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제17차 세계 유기농대회의 성공 개최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2011 여름방학 농심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9일 부터 시작했다. 남양주시 농심체험학교는 2주간 총 6회에 걸쳐 남양주시의 6개 체험교육농장에서 12가지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최근 교육계에서 강조되고 있는 창의적 체험학습활동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2011 여름방학 농심체험학교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청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지역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심체험학교 첫날인 9일에는, 4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내의 그린학습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체험교육농장인 다과록예절원으로 장소를 옮겨 농심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진지하고 활기차게 시작했다. 시는 올해 9월말에 개최될 세계유기농대회 홍보와 시가 지향하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녹차 잎을 직접 따서 녹차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제조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에 대한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녹차 생산 후에 발생한
남양주소방서(서장 오보근) 10일 오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2명을 대상으로 경기119천사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확대보급을 위한 경기119천사 운영계획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응급처치 보조요원으로 양성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대의 처치보다는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술 보급이 미흡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율이 1.4%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번 경기119천사 운영이 응급처치술 대중 보급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을 위한 집 수리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하겠습니다.” 노후된 주택에서 여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김씨가 거주하는 단독주택. 육군 73사단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참전 선배 유공장병들을 위한 집수리를 펼쳐 감동이 되고 있다. 8일 73사단 이준용 사단장과 우상현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보훈공단과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은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충일 국가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을 열고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육군 제73보병사단의 ‘충일 국가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공자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이 사업은 73사단 장병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호국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사단급 부대 중에서는 최초로 추진한 것이다. 첫번째 수혜자인 김장용(82)씨는 국가가 전쟁의 위기에 처한 1950년 입대, 9사단 29연대에 소속돼 오대산 전투, 백마고지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우고 51년 인제비행장 일대 전투에서 포로가 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해철)는 영어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한 ‘2011년 지역아동센터 영어캠프’는 영어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아동들에게 건전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50여명이 참가하고 20여명의 원어민 강사가 자원봉사로 아이들을 정성껏 지도한다.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컨설팅 서비스’가 보육기관 및 공공시설의 공기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실내공기질 측정장비를 확보해 측정요원과 담당 공무원이 어린이집을 찾아 실내공기 중 포름 알데히드 등 실내공기 유해물질 7개 항목에 대해 실내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지역 보육시설 212개소, 유치원 98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우수사업장 2개소를 선정, 시장표창할 수 있었다. 2011년 상반기에는 보육시설 182개소, 관공서 55개소에 대한 오염도 검사결과 16개 사업장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또는 포름알데히드가 규제기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어 해당사업장에 대한 시정권고를 실시했다. 시는 2개월 개선 후 재 측정하는 등 지역 유치원 100여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녹생성장과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에 취약한 영유아 보육시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되지 않고 실내 환경관리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실내공기질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에는 지역 장애인 및 노유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호평체육문화센터와 평내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번 시내버스(대원운수)노선을 신설해 오는 9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설되는 8번 시내버스의 첫차는 기점기준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9시이며 배차간격은 8~15분이다. 또한 노선 총 거리는 9.7km이며 버스 4대가 일일 60회 운행 할 예정이다. 정차하는 정류소는 호평차고지에서 출발해 호평주민센터→평내호평→호평상업지구·이마트앞→호평26통앞→호평고·동원아파트→호평중흥·한라·주공아파트→호평동원아파트후문·구룡초교앞→호평중흥1단지·한화아파트앞→호평대주·신명아파트→판곡중학교→호평현대·주공6단지앞→호평체육문화센터→평내호평역→신신상사.궁평마을→백봉초등학교→대주2차아파트.평내도서관→화성아파트→평내화성·유진아파트→장내중·평내고·남양주소방서→장내중학교앞→평내금호아파트앞→평내상업지구→평내동주민센터→평내신명·대주아파트→평내금호아파트 앞 등 24개소이다. 이번 8번 버스 노선 신설로 호평동 거주 주민 1만4천세대 3만9천여명과 평내동 1만4천세대 4만2천명 등 총 8만1천여명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걸 시 교통도로국장은 “신설된 버스노선에 대해서는 개통 후 직접버스 승차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7일 남양주시 KT꿈품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경제교육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KB그린 경제교육 봉사단과 연계해 진행된다. KB그린 경제교육 봉사단은 국민은행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강의 경력이 검증된 임직원 중 310명을 선발해 구성된 사내 봉사단으로, 지난 2009년 4월부터 소외 계층 대상 경제교육, 아동ㆍ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과 우정을 위해 마련된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국기원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전문 선수가 아니라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하고 출전국의 국적 또는 영주권이 있는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일반 대회와는 달리 겨루기가 아닌 위력격파(주먹·손날·발), 종합격파, 기록경연(연속뒤후려차기격파·높이뛰어격파·멀리뛰어격파), 공인품새(복식·단체),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태권도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또 태권도 수련인들이 종주국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회에는 53개국에서 3천7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해 총 11개 종목 52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최고령인 박재옥(76·도인회) 사범,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의 충격을 태권도 수련으로 이겨낸 고복실(51·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사범,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대회 챔피언인 백기현(44·가온누리) 사범 등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출
2일 오후 11시40분쯤 남양주시 지금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t 트럭과 오토바이가 불에 타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폐쇄회로(CC) 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3일 ‘남양주 슬로시티 어디로 갈 것인가’란 주제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 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신라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과 교수)은 시가 지속적으로 인구와 생태자본이 유입되고 순환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안면이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만큼 조안면 자체의 특성을 살려 관광지가 아닌 주민이 살만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1시 조안면 능내1리 연꽃단지에서 슬로시티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제 슬로시티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 관광인프라 구축, 홍보 마케팅, 관광 콘텐츠 및 상품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가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직은 걸음걸음이 어렵고 힘이 드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최선을 다해 세계적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