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박익수(54) 부시장은 지난 1978년 12월에 공직에 입문해 오로지 경기도에서만 공직생활을 해 온 경기도 지방행정 분야의 전문가다. 7급 공채 출신으로 건설교통국과 기획관리실, 환경국, 문화관광국, 자치행정국 등에서 주요 업무를 맡아 오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받아 왔다. 이같은 검증된 업무능력과 조직간의 조화력까지 인정 받으면서 지난해 3월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했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기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부인 오인선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이 지난 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Lidzbark Warminski)에서 열린 ‘2011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 ‘국제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트랜드 퍼쓰(Perth)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이사회에서 수도권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전 세계 24개국 142개 도시의 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이 시장이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직접 받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삶의 에너지에 화답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국제슬로시티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우시장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후 오는 7월1일까지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를 비롯해 헝가리 로드메죄바랴스헤이 지역 등 8개 도시를 방문해 방문기간 중 유럽에 남양주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국제슬로시티 업무에 관한 협약 및 지정과 이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유럽 관계자들과 논의한다.
남양주시의 청소대행업체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함에 따라 9개 읍·면·동 지역에서 주말에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돼 자칫 주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양주시의 청소대행업체 7개사 중 노조(민주노총)에 가입된 4개사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함에 따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말에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을 지역과 대행업체는 호평·평내·금곡동(대원산업), 양정·지금·도농동(금곡산업), 와부읍, 진건읍(삼영기업), 조안면(성일기업) 등 9개 읍·면·동에 이른다. 주 5일제 시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는 현재 청소대행업체 4개사 노조와 업체 간에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노·사간의 이견이 커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노조 측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주 40시간 근로제를 근거로 주 5일 근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3일 이재동 부시장 주재로 해당지역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민홍보방안 시민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당업체에서도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운영사인 남양주아이웨이㈜는 26일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해 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으나 협의점을 찾지 못한채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끝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아이웨이㈜ 조욱현 대표와 이용걸 교통도로국장, 호평·평내·화도 지역 주민대표 18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내 IC에서 수석 IC까지 10여㎞ 구간을 시험 주행 한 후 현장사무실 안전교육장에서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아이웨이㈜ 지난 8일 호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1차 간담회때와 같이 사업현황 등 설명을 통해 회사입장을 밝히면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 2년간 소형차 기준으로 통행료를 1천300원씩 받고 그 후 교통량과 물가상승폭 등을 감안해 다시 통행료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남양주시민들은 1천원씩 받고 노선버스 통행료는 화도∼미사 구간과 같이 1천900원선으로 낮춰 줄 것을 요구하며 적당 기간 운영하다가 적자가 나면 그때 다시 물가지수변동과 교통량 등을 산정해 조정 하자고 주장했다. 운영사와 의견차이를 보이자 일부 주민들은 “궂은 날씨에 나와서 회사입장만 거듭 확인한 셈”이라며 “운영사측에서 협약을 명분으로 2년
<속보>남양주시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과 관련, 통행료 문제로 운행여부가 불투명했던 노선버스(본보 6월 17일자 20면 보도)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1일 정식개통 되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와 관련, 호평·평내동 지역에서 구 국도 46번을 통해 잠실역까지 운행하던 직행좌석버스인 1000번 버스노선을 이 도로에 투입하기로 버스업체인 KD그룹과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시는 현재 통행료가 편도 3천300원으로 비슷한 거리인 서울~춘천간 민자도로의 화도IC~미사IC구간 통행료 1천900원보다 비싸 운수업체에서 통행료 인하를 시에 강력히 요청한 상태여서 통행료 조정에 따라 운행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KD그룹에서 시에 제출한 운행형태는 통행료 인하시 1000번 노선을 민자도로로 변경해 운행하고, 통행료 인하가 안 될 경우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출·퇴근 시간대만 5~6회(20분간격) 민자도로를 운행한다. 민자도로 노선변경시 운행 예정노선 서울방면은 호평동차고지→호평고→중흥2차A→중흥1차A→호평대주·신명A→현대A→이마트→평내호평역→궁평마을→진주A→평내농협→평내동주민센터→평내문화촌마을→평내파출소→궁집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특수학급 체육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단체 게임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학부모,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 활짝! 꿈 활짝! 행복 활짝!’이라는 주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로 구성된 ‘구리남양주특수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너울파도타기 ▲청홍판 뒤집기 ▲돼지를 잡아라 ▲풍선 폭죽 ▲오색 볼풀공 던지기 ▲날아라 신발 ▲캉가루 달리기 ▲청백계주 ▲지구 굴리기 ▲한마음 대축제 등 총 10여개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적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김문수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일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22일 남양주시와 왕숙천의 수(水)생태계 복원을 위해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을 범시민 환경실천 운동으로 확산하고 왕숙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를 복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정화활동, 수질모니터링, 고사·유해식물제거, 기타 생태공원 조성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등 수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남양주시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추진 제반사항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남양주시는 환경교육 및 수질개선,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환경보전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필요시 공동사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동부지회가 지난 21일 남양주시와 구리시, 가평군에 소재한 수출기업 교류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이영식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청 푸름이 방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임철규 ㈜토페스 대표이사가 동부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양준호 ㈜킹센스 대표이사, 김종오 ㈜동진밸브 대표이사가 각 수석이사와 총무이사로 위촉됐다. 이에따라 지회는 3개 시·군 지역의 수출기업 간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시·군 정책방향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동부지회 창립이 경기동부지역의 상생발전을 서로 논의하고 해외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경기동부 지역경제 발전에 주축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규 지회장은 “60여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구성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오~천사(5004)들과 걷자! 다산 둘레길~’을 슬로건으로 2천600여명이 참가한 ‘사제동행 걷기대회 및 사랑의 동전 밭’이란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2천500여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교사, 50여명의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에 와부읍 소재 도곡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아프리카 사진전을 관람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시민에게 제공되는 ‘영양죽’을 맛 본 후 그동안 각자 저금해 온 ‘사랑의 빵 저금통’으로 아프리카 케냐에 설립할 학교모형을 만들었다. 이 저금통은 참가 학생의 이름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프로그램인 ‘사랑의 동전 밭’행사에 기부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강나루길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고 준비체조를 마친 후 왕복 5㎞ 거리를 선생님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함께 걸으며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교사 5천4명이 1만8㎞(누적)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구리 둘레길 ▲조안 새소리 명당길 ▲화도 마치고개길 ▲홍유릉길 ▲사릉-왕숙천길 ▲한강나루길을 선
남양주시 수석동과 호평동을 잇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요금과 관련, 시민들과 이 노선을 운행할 운수업체가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시와 주민, 운수업체 등에 따르면 오는 7월 4일부터 임시개통을 하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와 관련, 30년간 운영할 남양주아이웨이㈜에서 이 도로의 통행료를 소형 1천3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30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시민들과 노선버스 운수업체는 타 민자도로와 고속도로 등의 통행료와 비교해 최고 4배 가까이 비싸다며 인하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시로부터 해당구간 운행을 요청받은 K운수업체는 아이웨이측이 책정한 통행료를 내고서는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5년째 대중교통 요금이 동결돼 있어 만성 적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당 3천300원씩의 통행료를 내고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월 2천700여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해 도저히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중부내륙의 광주∼서하남 구간은 17㎞에 이르지만, 소형부터 대형까지인 1·2·3종 차량에 대해 모두 1천300원을 받고 있고 일반고속도로인 경인 외곽순환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