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석동과 호평동을 연결하는 민자도로를 운영하는 남양주 아이웨이㈜가 한동안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남양주 아이웨이㈜는 지난 7월 4일 개통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폭우로 사면 일부가 붕괴되고 마무리 공사도 늦어져 당분간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이이웨이㈜ 관계자는 “폭우로 마무리 공사도 다소 늦어졌고 사면 일부가 붕괴된 곳도 있어 공사 등을 위해 때론 차선 일부를 막을 수도 있다”며 “앞으로 10여일간은 통행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언제부터 통행료를 받는 다는 것도 현재로서는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 도로의 통행료와 관련해 시는 남양주 아이웨이㈜ 측에 인하를 요청하고 있으나 남양주 아이웨이㈜는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요금조정 협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수석~호평 민자도로는 남양주아이웨이가 2천700여억원을 들여 건설한 총 연장 11.2㎞,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 지난달 4일 개통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2일 개원한 진접국민체육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접국민체육센터∼진접택지개발지 구간을 운행할 시내버스 72번(대원운수)노선을 신설해 1일부터 운행한다. 현재 진접택지개발지구에서 장현시가지 방면으로는 73번, 9-9번, 71번, 7-4번, 7-7번등 5개의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진접국민체육센타를 이용하려면 금곡리입구 정류소에서 내려 500m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택지개발지구에서 진접국민체육센터 입구까지 1개노선 71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배차간격이 70∼90분이나 돼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된 72번 시내버스의 첫차는 오전 6시20분, 막차는 오후10시이며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정차하는 정류소는 양지리차고지를 시점으로 서일대사회교육원→남양휴튼→반도유보라→금곡교→진접국민체육센터→금곡교→신영지웰→금강아파트→부영아파트→신도브레뉴→주곡초중교 등 11개소이다.
지난 27일 밤 경기 북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육군 장병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급류에 휩쓸린 주민 3명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5사단 사자연대 노성현 중사와 김연일하사. 이들은 이날 오후 9시에서 10시께 마을제방 범람으로 부대 위병소와 주둔지 생활관 1층이 물에 잠겨 병력을 안전하게 철수 시키던 중 한 여성이 부대 야외 면회실 기둥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여성은 이미 100m 떨어진 주유소에서부터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와 탈진한 상태에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두 부사관은 물이 허리까지 차 오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명은 로프를 허리에 묵고 또 다른 한명은 한쪽을 고정시킨 후 여성에게 다가가 안전하게 부대 생활관으로 구조한 후 간단한 응급조치 후 안정을 취하도록 한 후 귀가를 도왔다. 여성을 구조한 이후 뒤 또 다시 주둔지 뒤쪽 민가에서 ‘사람살려’라는 다급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이들 부사관 두명은 또 다시 민가로 다가가 미처 급류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집에 고립되어 있던 70대 노인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고지대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현장을 방문,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휘하면서 복구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도로침수와 배수불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도로 피해 상황은 물론, 시 전역의 현장을 일일이 찾아가 확인하면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복구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소규모 산사태와 도로파손 및 공공시설과 주택 및 농경지 등의 피해를 파악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시민들을 지역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에 마련한 임시숙소로 이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확산 및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전 직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조사를 즉시 실시토록 하고 이번 피해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53채 침수,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대 10m 붕괴 및 토사유실,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27일 한국수자원공사가 팔당상수원 일원 7개 시·군으로부터 징수하는 댐용수 사용료를 면제하고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도와 남양주시 등 팔당상류 7개 시·군은 수도권 2천400만 시민의 식수인 팔당호 수질 개선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수질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연간 12억t 이상을 팔당상수원에서 취수·공급하는 반면 상수원 수질개선과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팔당상수원 자체 취수시설을 갖추고 있는 7개 시·군에 대해 댐용수 사용료를 부당하게 받고 있으며, 이를 거부한 도 및 7개 시·군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기만적인 태도 중단과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팔당상수원 상류 7개 시·군의 댐용수 사용료를 즉각 면제하고, 도 및 7개 시·군의 요구에 적극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고 시원한 계곡 바람까지 가져다 주고 있어 너무 좋아요.” 남양주시 호평동을 가로지르는 호만천의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된 요즘, 틈만나면 호만천을 찾는다. 특히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호만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고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도 식히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 일쑤다. 시는 지저분했던 호만천 2.35㎞ 구간을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및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자연·사람·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간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9월께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인 호만천 1단계(최상류 라인아파트 앞~호평택지 지구 경계) 0.6km 구간에 하천정비와 산책로, 제방도로 등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산책거리와 여가선용 장소가 더욱 여유로워 진다. 이와함께 오는 11월까지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둑마루 및 제방사면 공지에 붓꽃과 꽃창포 등 초화류와 왕벚나무, 연산홍 등을 비롯한 교목 및 관목 등을 심어 산책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호만천 2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김종철) 광명역은 2011년도 상반기 동안 300만9천명이 광명역을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역에 따르면 역을 이용한 이용객들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3.4% 증가된 규모로 승차자는 148만8천명, 하차자는 152만1천명이며, 일평균 이용객은 1만6천622명으로 나타났다. 증가이유는 열차운행 횟수가 전년 같은기간 일평균 105회에서 116회로 11회 늘어났으며, 지난해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완전개통 및 경전선 KTX 운행에 따른 신경주·울산·마산방면의 이용객증가로 파악된다. 이우현 역장은 “지난 2월 11일 탈선사고와 그 후 KTX 정밀검수를 위해 운휴된 차량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KTX를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객의 안전과 여행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이재순기자 ljs@ 남양주시는 관내 군부대원들의 금연을 위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3일 부터 7포병여단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계획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단장은 부대원의 평생 건강을 위해 713 금연결의를 실시했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와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 노선을 둘러싸고 노선변경 건의에 맞서 건의문 철회를 요구하는 등 정면충돌했다. 가평군의회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하루 전인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포천~가평(청평)으로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혼란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 가평 “교통망 열악 노선변경 필요”= 가평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양평을 잇는 노선을 포천~가평(청평)~양평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자연환경보전법 등 여러 규제 속에 낙후됐다”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동서남북 모든 도시를 통과하는데, 가평만 유독 제외돼 주민들이 또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남양주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 많은 노선이 통과해 도로망 연결이 잘 되고 있다”며 “반면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클럽’이 최근 쌀(20㎏) 100포(약400만원상당)를 서부희망케어와 퇴계원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전달한 쌀은 지난달 16일 열린 백산 고현문 회장의 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것이다. 고현문 회장은 “취임식에 보내주는 화환은 일회성으로 소비돼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고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권했는데 그 뜻이 모든분들께 잘 전달돼 보다 뜻 깊은 취임식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답게 이웃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퇴계원로타리클럽은 지난 겨울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난방용기름을 전달한데 이어 퇴계원중·고등학교에도 자전거 18대를 기증했고 관내 학생들을 위해 매년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1년도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이 지난 24일 남양주시 조안면의 북한강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익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구자덕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조항원 도시마을연구소 대표 등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수강생 들이 참석했다. 박익수 부시장은 “수료생들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수료생들은 지난 23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8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심화과정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