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마을 뒷산인 안말산 일대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보도(본보 7일자 1면 보도)와 관련해 시가 개발업자에게 옹벽 등 보강을 지시하고 7억여원의 재해방지 복구비를 예치받는 등 재해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안말산 개발과 연계해 중턱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개설되면서부터 비가 오면 계곡물과 토사가 마을을 덮칠까 좌불안석이었다. 산 절개지면의 배수로가 미흡한데다 도로에서 계곡을 따라 물이 지나갈 주변 한쪽면에만 옹벽이 설치됐고 바닥은 콘크리트 작업이 안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바닥 콘크리트 작업과 옹벽 보강 설치 등을 업자에게 지시했으며, 기존 복구비 외 유사시를 대비해 관련 업자로부터 7억여원의 재해방지 복구비도 예치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장마철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미준공된 산지전용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11~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대면적 인·허가지 133필지를 대상으로 산림녹지과 등 11개 점검반이 실시한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있는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이 19대 국회 들어 11일 현재까지 경기·인천지역 의원 중 법안 대표발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첫날인 지난달 30일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상설 및 준의결기관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18대 국회의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대표발의 법안 중 일부를 선별·보완해 총 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때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정치적 이해관계로 선거구 획정이 지연됨에 따라 선거관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주민의 반발 등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준의결기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또 18대 국회에 제출했으나 처리되지 못한 광역철도로 추진되는 철도사업의 시행주체 구분을 없애고 국비부담 비율은 75%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도농복합도시의 도로관리 일원화를 위한 ‘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실시한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남양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4월13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친환경농업 특성화사업,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그린농업대학 운영, 시민중심 농업기계은행운영, 환경보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과수 탑푸르트 명품화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생활자원의 가치향상사업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기관시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이 수여되고 기관시상금으로 2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또한 인태진 농촌지도사가 농촌지도사업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태진 농촌지도사는 친한경 인증농가 육성, 과수 명품화, 학습단체 육성 및 시범사업 추진과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교육 등 남양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일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16일 오전 3시부터 경기도시내버스 요금과 함께 인상된다. 시는 지난 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2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부담 경감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100원씩 두 차례 분할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시내버스의 요금은 성인의 경우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청소년은 800원에서 88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단 좌석형, 직행좌석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7회 광릉 숲 문화축제가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봉선사와 광릉 숲 일원에서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의 광릉 숲이 만들어내는 맑은 기운과 싱그러움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숲길 걷기 프로그램은 광릉 숲이 평상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터라 더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숲길에서 열린 음악회 등이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남양주시의 유기농을 알리는 유기농채소비빔밥 퍼포먼스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기획한 전시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행사가 한껏 더 풍성해졌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무한한 사랑을 느끼며 인간 또한 자연에게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참 교육의 행사”라며 “광릉 숲 축제를 거듭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배 축제집행위원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연자원인 광릉 숲을 잘 보존하고 가꾸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안내책자 2차 배부 남양주시 별내동(동장 최영국)은 별내동 입주민들의 민원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별내동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별내동 안내책자는 지난 2월에 배부한 안내책자의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남양주시 및 별내동의 일반현황, 전입신고 요령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가구1텃밭 가꾸기 운동 확산을 위한 유기농 텃밭상자 분양 안내 등을 수록하고 있다. 별내동 안내책자는 지난 5월말 입주가 시작 된 포스코 더샾 아파트를 비롯해, KCC 스위첸, 남광 하우스토리 아파트 입주민에게 각 500부씩 배부된다. 최영국 동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별내동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변화 속도 그 이상의 생활불편 사항을 감수하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별내동 안내책자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주민 전석준씨가 마을 뒷산 중턱에 난 도로에서 아래쪽 마을을 바라보며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폭우가 내리면 안말산 계곡에서 쏟아져 내릴 계곡물과 돌덩이들이 아래 1천㎜ 우수관로를 막으면서 만추대 마을 일부와 수동중학교가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안심도시’를 추진하는 남양주에 살고 있는 전석준(75·수동면 입석리) 씨는 장마철이 가까워지면서 폭우가 오면 집 뒷산 계곡에서 쏟아질 계곡물 때문에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전씨뿐만 아니라 입석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뒷산인 안말산 일대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장마철 폭우시 계곡물과 토사가 마을을 덮치지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전씨와 주민들이 불안해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수동면 입석리 산 138-1번지 안말산 개발과 연계해 중턱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부터다. 이 지역은 3년전부터 난개발이란 우려와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던 곳이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됐지만 산 절개지면의 배수로가 미흡한데다 도로 아래쪽에 조성된 택지 때문에 많은 비가 오면 조성 택지 아래쪽 마을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고
남양주시 ‘희망나무 통장’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희망나무 성장 이야기’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가 정부지원이 미흡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6월 3년 기한으로 시작한 ‘희망나무 통장’ 사업의 열매를 보는 날이었다. 3년전 이 자리에는 41명의 차상위계층 시민들이 참석, 저마다 매달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희망나무 통장’에 3년간 적금을 넣기로 했다. 시는 이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사용한 카드 수수료의 일부와 1인1계좌 후원금 운동으로 조성된 희망케어후원금 등으로 이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적립한 적립금과 같은 금액을 적립해줬다. 이는 1대1 매칭 적립금 형성으로 ‘희망나무 통장’ 사업에 참여한 차상위계층 시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자립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희망나무 통장’ 사업에 참여해 성공한 35명중 이날 참석한 23명은 이같은 시스템으로 자산형성을 도와준
남양주시 홍릉천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의 우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악취 등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오염하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는 오염지류에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집중해 단기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통합·집중형 오염개선 지침’을 제정했고,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공모 결과 환경부·민간·전문가 등의 공동 심사를 통해 홍릉천 등 10개소 가량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류에는 환경관련 분야별 국고지원을 우선해 종합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2013~2015년까지 총 460억원의 재정적 계획을 수립해 하수관거정비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공장, 축산농가 등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등 비재정적 계획도 병행해 추진 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홍릉천의 생태적 건강성과 지속성을 확보를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더불어 살 수 있는 대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시범지류로 선정됨에
남양주시 드림스타트 센터가 개최한 모형 자동차 만들기 대회에서 김정한(별내초 4), 한현(어람초 5), 이상준(양지초 6) 학생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시청 제2청 강당에서 열린 ‘F1 Dream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5월 중순부터 직접 만들어 온 자동차들로 대회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드림스타트 센터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목표의식을 갖도록 준비한 대회로 자동차라는 대상을 통해 디자인과 공학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19일 처음 수업을 시작한 후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자동차를 완성시켜가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3명의 학생 외에도 베스트 엔지니어상, 베스트 발표상, 베스트 디자인상 등을 수여했으며, 행사에는 온세병원, 실버힐스, 에덴병원 등이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후원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 외에도 포토어워즈상, 메에스트로상, 한성봉 명필상 등 다양한 상이 주어져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창의성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대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창의적인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