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현장을 방문,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휘하면서 복구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로침수와 배수불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도로 피해 상황은 물론, 시 전역의 현장을 일일이 찾아가 확인하면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복구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소규모 산사태와 도로파손 및 공공시설과 주택 및 농경지 등의 피해를 파악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시민들을 지역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에 마련한 임시숙소로 이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확산 및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전 직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조사를 즉시 실시토록 하고 이번 피해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53채 침수,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대 10m 붕괴 및 토사유실,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2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팔당상수원 일원 7개 시·군으로부터 징수하는 댐용수 사용료를 면제하고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도와 남양주시 등 팔당상류 7개 시·군은 수도권 2천400만 시민의 식수인 팔당호 수질 개선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수질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연간 12억t 이상을 팔당상수원에서 취수·공급하는 반면 상수원 수질개선과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팔당상수원 자체 취수시설을 갖추고 있는 7개 시·군에 대해 댐용수 사용료를 부당하게 받고 있으며, 이를 거부한 도 및 7개 시·군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기만적인 태도 중단과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팔당상수원 상류 7개 시·군의 댐용수 사용료를 즉각 면제하고, 도 및 7개 시·군의 요구에 적극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고 시원한 계곡 바람까지 가져다 주고 있어 너무 좋아요.” 남양주시 호평동을 가로지르는 호만천의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된 요즘, 틈만나면 호만천을 찾는다. 특히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호만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고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도 식히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 일쑤다. 시는 지저분했던 호만천 2.35㎞ 구간을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및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자연·사람·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간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9월께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인 호만천 1단계(최상류 라인아파트 앞~호평택지 지구 경계) 0.6km 구간에 하천정비와 산책로, 제방도로 등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산책거리와 여가선용 장소가 더욱 여유로워 진다. 이와함께 오는 11월까지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둑마루 및 제방사면 공지에 붓꽃과 꽃창포 등 초화류와 왕벚나무, 연산홍 등을 비롯한 교목 및 관목 등을 심어 산책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호만천 2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김종철) 광명역은 2011년도 상반기 동안 300만9천명이 광명역을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역에 따르면 역을 이용한 이용객들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3.4% 증가된 규모로 승차자는 148만8천명, 하차자는 152만1천명이며, 일평균 이용객은 1만6천622명으로 나타났다. 증가이유는 열차운행 횟수가 전년 같은기간 일평균 105회에서 116회로 11회 늘어났으며, 지난해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완전개통 및 경전선 KTX 운행에 따른 신경주·울산·마산방면의 이용객증가로 파악된다. 이우현 역장은 “지난 2월 11일 탈선사고와 그 후 KTX 정밀검수를 위해 운휴된 차량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KTX를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객의 안전과 여행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이재순기자 ljs@ 남양주시는 관내 군부대원들의 금연을 위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3일 부터 7포병여단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계획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단장은 부대원의 평생 건강을 위해 713 금연결의를 실시했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와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 노선을 둘러싸고 노선변경 건의에 맞서 건의문 철회를 요구하는 등 정면충돌했다. 가평군의회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하루 전인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포천~가평(청평)으로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혼란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 가평 “교통망 열악 노선변경 필요”= 가평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양평을 잇는 노선을 포천~가평(청평)~양평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자연환경보전법 등 여러 규제 속에 낙후됐다”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동서남북 모든 도시를 통과하는데, 가평만 유독 제외돼 주민들이 또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남양주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 많은 노선이 통과해 도로망 연결이 잘 되고 있다”며 “반면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클럽’이 최근 쌀(20㎏) 100포(약400만원상당)를 서부희망케어와 퇴계원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전달한 쌀은 지난달 16일 열린 백산 고현문 회장의 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것이다. 고현문 회장은 “취임식에 보내주는 화환은 일회성으로 소비돼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고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권했는데 그 뜻이 모든분들께 잘 전달돼 보다 뜻 깊은 취임식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답게 이웃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퇴계원로타리클럽은 지난 겨울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난방용기름을 전달한데 이어 퇴계원중·고등학교에도 자전거 18대를 기증했고 관내 학생들을 위해 매년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1년도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이 지난 24일 남양주시 조안면의 북한강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익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구자덕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조항원 도시마을연구소 대표 등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수강생 들이 참석했다. 박익수 부시장은 “수료생들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수료생들은 지난 23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8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심화과정에 대비했다.
<속보>남양주시 수석∼호평 민자도로의 통행료 인하와 관련(본보 7월 15일 21면 보도) 재협상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펴고 있는 남양주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 이하 의정감시단)이 시에 ‘수석호평 민자도로 실시협약 재협상 및 총공사비 집행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의정감시단은 지난 21일자로 남양주시장 앞으로 ‘수석호평 민자도로 실시협약 재협상 및 총공사비 집행내역 공개 촉구’ 공문을 보냈다. 이날 의정감시단은 “공개한 공문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의 주행속도를 80km 하향 조정해 도로공사금액이 축소됐는데도 협약서에서 정하고 있는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불변)에 대한 전부조사와 하도급 계약서 및 계약내역의 확인 등 시행사의 총사업비 집행에 대한 검증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호평IC의 호평진입 고가램프 미시공, 평내IC램프의 급경사, 수석, 호평 나들목의 급커브 등의 시공불량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내재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는 31일자로 준공승인처리하거나 8월1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임시개통인 상황에서도 최고 2만7천대의 통행량이 확보돼 최소운영수입을 보전할 전제조건이 성립되지
남양주시 발전협의회와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 준비단이 주최한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이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한 1년, 남양주의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워킹그룹 참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워킹그룹 시민대표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워킹그룹 시민대표들로 준비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첫 행사라 그 의미가 컸다. 박정식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 준비단장은 “이번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시민과 시가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더 큰 파트너십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잠실 수중보 상류에 있는 ‘구의·자양 취수장’을 한강 상류인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있는 강북취수장으로 15km를 이전해 통합한다. 24일 남양주시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왕숙천의 영향을 받고 있던 ‘구의·자양 취수장’ 이전 공사를 시작해 3년 만인 지난달 와부읍 도곡리에 통합시설을 완공했다. 현재 이 통합시설은 8월 말에 본격적인 취수를 목표로 시운전을 하고 있으며 시 운전이 완료되면 종로구 등 강북지역의 13개구 164개동 114만 가구에 좀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지난 2009년 서울시의 강북 취수장 이전 통합과 관련, 협약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기존 1일 6만t에서 5만t을 추가한 11만t의 수돗물을 생산원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특히 당시 남양주시는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한 협약으로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중의 하나인 대중교통 문제와 수돗물 요금인하, 한강공원 조성비용 등을 통해 총 236억원의 사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자체생산 7만1천t과 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광역 11만7천t, 그리고 서울시에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