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내에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시청 3층 휴게실에서 지적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시장, 이계주 시의회의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및 관내 장애인 시설, 단체장, 훈련생 및 보호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2012년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엄격한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목적으로 카페 및 매점을 설치하고자하는 공공기관에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시는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뜨란 4호점을 개소했다.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1천만원을 자부담했다. 뜨란4호점에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지하1층에
지역의 일선 행정기관과 그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과 7포병여단은 최근 제7포병여단 내 충효교회에서 와부읍 유관단체장과 포병여단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협력 MOU체결 성과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상호 교류로 지역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들 두 기관은 MOU 체결이전에도 명절때 윷놀이를 비롯해 찾아가는 안보현장 지원, 와부읍 이장협의회 부대방문 등으로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지역발전 협약(MOU)을 체결한 후에는 7포병여단에서 자연재해 및 환경정화, 문화행사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철 와부읍장은 “지난해 우리읍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제7포병여단에 깊
남양주시 북한강유역 개발사업 유보가 5개월만에 해제돼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화도읍, 수동면, 조안면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개발사업 유보가 해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화도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주요 사업들의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개발사업의 협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난 10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월산지역 하수처리장 1만7천t 신설이 승인(2015년 말 완공 목표)됨에 따라 화도하수처리구역 내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월산하수처리장 준공시기와 일치하는 조건으로 미추진 된 사업의 부하량을 회수해 관계기관과 협의 후 사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수된 사업은 오염총량 의무제(2013년6월 시행) 개발사업에 반영해 지속적인 수질개선과 지역개발이 상생하는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올 6월부터 의무제로 실시되는 오염총량제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에 하수처리과에서 담당하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업무를 현재 녹색성장과로 이관해 오염총량계획과의 일원화를 추진한바 있다.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은 “팔당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하 의정감시단)이 시의회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정파의 이익만 고려한 정치공세와 상호비방만 난무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의정감시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 특위 구성 취지의도와 활동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감시단은 “인허가를 미끼로 12억원을 챙긴 전 시의원 사건과 관련, 특위 당시 같은 산건위 소관위원회 의원들에 대해서도 검찰의 추가 조사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관련 특위위원장은 당시 같은 산건위 소속 의원이었기 때문에 전직 동료의원 감싸기, 사실 왜곡 등 객관성·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특위 위원장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특위 간사가 특위의 조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어린이집과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사위원으로서 공정성을 꾀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되므로 조사위원 선임 과정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검찰과 감사원 등의 조사에서 인허가 과정은 정한 규정내에서 처리된 것이 확인 됐는데도 특위를 고집하는 것은 지방의원 뇌물 수수 등의 근본대책보다 상대 정파를 흠집내기 위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진실여부를 밝
남양주시는 사계절 테마와 즐거움이 있는 공원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왕숙천 시민공원 물놀이장을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개장,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썰매장 주변에 얼음기둥 등 경관조명을 넣은 아이스 토피어리를 세워 썰매장 주변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얼음썰매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겨울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얼음놀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개장 후 첫 주말인 12, 13일에는 시민들의 개장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 2천명의 가족 및 어린이들이 몰려 썰매타기, 얼음성 쌓기, 가족 사진 찍기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이에앞서 덕소유수지 생태공원과 도농2배수펌프장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은 “공원의 얼음 썰매장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공원 및 가용공간을 이용해 겨울놀이터를 관내 곳곳에 확대 조성해 사계절 내내 유쾌하고 신나는 공원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숙천 얼음썰매장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2015년말까지 화도읍 월산리 또는 답내리 지역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하수처리장은 하루 1만7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규모로, 화도읍 월산지역과 수동면 지역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현재 화도하수처리장은 하루 4만3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수립된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남양주시 인구가 98만8천명으로 늘어나면 현재 운영중인 화도하수처리장으로는 용량이 부족하다고 판단, 하수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수처리장 신설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왔으며, 지난 10일 신설 승인을 받았다. 시는 총사업비 500억원 중 올해 환경부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받아 2015년말까지 하수처리장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현재 부지결정 및 설계용역, 처리장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또 시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병행해 화도읍 묵현천과 수동면 구운천에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 하수관거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도하수처리장에 강우시 하루 8만6천톤의 초기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부정수급 제로화를 위해 ‘복지급여관리팀’을 신설했다. 시는 사회복지과 내에 복지급여관리팀을 신설,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각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면서 부처, 기관간 정보공유가 되지 않아 서비스 대상에서 누락, 중복되거나 부정수급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부정수급은 수급권자 본인이나 부양의무자의 재산·소득 변동사항 미신고와 은폐, 사망, 군입대, 교정시설 입소, 세대원 전출, 사실혼 또는 위장이혼 등에 따른 가구원 변동 미신고, 외국 출입국 기간초과 등의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고의적 또는 신고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부정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는 보장비용 환수에 따른 행정적 절차 수행 등의 과제를 수반하고 있어 수급권자 관리나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급권자의 어려움 호소 등에도 불구하고 국세징수법 상 환수절차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어 제2, 제3의 빈곤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급여관리팀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일패동과 진건읍 시설채소 영농현장을 방문해 최근 잦은 강설과 계속된 한파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올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6.0도로 전년대비 2.8도, 평년대비 4.1도가 낮았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저온과 저일조로 인한 광합성 부족, 지온하락과 과습 등의 요인으로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들은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7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폭설과 강풍 한파대비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한파 등 동절기 기상재해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보강과 보온자재를 확보하고 채소의 안정생산을 위해 하우스내부 온도가 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속보>남양주시의회 부정부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재의를 두고 시의회와 집행부간 공방이 이어지며 시민들 피로감만 가중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재의결 요구를 두고 9일과 10일 연달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10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부정부패 특위는 지난해 12월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과정, 다산길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 3개의 특정사안을 담은 조사계획서를 시에 이송했다. 시는 이와관련 조사대상 특정사안들이 재판 중에 있거나 수사에 있어 형사사법의 공정한 처분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재의를 요구했다. 이에 시의회는 9일 집행부에서 이의를 제기하며 재의결을 요구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10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특위 조사계획서에 대한 재의요구를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또 발표했고, 몇 시간 뒤 집행부에서도 ‘남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 성명서는…’이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시의회 특위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이같은 입장 발표를 전해 듣고 있는 시민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르면 될 일을 두고 서로
의료법인 매그너스 손의섭 이사장이 동절기 난방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평내동 게이트볼지부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손의섭 이사장은 지난 9일 오후 평내동 동장실에서 평내동게이트볼지부(회장 박영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 및 사회봉사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의료법인 매그너스는 동절기 4개월 동안 평내동게이트볼지부에 1일 연탄 10장씩을 후원하게 된다. 이에 게이트볼회는 감사의 표현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게이트볼장 주변 제설 및 월 1회 이상 평내호평역사 주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아무 조건없이 후원해 줄 수도 있으나 이제는 단순히 후원하는 것을 넘어서 후원이 또 다른 봉사를 낳고 서로 서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야 할 때라 생각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