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곤충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컬러 구더기’가 개발돼 강태공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컬러 구더기를 개발한 사람은 1988년도부터 낚시 미끼 사업을 해 온 최종덕(덕이네 농장 대표·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1-3) 씨다. 구더기는 전세계에서 낚시 미끼로 많이 애용되고 있으며 위생해충이라는 오해와는 달리 기존 낚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더기는 양식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낚시를 즐기지 않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대부분 혐오감을 갖고 만지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최 대표는 1995년 어느날 5살짜리 여자아이가 주머니에서 햄스터를 꺼내 만지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고 일반 쥐는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햄스터는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에 착안, 컬러 구더기를 개발하게 됐다. 양식 구더기도 예쁜 색상이면 여성이나 아이들도 쉽게 가까이 할 수 있고 강태공들도 좋아 할 것이라고 판단한 최 대표는 다양한 색상의 양식 구더기를 개발하기 위해 17년간 수 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들이며 노력해 왔다. 수없는 실패 끝에 로봇과 식용색소를 이용해 구더기를 분홍, 주황, 녹색, 청색, 옥색 등 원하는 색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
남양주소방서는 20일 제71보병사단과 지역 재난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종훈 남양주소방서장과 이달섭 제71사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기간은 상호 해지 의사가 없을 시 자동으로 지속된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화재, 홍수, 가뭄,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 협조와 상시 재난대응 협조 체제 유지는 물론 합동 재난대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것을 명시했다. 신종훈 서장은 “앞으로도 상호 업무 협약관계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신속히 재난 수습에 함께 협조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파출소로 돌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학원 강사 A(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혈중 알코올농도 0.104%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남양주시 별내파출소로 돌진해 현관 문과 문틀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한달가량 전에 자살을 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의 설득에 마음을 달리 먹게 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도 감사의 뜻을 전하러 과자와 통닭 등을 사서 파출소를 찾았다가 해당 경찰관이 비번(非番)으로 자리에 없자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떼를 썼다. 파출소 직원은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기 곤란하고 음식을 받을 수 없으니 가져가라며 A씨를 돌려보냈다. 20분가량 뒤 다시 돌아온 A씨는 먹을 것이 파출소 바닥에 그대로 놓여있는 것을 발견, “왜 내 성의를 무시하느냐”고 소란을 피우다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파출소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일환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중 진접읍 내각교차로의 회전교차로 개선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내각교차로의 출·퇴근시 교통량 조사와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특성을 파악하고 면밀히 분석해 대상사업지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접읍 내각교차로 완공으로 2010년부터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사업은 이패동 청소년수련관 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 와부읍 궁촌로 삼거리까지 총 5개소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회전교차로는 교통안전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회전교차로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양주몽골문화촌 김광신(65) 촌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문화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김광신 촌장은 지난 12일 몽골 외교부장관실에서 강호약(Gankhuyag) 몽골 외교부 차관으로부터 몽골 문화 명예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몽골 정부에서 외국인에게 문화 명예대사를 임명한 것은 김광신 촌장이 9번째이며 한국인으로서는 2번째다. 김 촌장은 지난 1996년부터 몽골의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한 남양주몽골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 장학회는 지금도 매년 수천만원씩 몽골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1998년에는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울란바타르시 바양주르흐구 제13구역에 대지 1천6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1년 9월 개관한 남양주문화관 건립과 1.2㎞ 구간에 남양주 거리가 조성되는데도 김 촌장의 역할이 컸다. 뿐만아니라 남양주몽골문화촌 조성과 몽골인들의 역사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품 수집에도 많은 공을 들여 지금의 몽골문화촌을 만드는데 헌신해 왔다. 이같은 김 촌장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몽골 정부에서 문화 명예대사로 임명했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대서 특필됐다. 앞으로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수동지역대에 구급차를 배치, 신속한 대처와 보다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10개 구급대에 58명의 구급대원을 배치해 2012년 11월 말 기준 20,455건의 구급출동으로 14,737명의 환자를 이송해 하루 평균 4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남양주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에너지 빈곤층과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시와 시민들은 희망나눔 협약을 통해 저소득 50가정에 4개월 치 난방유 총 7천700ℓ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각종 단체에서 연탄 2만7천여장과 2천400여 점의 겨울용품 그리고 2만2천포기 김치도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라고 선뜻 내 놓았다. 이형진 희망케어 팀장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의 복지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더 나아가 복지수도 남양주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에너지빈곤층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2천500가정의 주거환경, 건강실태, 욕구 등을 전수 조사한 DB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열손실을 줄이는 집수리, 희망매니저를 연계한 힐링서비스와 계절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 지원하는 전달체계를 실천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이 17일 ‘2013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민선 4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8272민원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민선 5기에는 시민참여를 활성화시켜 마을공동체의 복원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각종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영근 VGX인터내셔날 대표,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국내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45만명의 중소도시에서 인구 6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의 가치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국제교류 대상국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화 시민인재 육성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 시민 참여는 필수다. 교류도시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및 평생교육학습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는 국제교류 대상국 다변화의 일환으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캄보디아의 캄퐁참주 론 림타이 부지사, 스론 낭 행정총괄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대표들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호혜평등의 원칙 아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그리고 캄퐁참주와 본격 교류에 앞서 우상현 총무과장을 비롯해 농업·경제·문화분야 실무팀장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1월 캄퐁참주를 방문해 원료공급의 전초기지 확보와 관련한 현지여건을 살펴보고 돌아온 최형근 부시장으로부터 캄퐁참주와 교류 분야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캄보디아 캄봉참주는
“슬로푸드본부에서는 세계가 글로벌화하면서 획일화 된 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크 오브 테이스트’(Ark of Taste·맛의 방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종자를 보호하고 종다양성을 지켜나가면서 그 지역의 전통 음식과 문화도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가치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환경 친화적인 발전전략 등으로 친환경 신도시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는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의 슬로푸드 예찬론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그가 이번엔 2013년 신설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도 유치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식량부족국가를 돕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며 “그 대표적 프로젝트가 국제슬로푸드본부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1천 개의 농장”이라고 소개한다. ‘아크 오브 테이스트’는 개발도상국의 자생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단순한 식량원조가 아닌 채소농장 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