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9일 오후 양오중학교(남양주시 오남읍)내에 신축한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담당 권택환 과장과 도교육청 및 도북부청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경기도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김재형 회장, 지역 내 학교관리자, 학부모 등 특수교육관련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치료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체험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양오중학교 본관 2층 교실 리모델링 및 유휴공간의 확장 신축공사를 통해 교육지원실, 치료·상담실, 카페테리아, 운동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3D영화관 등 총 12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최신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 특수교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행정실무사, 프로그램 강사 등이 상주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 지원, 치료지원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프로그램 강사 4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제과·제빵, 바리스타, 방송댄스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특수학급 학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농업 피해 현장을 찾아 대책을 강구했다. 남양주시는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가 심할 것으로 보고 현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 과수 농가는 총 402농가이며 면적은 405㏊로 평균 낙과율은 20~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농가별 편차가 있어 최대 피해율이 50%에 이르는 곳도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석우 시장은 현장을 돌아본 후 “피해농가 응급 복구에 따른 인력 동원과 낙과된 먹골배 활용 방안, 피해 농가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9일 오전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 및 묻지마 범죄 근절’을 위한 중간간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그간 ‘골목 조폭’ 근절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학교폭력,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 범죄와 최근 ‘묻지마’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창무 서장은 “주민의 생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골목 조폭은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며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 치안활동을 통해 예방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한희정 형사과장은 “지난 6월부터 주취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갈취폭력 43명을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골목 조폭에 대한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백종무 생활안전과장은 “다중운집장소, 주택가 밀집지역·원룸촌 등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찰의 목검문과 불심검문을 실시해 우범자 색출을 통해 &l
남양주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8일 임철규 ㈜토페스(남양주시 화도읍) 대표이사를 초청해 남양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전자전산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 대표는 취업을 앞둔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업의 대표 운영진으로서 또 인생의 선배로서 그간 경험했던 다양한 도전과 실패, 성공의 일화 등 을 들려주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CCTV 구간단속과 교통통제장비 등의 시스템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임 대표는 “여러분이 바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며 “자신의 선택을 믿고 흔들림 없이 노력한다면 미래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가 바라는 인재가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람을 중시하는 인재경영을 펼치고 있는 임 대표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응원과 함께 학생들의 질문에도 성심껏 답해주면서 참석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택시를 대중교통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택시의 대중교통수단으로서 법적 지위를 명확하게 하고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한 정책 및 재정지원 대상이 되도록 함으로써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간 택시는 노선버스나 지하철과 함께 대중교통 수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되지 않아 버스나 지하철과 달리 법적인 각종 재정지원의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박 의원은 “택시는 더 이상 고급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발이자 대중교통”이라며 “이번 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고사위기에 직면한 택시업계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아파트 마다 학습등대 불을 밝힌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학습등대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학습등대를 2014년까지 1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습등대는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10분 이내)에 학습 공간을 조성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한다’는 남양주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으로써 아파트나 마을에서 빈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면 시에서 강사를 파견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습등대 프로그램은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는점 뿐만 아니라 취미나 특기,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며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개 등대를 시범 설치하고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936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만족도는 96%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학습등대가 좋은 구체적인 이유로는 ‘가까운 거리(59%)’, ‘원하는 프로그램 수강(23%)’, ‘이웃을 알게 되어서(17%)’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는 올해 신규 설치된 학습등대 29개를 비롯한 총 38개의 학습등대에서 하반기 프로그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CEO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총 14쌍이 결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식은 금곡고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멘티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며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CEO와 청년구직자 간 멘토링제는 지난 2011년 시작한 후 2011년 20쌍 결연을 시작으로 2012년 23쌍을 추가 결연했다. 현재 멘티 중 60%가 취업에 성공해 유망 중소기업, 은행,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멘토링 추진으로 고 3 학생과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교통안전공단, 운수업체와 합동으로 CNG(압축천연가스)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09년 4월 이전에 등록한 차량 197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문제 업체는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서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대상은 용기, 용기부속품, 용기장착장치, 가스설비, 배관 등이며, 중점 점검내용은 사용연한 초과, 균열, 부식, 변형, 고열노출 흔적, 배관 및 용기 부속품의 느슨함 여부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정비 후 운행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버스는 운행을 중지하며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운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NG버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연꽃마을과 부엉배마을에 8개국 전문가 등이 방문하는 등 시 ‘마을가꾸기 사업’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8회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 네트워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미국, 일본 등 8개국의 분야별 전문가와 언론인, 학생 등 45명이 지난 24일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 국제회의는 1998년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공간 환경 분야에서의 시대적 변화를 커뮤니티 관점에서 조망, 새로운 실천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회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조안면 능내리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꽃마을로 거듭난 곳이다. 전국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금은 남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마을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친환경 공동체 마을’이다. 특히 능내리 조옥봉 이장과 삼봉리 이종희 작가는 8월23일에 개최된 커뮤니티디자인을 둘러싼 8가지 이슈에 대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친환경 지역 공동체 마을’, ‘부엉배 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란
남양주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물 소비위축과 소 값 하락 및 배합사료 가격 폭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평가회는 지난 23일 와부읍 도곡리 박병열(52)씨 현지축산농가 등에서 축산농업인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고형미생물 배양기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90개소에 관한 것으로 시범사업 추진 내용 및 중간 평가내용을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해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형미생물배양기 활용방법 연시와 우수시범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축산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목장입구 대인소독시설시범, 축사에너지절감 기술보급시범, 젖소 발정탐지생력화시범 등 다양한 시범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양질의 사업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