 파수꾼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