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발전협의회와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 준비단이 주최한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이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한 1년, 남양주의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워킹그룹 참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워킹그룹 시민대표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워킹그룹 시민대표들로 준비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첫 행사라 그 의미가 컸다. 박정식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 준비단장은 “이번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시민과 시가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더 큰 파트너십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잠실 수중보 상류에 있는 ‘구의·자양 취수장’을 한강 상류인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있는 강북취수장으로 15km를 이전해 통합한다. 24일 남양주시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왕숙천의 영향을 받고 있던 ‘구의·자양 취수장’ 이전 공사를 시작해 3년 만인 지난달 와부읍 도곡리에 통합시설을 완공했다. 현재 이 통합시설은 8월 말에 본격적인 취수를 목표로 시운전을 하고 있으며 시 운전이 완료되면 종로구 등 강북지역의 13개구 164개동 114만 가구에 좀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지난 2009년 서울시의 강북 취수장 이전 통합과 관련, 협약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기존 1일 6만t에서 5만t을 추가한 11만t의 수돗물을 생산원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특히 당시 남양주시는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한 협약으로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중의 하나인 대중교통 문제와 수돗물 요금인하, 한강공원 조성비용 등을 통해 총 236억원의 사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자체생산 7만1천t과 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광역 11만7천t, 그리고 서울시에서 받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관내 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시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주5일 수업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타조 사파리 농장과 양평 보릿고개 마을 등지에서 타조타기, 감자 캐기, 두부 만들기, 개떡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는 30일에는 전문 강사의 해설과 워크북을 토대로 조선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를 ‘왕릉 탐방’을 통해 알아보고 관내 체험농장과 연계해 남양주 특산물인 먹골배를 이용한 ‘배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원어민영어캠프, 청소년경제교육, 여름방학 특강과 청소년 서바이벌 체험활동, 리더쉽 캠프,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세부일정은 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ncu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22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남양주시 감사담당관에서 풍양출장소장으로 발령받은 윤대진(57·사진) 신임 소장의 각오이다. 지난 1977년 이천 장호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다음해에 당시 남양주군 와부읍으로 옮겨 기획계장과 진접읍장, 경영정책담당관 등 주요보직에서 근무했다. 매사가 철두철미하지만 부하직원들과 동료들에게는 항상 따뜻한 신사로 통한다. 부인 조성대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배드민턴은 수준급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 22일 개최… 시정 참여 기회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한 1년, 남양주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참여 어울림 한마당은 많은 시민들에게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활동내용을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과 시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온 시민들이 준비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첫 행사로서, 시민참여 홍보·체험부스 운영, 시민참여 영상물 상영, 우수사례 발표, 시민참여 사진전 개최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민참여행정을 체험함으로써 시민과 시의 거리감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시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통기타 연주, 난타공연, 밸리댄스, 댄스배틀 등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남양주시는 빠르면 이달 3째주 늦으면 4째주 초에 4급 1명과 5급 4명 등 승진인사를 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과 신설과 김정식 전 경제산업국장과 농업직 5급 2명, 환경직 6급 1명 등의 퇴직에 따라 지방서기관 4급 1명을 비롯해 관련 승진 인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4급 승진 대상자는 박광겸 총무과장과 김지호 기획예산과장, 윤대진 감사담당관, 우상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5급은 행정직 2석과 농업직 1석이 승진 자리로 확정됐고 4급 승진자에 따라 5급 자리 1석이 더 나올 수 있어 모두 3~4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6급은 행정 4석, 세무 1석, 시설 1석, 환경 1석, 농업 1석 등 모두 8석이 승진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승진과 관련된 인사여서 소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의회는 이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201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조례안 등(원안가결 13건, 수정가결 1건, 의견제시 3건, 보고서 채택 1건) 모두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특히,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건의69건, 처리요구 126건, 시정요구 16건 등 총 211건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 김현택 의원과 신민철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남양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비롯,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가결 또는 수정가결 등으로 의결했다. 이날 민정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일대학 연구시설 관리 문제점’ 등을지적, 해결방안으로 이곳 시설들을 활용한 서일대학 남양주캠퍼스 유치를 제안하면서 대학측과 교육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에 상정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원안 가결됨에 따라 다음 인사발령때부터 시행한다. 이에따라 대중교통과가 신설되고 감사담당관은 감사관으로, 환경보호과는 녹색성장과로, 도시개발사업추진단은 도시개발과 등으로 6개 부서의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또 총무과 교류협력 담당과 문화관광과 다산마케팅 담당 등 9개 담당이 신설되며 환경보호과 수질관리 담당과 한강수계 담당이 수질관리담당으로 통합되고, 5개 읍의 총무과장과 개발과장이 총무과장으로 통합되는 등 6개의 담당이 통합된다. 이밖에 민원총괄관 종합민원 담당은 일반민원 담당으로 주민생활지원과 총괄기획 담당은 복지기획 담당 등으로 24개 담당의 명칭이 변경된다. 총 정원도 5급 1명을 비롯해 일반직 6급 이하 15명이 증가하고 기능직 1명이 감소해 총정원도 모두 15명이 증가하게 된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기획 ‘어릴적 동네풍경’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흙’으로 빚은 토우를 소재로, 우리의 과거 삶 속 풍경들을 재현해 훈훈한 정으로 함께했던 골목길 이웃과 친지들과의 아련한 추억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에서는 마을의 입구에서부터 새해풍경, 전통혼례, 여름철 놀이, 추석, 김장하는 날, 어린이 놀이까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옛 동네 풍경을 재현했다. 또 유물의 관람과 함께 칠교놀이, 바람개비, 소원 나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특별기획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보석비녀만들기와 칠교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모양을 만드는 칠교놀이 수업도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관람하는 어른들은 아른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어른과 아이들은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576-0558
<속보>남양주 호평·평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본보 7월7일자 21면), 본격적인 인하 운동에 들어 갔다.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은 수석~호평 민자도로와 관련, 건설사업의 실제 투입 사업비와 통행료 산출 근거 및 결정과정 등을 규명하기 위해 지역시민단체, 커뮤니티동호회, 시민활동가 등과 함께 시민검증을 추진하고 오는 18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통행료 인하를 위한 1인 시위를 평내 IC에서 전개한다. 시의정감시단은 “이 도로의 통행료는 남양주시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소형 1천3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300원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사업비 실사 없이 과도한 통행료 결정과 징수 기간을 정해 재벌 시행사에 특혜가 돌아가고 시민들의 부담을 이중으로 증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병호 단장은 “건설분야 기술사, 회계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검증단은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 전부 조사 ▲시행사인 남양주아이웨이 사업비와 하청업체 하도급 지급내역 ▲통행료 산출 근거 및 결정과정 ▲징수기간 30년 산정근거 결정 과정에 대해 정보공개와 민자사업 관련한 행정절차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