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일패동 산73-8) 경내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요 내빈,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현충일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교향악단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이 현충일 노래 제창에 함께했다. 특히, 병역명문가, 청소년, 청년 대표 등이 추념식에 함께해 미래세대와 보훈 공감으로 내일을 이어가는 보훈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신 선열과 그 희생의 무게를 지켜온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우리 남양주는 이석영 선생의 독립운동, 호랑이 유격대의 6·25 유격전, 북한강 지구 전첩비와 한강 도하기념비 등 숭고한 호국의 역사를 간직한 보훈의 도시”라고 강조했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여성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9회차로 구성되며, 남양주시 휴먼북인 원지영 강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이번 강좌는 축구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막연한 거리감으로 도전하지 못했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공 다루기, 미니게임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풋살과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단순한 운동 수업을 넘어 자기 도전과 팀워크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지영 휴먼북은 여성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왔으며, “요즘 여성 축구 프로그램의 인기로 여성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강좌가 운동을 어려워하던 여성에게 친근한 시작점이 되고,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즐겁게 교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휴먼북의 재능기부와 시민 수요를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향후 수강생 만족도와 참여 열기 등을 분석해 강좌 연장 및 확대 운영 여부를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6일 일패동 소재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간부 공무원 및 보훈‧안보 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의식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 이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6․25 참전유공자용사탑과 해병대 전첩비로 이동해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우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시의회는 이들의 고귀한 헌신을 깊이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보훈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다산중학교와 광동중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다산역사탐험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실학자 정약용의 사상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학습은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삶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간 학생 교류를 통해 배움과 우정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정약용이 직접 설계한 수원화성과 강진 유배지를 잇는 여정을 통해, 교실을 넘어선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이 진행됐다. 탐험대는 첫날,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이 담긴 수원화성을 탐방하며, 정약용이 설계한 거중기 등 과학기술과 실용정신이 녹아 있는 역사 현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강진학생과 남양주 학생간 교류학습이 진행되었다. 백련사부터 다산초당까지 이어지는 역사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정약용 선생의 유배 시절 삶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강진교육지원청 소속 중학생 42명과 함께 4개 팀으로 나누어△백련사 탐방 △다산초당 트레킹 △다산박물관 관람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순환형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강진의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 체험 등도 함께하며 지역과 문화를 넘는 따뜻한
경복대학교는 5일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개교 33주년 기념식 및 우당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으로 시작해 경복정신 제창, 경복의 함성 제창, 경복찬가 제창, 설립이념 낭독, 경복대학교 사명 수립 공청회, 우당대상 시상, 단체 및 개인 포상 표창장과 특별상, 스승의날 표창 수여, 기념사, 축하공연, 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복대학교의 사무, 법무, 재정, 자산 분야를 총괄해 대학 재정 건전성과 조직 혁신을 실천해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무국 김택홍 사무국장이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문별(취업률, 재학률, 산학수익금,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100% 최우수, 우수논문 게재, 발전기금 유치, 학생상담 우수, 강의평가 우수, 자율책임, 헌신, 혁신, 봉사, 스승의날 표창, 정부포상 등) 공적을 달성한 학과 및 교직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전지용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3년간 경복대학교가 물리적·학문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는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기관평가 인증 통과와 경기도 RISE(라이즈) 사업 선정은 대학의 경
구리도시공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행사인 반려동물 동반데이를 오는 20일을 구리토평가족캠핑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데이는 총 10회며 이번 행사는 그 출발점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가족의 캠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평가족캠핑장 홈페이지 내 구글폼(https://forms.gle/iP8DiofFjAiDFoPd8)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총 31팀(오토캠핑 19팀, 이지바베큐 12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지바베큐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각각 6팀씩 총 12팀이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은 많은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다”며, “이번 반려동물 동반데이를 통해 반려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힐링하고, 도시 속 자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도시공사에서는 시민의 여가와 반려동물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방침이다. 토평가족캠핑장은 구리시 왕숙천로에 위치해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데이 신청은 아래 링크 또는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캠핑 참가자는 6월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시민들이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분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 유공 표창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함께 하는 환경 활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환경21연대 등 다양한 환경 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스토리텔링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 활용 방법을 놀이로 알아보는 활동인 구리 환경 낚시꾼 ▲환경정화 활동인 구리 함께 줍깅 등이 진행됐다. 환경 관련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보리새싹 키우기(장자호수생태체험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환경과 기후대응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한국석유공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인식하여 작은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환경 활동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
구리시는 5일 늘푸른공원(인창동 674-2번지)에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도 내 최초의 무장애통합놀이터의 개장에 대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으며, 식전 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등이 이어졌다. 늘푸른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1만㎡ 규모로 도비 30%를 포함하여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작년 11월 착공해 약 반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준공했다. 시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설계 과정에서 어린이와 장애 아동 보호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한 그네, 소리 놀이대, 모래 놀이터, 트램펄린, 휴식 공간 등을 설치했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로 명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늘푸른공원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아동에게도 놀이의 권리
남양주시는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2025 남양주시장배 다산 정약용 전국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김진수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격려했다. 대회는 △전국 신인부 △전국 오픈부 △전국 개나리부 △전국 국화부 △지역 시니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0여 명의 선수가 오는 8일까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서 이처럼 우정과 파트너십이 넘치는 명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가 전국의 테니스인들과 남양주가 좋은 인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진수 회장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남양주에 모여 함께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체계적인 운영과 질서 있는 참여로 전국대회의 모범이 되고,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여유당시민대학 제1기 수강생들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수료를 축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정약용과 남양주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바탕으로 운영된 ‘여유당시민대학’ 5주차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수강생과 시장이 만나 정약용 선생에 대한 심화 교육 소감을 나누고, 일상에 살아 있는 다산의 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다산의 문장’을 공유하며,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 먼저 시작하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어떤 일이든 첫걸음을 내딛는 것의 중요성과 그 시작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남양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한층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주 시장은 “여유당시민대학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이 오늘날로 이어지며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이 과정이 다산의 지혜를 배우는 출발점이 돼 수강생들이 앞으로 시정 발전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