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10억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조기집행 목표액 2천500억원을 기준으로 가, 나 그룹으로 구분해 6월말까지의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이 결과 남양주시는 3천278억원을 조기집행, 목표액 2천963억원 대비 110.6%의 실적으로 나 그룹 ‘우수시’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조기집행 추진으로 내수경기 회복과 서민경제 안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인센티브로 받는 상사업비 10억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은 다음달 초등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교실인 9개의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험누리 과학교실’, ‘꿈나무 과학교실’, ‘책 넘어 세상이야기’, ‘신문으로 논술이 술술(NIE)’을 운영하며 2040세대 대상으로는 ‘문학과 떠나는 역사여행’, ‘웰빙요가(초급/중급)’ 강좌를, 어르신 대상으로는 ‘똑 소리 나는 기초 인터넷’, ‘컴퓨터 첫걸음’ 강좌를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방문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 선착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별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bnae)나 전화(☎590-8803/8807, 8808)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지난 14일 시지부 및 농정지원단, 사회봉사명령자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수동면 수산3리에 위치한 배추농가를 찾아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2개조로 나누어 일손이 많이드는 배추모종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허정덕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하고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지속적으로 드리는 것이 농협의 일”이라며 함께 작업을 한 사회봉사명령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배추농가 김홍래씨는 “바쁜 와중에 일손돕기에 나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3천여평에 달하는 배추밭에 모종심기를 무리없이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동식 취업 상담 창구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농역사 앞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란 경기도와 시군 일자리센터가 협력해 31개 시군의 산업단지 및 인구밀집지역 곳곳을 전문 상담사가 찾아가서 일자리상담 및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5인승 대형버스 내부에 3개의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상담 및 인근 구인업체와 구직자와의 현장면접 실시도 이루어진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도농역사 및 호평 이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총 4회를 운영, 63명에 대한 일자리 상담 및 16명의 현장면접 등을 실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이동 취업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향토순례단이 지난 13일 남양주시 삼패시민공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2박3일의 대장정에 나섰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과 대학생 플래너즈 2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향토순례단은 남양주시의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자원, 자연환경을 답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인내력과 애향심을 키우게 된다. 향토순례은 남양주 삼패시민공원에서 다산유적지까지의 도보 순례를 비롯, 홍·유릉, 역사박물관, 유기농박물관, 피아노폭포 등의 버스투어와 ‘우리고장 남양주 강의’, 전래놀이 배우기, 남양주 역사문화 골든벨 등으로 운영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향토순례는 남양주문화원(원장 이용복)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후원한다. 한편 향토순례단은 15일 서경청소년수련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2박3일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연주도 자신 있어요.” 남양주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최근 부모님과 친지, 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향상음악회’를 열었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8~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로 클래식수업과 정서프로그램을 매개로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 정도를 확인하고 리허설, 연주회 등의 경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50명의 어린이들은 서툴지만 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린이들은 비행기, 무엇이, 에델바이스 등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를 이용해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김모(35·여)씨는 “학업 스트레스,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는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정서프로그램을 하면서 안정감을 찾아 가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오늘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악회를 주최한 리틀모차르트 오케스트라는 “남양주시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남양주시 와부읍 궁촌로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가 준공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추진중인 2012년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중 일부다. 시는 사업지 선정 초기부터 궁촌로 삼거리의 출퇴근시 교통량 조사는 물론 교통사고 현황 등 사업지의 교통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궁촌로삼거리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 회전교차로 사업은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에 이어 총 4개소가 개선됐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안전한 교차로 통행으로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중앙원형섬에 조경식재도 할 수 있어 교통안전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행을 거듭해 오던 남양주시의회가 9일 오전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철우(새누리당) 의원을 부회장으로 선츌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날 부의장 선출과 관련, 투표결과 재적의원 14명이 전원 투표에 참여해 1차 투표에서 김현택 의원 6표, 이철우 의원 3표, 조원협 의원 2표, 기권 3표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2,3차 투표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3차 투표에서 이철우 7표, 김현택 5표, 기권 1표가 나와 이철우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3차 투표에서는 김현택 의원이 회의장을 나가 결선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13명의 의원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철우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원활하고 발전된 남양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같이 협력해 보다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또 “동료의원들이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이연숙(민주당)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원병일(새누리당)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박성찬(민주당) 의원이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가운데 각각 선출됐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8일 관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시공사와 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성장이라는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시 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청소년 캠페인 및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남양주경찰서도 ‘학교폭력 멈춤·예방강사’교육과정을 개설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카운슬러를 양성, 청소년의 조속한 학교복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리와 남양주 지역에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을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구리남양주 의료생협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8일 구리시 교문동 실내체육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은 “날로 심해져가는 의료 상업화 흐름 속에 ‘건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의료생협을 고민하게 됐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자신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자”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의료생협 첫 사업으로 건강실천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건강실천단은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한 뒤 8주 동안 정해진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실천단 1기 사업은 10월까지 진행되며, 이 밖에도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거리진료, 건강강좌, 건강의 집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올해 10월 중 발기인을 출범한 뒤 조합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 연말쯤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