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 갈등으로까지 치달아온 이석우 남양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논란을 둘러싸고 당초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남양주시민희망연대 의정감시단이 28일 주민소환투표를 전격 취하하면서 일단락됐다.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은 이날 시 선관위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박익수 부시장과 이용걸 교통도로국장 등 시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감시단의 주민소환 추진에 배경이 된 3가지 사안에 대해 이 시장이 긍정적으로 수용,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취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의 공사비 검증위원회 구성과 뉴타운 추진 전담기구 설립, 오남·진접·평내에 체육문화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 등 주민소환 추진에 배경이 된 3가지 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하원을 제출한 뒤 “시가 합의된 내용을 어떻게 추진하는지 여부를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 시장이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 집행에 대한 검증 소홀과 과다한 통행료 부담, 무분별한 뉴타운 추진, 택지개발에 따른 주민편익시설 등이 허술한데다 일방적으
민주당 최재성(남양주 갑) 의원은 코레일 측과 협의, 10월5일부터 중앙선 복선전철을 덕소역 기준 평일 176회에서 191회로 15회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 열차를 8량에서 6량으로 줄이기로 했다. 중앙선은 러시아워때 8.6분 간격으로 운행됐으나 7분으로 단축됐으며 평시간대는 14.6분에서 13.8분으로 열차 간격이 줄었다. 특히 출근길 이용객이 많은 오전 7시30분~8시30분에는 열차 간격이 7분에서 5.5분으로 단축된다. 주말에도 기존 146회에서 154회로 8회 증편된다.
남양주시가 28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수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 제도를 전면 개정해 실시됐으며, 평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평가반을 구성해 1차 평가,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처리효율개선 및 방류수 수질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2010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하수도 서비스 평가 또한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하수도 행정에 있어 전국 최고의 우수한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는 27일 ‘2011년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발전부문과 문화체육보건부문, 효행봉사부분에 각각 1명씩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발전부문에 선정된 김태환(52·사진)씨는 방위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주민화합과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등 적극적 면정업무 참여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체육보건부문의 이지석(37·사진)씨는 중증지체애인으로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제10회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금메달 수상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헌신하면서 시를 빛낸 체육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효행봉사 부문의 강희부(54·사진)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부희망하우스(집수리봉사단) 봉사단장으로 150여 가구 집수리 봉사와 5년간 이장직을 수행하며 반상회를 통한 주민건의사항 적극 해결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제17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이 이석우 남양주시장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시선관위에 청구(본지 23일자 5면 보도)한 것과 관련, 지역 사회 단체들이 잇따라 주민소환 청구 반대 및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남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시장 주민소환 청구로 인해 열심히 일해온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많은 예산 낭비와 시정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며 “주민소환 청구는 시민의 갈등과 반목만 초래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 12개 장애인단체 대표들도 이날 성명에서 “정상적인 행정 행위를 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이 주민소환제 대상이라면 이 나라 자치단체장 중 살아남을 단체장은 없을 것”이라며 “무책임하게 주민소환제를 남용하는 의정 감시단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당장 주민소환제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통장 연합회도 지난 26일 남양주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침수예상 지역의 토지·땅값에 미칠 영향과 해당지역 주민에게 불이익을 우려해 미공개된 침수구역도의 공개여부를 공론화,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26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1999년 수해방지종합대책 일환으로 30개 댐별 붕괴를 가정한 비상대처계획(EAP, Emergency Action Plan)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수립, 지난해 매뉴얼만 일반문서로 전환해 올초 기초자치단체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침수구역도가 없는 매뉴얼만으로는 중요한 침수범위와 대피장소가 빠져 있어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들을 초기에 침수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유기농박물관이 26일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390여억원을 들여 4만3천31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355㎡의 박물관동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파머스마켓,지상 1층의 온실동, 야외공연장과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박물관은 센터존, 이벤트존, 체험존, 웰빙존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되며, 센터존에서는 24절기에 따른 전통농업에서부터 산업화와 대량생산, 유기농의 역사와 원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남양주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유기농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살 수도 있다. 체험존은 유기농 약초원, 잎 채소원, 벼과식물 등을 갖춰 유기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웰빙존에서는 과수원, 친환경허브원,전통정자와 장독 등을 갖추고 있어 유기농법을 익힐 수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엔 이석우 시장과 캐서린 디마티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유기농박물관에서는 유기농의 자료 수집은 물론 이를 보존하고 연구·교육하는 활동이 펼쳐 질 것”이라며“남양주시가 친환경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유기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특정세력 분열 조장 행동” <속보>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이 이석우시장 주민소환을 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시선관위에 청구(본지 23일자 5면 보도)한 것과 관련, 이·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주민소환 청구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장의 시정운영을 두고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재정부담 가중, 재산권과 행복권 침해 등을 사유로 주민소환이라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지자체의 참뜻에 반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모든 정책은 시장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고 행정절차를 거쳐야만 이행이 가능하다”며 “법의 미비한 부분을 파고들어 막무가내식 행동을 보인 것은 특정 세력의 입김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덧붙혔다.
남양주시가 시행하는 온라인 민원창구인 ‘민원24’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민원24’ 등록회원은 8만5천여명이며, 민원서류 발급은 월평균 3만건이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주시 현재 인구 57만4천271명의 14.9%에 이르는 것이다. 민원24는 민원인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용 PC 등 온라인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의 민원 포털 사이트다. 민원인은 민원24 전용코너를 이용해 3천20여 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프린터로 민원서류를 직접 출력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임야)대장 열람 등본, 건축물대장 등·초본 등 35종의 민원서류는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전입신고 등 20개 분야의 주요 생활민원을 기관 방문없이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하도록 음성안내와 외국어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또 고교 성적(졸업)증명서 발급 등 82종의 온라인수수료가 면제·감면되는 등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24’와 365일 운영하는 시청 유인민원창구, 시 곳곳에
시가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시민의 손으로 시민을 돕는 나눔운동 전개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 130여곳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복지분야의 혁신적인 우수 롤 모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건과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복지시스템 운영으로 희망케어센터는 문을 연 후 의료지원, 목욕, 집수리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약 33만건에 이르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센터는 모금된 후원금 50억원중에 32억원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했으며 현재 18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는 앞으로 사업목표를 기존 생계형 단순지원에서 고용과 연계한 탈빈곤 자활사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저소득층들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자활지원센터 ▲일자리네트 워크협의체 ▲신용회복위원회 동서울지부 ▲삼성미소금융재단 남양주지점 등 6개 민간기구와 ‘민관 자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단기 자활사업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기 자활사업은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대학교육비와 기능습득 학원비 등 지원하고 중·단기 자활사업은 저소득 자녀에게 교육비 적금과 관련 교육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