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단법인 형태의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구성하고 슬로라이프과도 신설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되며,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 추진을 위해 2013년 대회 이후에는 대회추진일정 및 출연금 확보 등을 고려, 재단법인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결원보충 승인을 받아 조직위에 총괄사무국장(행정4급) 등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준비 등 슬로푸드 업무 전담을 위해 슬로라이프과도 신설해 5급 과장과 6급 3명,6급 이하 5명을 두기로 했다. 시는 슬로푸드대회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민·관협력체제로 조직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을 포함한 국가행사로 발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자신의 대표 발의로 상정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택시법’이 14일 국토해양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안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것이 골자로 택시 버스전용차로 허용이 제외되는 등 논란이 확대될 소지가 적을 뿐만 아니라 택시업계 노사 양측에서 찬성의견을 보내왔다. 특히 대중교통수단의 정의에 ‘노선을 정하지 아니하고 일정한 사업구역 안에서 여객을 운송하는데 이용되는 운송수단’을 추가해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 의원은 “소위 심사과정에서 일부 정부의 반대도 있었지만 여야 의원들 모두 법안취지에 공감하고 찬성의견을 냈다”며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택시업계의 숙원을 풀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양주시의 아동·여성들이 폭력 등으로부터 체계적인 보호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사진〉은 14일 ‘남양주시 아동·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시장의 책무를 정하고, 피해자의 보호와 치료를 위해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설치와 구성, 기능 등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폭력방지를 위한 예방교육과 관계법령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행 및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 등을 규정하고 있다. 남혜경 의원은 “남양주시의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해 폭력사각지대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는 농한기 지역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농가의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가족애도 돈독히 할 1석2조 효과를 거두는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보리밟고 고구마 먹고’와 콩과 함께 고추장, 메주, 두부, 초콜렛 등을 만들어 보는 ‘콩의 변신은 무죄’, 농한기 지역 농가 부가수익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복조리 만들기’, 정월 대보름 지역과 벌이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달아달아 밝은 달아’ 등을 준비했다. 또한 천연 유기농 재료만을 엄선해 만들어보는 김치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지렁이집 만들기,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설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집에서 웅크리고 있기보다 가족과 신나게 활동하며 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겨울 체험프로그램은 가족나들이로 손색없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단체관람 문의는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 홈페이지나 전화(☎031-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3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총 44개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형극은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과 성에 대한 지식을 인형극 형식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총 3부로 제작된 인형극은 1부에 우리 몸의 구조와 정확한 명칭과 기능, 성장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2부에서는 친구간의 몸을 갖고 하는 장난을 소재로 우리 몸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또 3부에서는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위험을 보여주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친근함과 다감각적 연출을 통해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례를 교육하게 된다”고 말했다.
1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지사 전기안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민원업무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지사(지사장 이정규)는 14일 전기안전자문위원회(위원장 김효석)를 개최하고 민원업무에 대한 제도 개선 및 건의, 전기계의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북동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자문위원회때 건의된 ‘디지털(Digtal) 계전기 시대에 부응하는 솔루션 제공’, ‘빗물배수펌프장 등 비상대기 연락처 및 응급조치 관련 포켓식 바인더북 제작 배포’ 등에 대한 처리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전기업계의 동향과 정부의 시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의 절전 정책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규 지사장은 “시·군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시·군 등 기관 소속의 자문위원들은 이정규 지사장의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드림스타트센터가 최근 남양주한양병원(오남읍 소재)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성장발달부진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성장발달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남양주한방병원은 오는 25일까지 기존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쉽게 할 수 없었던 골성장판검사, 모발미네랄검사 및 토탈비타민검사 등을 진행중이다. 특히, 고비용 검사를 병원의 50%이상 기부로 시행하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과 성장발달에 이상이 있는 아동에게는 치료를 위한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한양병원 사회복지 담당 김정실 차장은 “지역의 종합병원으로서 저소득층 아동이 공평하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는 드림스타트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건전한 질서 확립을 위해 전세버스 불법지입 영업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관내에 등록된 6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와 공단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가 그의 명의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경영하게 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불법지입 영업을 한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청문 등 절차를 거쳐 해당 운송사업의 등록을 취소하는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시는 점검과 병행해 여객에 대한 안전한 운송과 서비스 향상을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염모(48)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염씨는 10월3일 오후 11시5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렉카사무실에 침입해 A씨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염씨에게 폭행당한 경찰관들은 늑골뼈 등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염씨는 제19대 총선 당시 특정 정당후보의 청년부장 등을 역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