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일 동북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주관으로 ‘2025년 나눔의 행복, 풍요로운 한가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05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약 60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참여해 송편, 전, 물김치 등 정성 가득한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재가노인 식사지원 보조금과 협의회의 자체 회비 예산으로 진행된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 당일 오후에는 준비된 음식을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유신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의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시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전을 부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봉사자분들께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뵙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모두가 건강하고
남양주시가 5급~9급 공무원 대상으로 ‘상상바’ 공감⋅소통 워크숍을 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와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기에 걸쳐 약 160명이 참여했다. 시는 동기부여와 협업력에 중점을 두고, 동료 인정을 통한 가치 성장을 목표로 워크숍을 기획했다. △세대·직급 간 이해를 높이는 ‘공존의 기술’ △신뢰와 배려를 나누는 ‘숲속 트레킹’ △다름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경험 ‘반가워,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무와 관련해 동료에게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나타내는 ‘심리적 안정감’ 진단을 실시해, 직원들이 스스로 조직 내 소통 환경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이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를 두려워하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9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조합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이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중요시하는 것이 하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 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 조합운영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발대식을 통해 ▲농업·농촌가치 공감 ▲농업가치 증대 ▲농촌 공간 가치증대를 위해 농심천심 운동의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헌 지부장은 “농심은 곧 천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농민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가 면접·실기고사를 이색적인 축제형으로 준비해 화제다. 대학은 10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실기고사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 측은 면접·실기고사가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치러져 온 것을 과감히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대경대가 강조해온 ‘디프런트한 대학’ 이미지를 반려동물 특화대학의 장점과 연결해 수험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학생·체험·가족 중심의 축제형 면접실기고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경대는 놀이, 힐링, 포토, 체험, 버스킹, 홍보 등 5개의 존으로 나누어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우선 대경대 동물테마파크에서 전공 수업을 받고 있는 동물사육복지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1인 1 반려동물을 데리고 참여해 캠퍼스 내‘엑스업스테이션 동물진료센터’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놀이터존에는 애견 놀이기구와 트릭 체험존을 마련해 수험생과 가족, 학부모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힐링존에서는 대기시간 동안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영상을 상영하고, 베이커리까페과와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수험생, 반려동물이 함께 기념사진
구리시는 지난 29일 오후 8시 토평교 하부에서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사업'(본지 2024년 9월 15일자 보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시장, 도로과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조명갤러리 조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평교 하부를 빛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교각 2개소에는 서로 마주보도록 설치된 4개의 조명 광확산 패널이 다양한 색채를 연출하며, 시정 홍보가 가능한 전광판 2대와 3D 미디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2대도 천장에 설치됐다. 시는 이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으며, 경기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특교세와 특조금을 포함해 총 7억 5천만 원을 국·도비로 충당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디어아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외에는 광확산 패널을 통해 빛과 색이 어우러진 예술적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또한 낮 시간에도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석 명절 특별위로금 10만 원을 오는 10월 2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매년 설과 추석, 연 2회에 걸쳐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로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지급 규모는 총 1925명, 약 1억 9250만 원이다. 백경현 시장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예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부터 보훈 명예 수당을 30만 원으로 인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차별화된 보훈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15일 오후 6시 30분, 시의회 멀티룸에서 자문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신동화 ․ 권봉수 ․ 정은철 의원이 공동발의한 조례 제정과 관련 해 전문가 및 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구리시 돌봄정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점검한다. 조례안에는 돌봄 서비스 연계·협력, 취약계층 및 통합지원 사업에 약물관리 등 구체적 사항이 담겨 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제도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동화·권봉수·정은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시민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의 근거 법률이 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률'은 2024년 3월 26일 제정되어, 오는 2026년 3월 27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경
구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실시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전점검을 1일 완료하고, 추석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심 침수와 하수 역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는 하수처리장 주요 설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을 시행했다. 또한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특보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관리대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저출생 대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5년 저출생 대응 추진사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 근본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리시는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2025년 저출생 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등 3개 전략목표와 13개 추진 분야, 84개 세부 사업을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출산 지원금 확대 ▲출생 축하 선물 「우리 아이 희망 통장」 지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운영 ▲다 함께 돌봄센터 운영 ▲육아지원센터 및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자녀가구 행복 더하기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모유 수유 전동 유축기 대여사업을 새롭게 발
구리시는 지난달 30일, 검배체육문화센터 건물 신축에 지출된 매입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15억 원을 환급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환급으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갈매동복합청사, 여성행복센터, 시청사 별관, 시립테니스장에 이어 총 6개 시설에 대한 매입세액을 돌려받게 되었으며, 불과 1년 사이에 환급받은 부가가치세 규모는 무려 45억 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국세청의 면밀한 자료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뤄낸 성과로, 열악한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환급은 회계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TF팀의 철저한 법령 검토와 사례 연구, 부서 간 협업, 그리고 지난 환급 업무 경험이 더해져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잠자는 돈으로 여겨졌던 숨은 재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은 불과 1년여 사이에 큰 규모의 세액을 돌려받은 사례로, 공무원 TF팀의 열정과 땀으로 일궈낸 성과라 매우 뜻깊고 의미 있다”며, “환급받은 재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