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0 주민자치센터·평생학습센터의 작품전시 및 발표회와 평생교육원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과 보육에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앞으로 학교지원사업으로 무상급식 등 대폭적인 지원과 명품학교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질 높은 교육인프라와 도서관 확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평생교육원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을 위하고 미래를 여는 명품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목표를 정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명품학습도시를 이루기 위해 지난 8월 20일 전국최초로 신설됐으며 시민의 평생학습, 학교지원, 주민자치센터지원, 도서관 관장 등 대대적인 시민평생학습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가 23일 시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 취업 취약계층 취업지원사업을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시는 이에 따라 자활센터가 협력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를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연구 및 공동논의하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시는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취업 및 창업기회 확대,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목적은 근로 능력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우 시장은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체결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토대가 마련됐다”며 “자활센터와의 협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가족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지역교육지원청으로서는 처음으로 트위터(twitter)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터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기기가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글을 올리거나 받아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지역구성원들이 홈페이지보다 수월하게 교육지원청 방문해 각종 자료 및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중학교 과학교육 현장 실험평가를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구리남양주 지역 37개 중학교에서 각 두 명의 학생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실험평가와 학교평가로 이뤄지며, 교육지원청은 이 실험평가 상황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려 학교와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양주시 희망나눔푸드마켓’이 23일 구 진건읍사무소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희망나눔푸드마켓에는 축협과 이마트, 뚜레쥬르 등에서 기탁한 삼겹살과 식료품, 빵 등을 준비했다. 이용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으로서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이 마켓에서 회원카드를 발급 받은 주민에 한해 회원제로 운영된다. 희망나눔푸드마켓은 기탁 받은 식품을 진열해 놓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월 1회 4개 품목 이내에 한해 4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상설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사회복지법인 삼육법인이 위탁받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희망나눔 푸드마켓이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희망마켓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물품 기탁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자동차관련법령 개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등록을 할 수 있고 인터넷(www.ecar.go.kr)으로도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사용본거지나 본거지가 속한 시·도내에서만 자동차 등록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영업용차량과 자동차매매업자의 매매용자동차를 제외한 자가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이전·변경·말소등록 등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는 자동차등록관청을 방문해 등록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자동차온라인등록시스템에서 신규, 말소, 변경등록이 가능하며, 이전·저당등록과 번호변경차량, 공동명의차량, 법인소유차량, 상품용·영업용차량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지역 무관등록 및 인터넷 등록 실시로 자동차 소유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담당자의 행정편의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의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활동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의 상담·치료 지원단인 ‘Wee센터’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 활동을 펼쳤다. 구리역 앞에서 펼쳐진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은 지난 3월 개원한 Wee센터를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ONE-STOP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와 상담치료,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시민이 참가해 상담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문수 교육장은 “최근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생활인권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Wee 프로젝트와 연계된 상담·치료지원단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 남양주 13가지 색깔 다산길 조성 박차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양주시가 2011년 6월 완료 계획으로 169.3㎞에 이르는 13개의 다산길 코스 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중 7개 코스가 완료됐다. 이 사업은 시가 29억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8코스에서 12코스 까지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완료하고 13코스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주말에는 아름다운 산과 강, 계곡, 들판이 있는 남양주의 다산길을 걸으며 만추의 정취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도 느껴보자. <편집자 주> 남양주시가 개발한 코스중에는 전철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명산과 연계된 코스가 많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짧게는 6.5㎞, 길게는 20.3㎞까지 다양한 거리의 코스는 물론 코스별로 저마다 다른 풍광을 느낄 수 있어 계절에 따라 골라가는 재미도 있다. ‘한강나루길’인 제1코스를 보면 한강 삼패지구에서 운길산역까지 16.7㎞ 구간으로 짧지 않은 코스지만 삼패지구에서 팔당역까지 한강을 따라 강변길을 걸을 수 있으며 이어서 폐철도를 따라 운길산역까지 걷는다. 코스에는 벤치와 전망데크가 있어 쉬어가며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이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 전학년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집행부의 최근 추진계획을 확인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전면무상급식을 촉구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일 박성찬 의원은 제18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양주시는 3학년 이상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1·2학년은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경기도 교육청에 공식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석우 시장에게 묻고 싶다” 며 “선별적 무상급식 실시라는 한나라당의 당론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신 건지, 아님 이석우 시장의 개인적 소신인지? 이석우 시장의 정책적 판단의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 의원들은 이석우 시장에게 분명히 촉구한다”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교육·복지·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에 대한 획기적인 예산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의회에서는 2011년 예산안에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박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무상급식은 더 이상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곧 시의회에 제출될 2011년 남양주시 예산안에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이 꼭
<속보>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이 발의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상정과 관련 남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5일자 17면 보도) 이견을 빚어 오던 시의회가 다음달 정례회에서 상정 여부 등을 결론 낼 전망이다.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이해철 연합회 회장 등 20여 명은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조례안과 관련, 상정 등에 대해 다음달 정례회에서 결론을 내기로 협의했다. 조례안은 남혜경 의원이 지난 9월 3일 발의하면서 의원들 간에 공동발의와 단독발의 등 발의주체와 내용 등이 조율이 되지 않으면서 연합회 관계자들이 시의회에 조속한 상정을 요구하는 등 외부로 까지 확산됐다. 특히, 남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강도 높게 동료의원들을 비난하고 이에 맞서 남 의원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이 역시 남 의원을 비난하는 공식발표문들이 발표되면서 더욱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악화되는 등 의원간 불신으로 까지 이어졌다. 또, 연합회 회원들도 시의회 앞에서 조속한 상정을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사태가 번진 후에야 이날 의장단과 연합회 회원 간 간담회가 열려
남혜경 의원 등 농성장 찾아 철회 설득<BR>오늘 자치위 문제해결위해 재토론키로 14일 연합회 등에 따르면 이해철 회장과 김진두 간사는 지난 9월 3일 남혜경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 조례안과 관련 “시의회에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상정조차 안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13명의 시의원이 일동으로 발표한 ‘남혜경 의원 신상발언에 대한 남양주시의회의 입장’에서는 마치 남 의원이 연합회를 배경삼아 상정을 요구한 것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잘못 발표된 시의회 입장 발표문 부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후 수정 발표하고, 이 조례안에 대해서도 자치위에서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 조속히 결론을 내 달라”며 “이 같은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시의원들이 소속돼 있는 중앙당사는 물론, 청와대를 찾아가 시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농성과 관련, 이계주 자치행정위원장과 김현택·남혜경 의원은 14일 오전 농성 현장을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성 철회를 설득했다. 이어 이날 오후 자치위 소속 의원들을 소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