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돗물 사용과 관련, 합리적인 요금부과와 신속·정확한 검침을 위해 노후계량기 및 불량계량기 4천500개를 교체하고 PDA 옥외검침기도 설치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유수율 향상을 도모해 상수도 공기업 경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내구년이 경과한 계량기 4천개와 회전불량 등 불량계량기 5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방문검침에 따른 시민불편 및 검침곤란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계량기 1천곳에 PDA 옥외검침기를 설치한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남양주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농업경영과, 도시원예과 각 30명씩 모집한다. 농업경영과에서는 재배학, 농업정책, 경영진단, 영농계획수립, 유통 및 마케팅,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및 가공 등 농업기술 전반에 걸쳐 배우며, 도시원예과에서는 도시농업, 농촌조경, 원예치료, 옥상텃밭 정원, 농업의 공익적가치 등에 대해 배운다. 또한 전문기술교육 외에도 법률상식, 세무상식, 정보화교육, 이미지메이킹과 리더십 등의 교양강의도 진행한다. 운영계획은 3월 17일부터 11월 24일 9개월에 걸쳐 농업기술센터교육장에서 매월 격주로 수요일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하게 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남양주 시민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에서 내려받거나 직접 내방하여 원서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부학장인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농업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개발사업 시범도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10억원의 구축비를 들여 안개시 주행 안내시스템, 다기능 라인조명 시스템 등을 구·국도45호선(조안IC~세계유기농대회구간)과 군도16호선(팔당댐 주변)에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사업’은 93억원의 연구비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하고 26개 기관의 교통전문가들이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오는 6월까지 교통연구진들이 남양주시 교통계획과 실무자과 함께 설치 구간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현장에 설치해 내년 6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를 추진된다. 시는 남양주 북한강 주변에 안개로 인한 교통정체·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멋진 도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그린학습원과 관련,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을 위해 ‘남양주시 그린학습원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학습원은 초화류원, 농촌테마관(자연공간), 곤충관, 전통놀이마당 등 녹색 농촌의 모습을 체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에 개원했다. 연인원 5만명(지난해 말 기준)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관내 체험농장과 연계 운영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호응이 높아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 그린학습원 운영 조례(안)’을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로 통과되면 그린학습원은 체계적인 예산지원과 운영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더 낳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를 진건읍 서부희망케어센터 별관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산재한 구인·구직 정보의 온라인 통합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여성, 노인 등 계층별 분야별로 분절된 일자리 지원시스템 연계를 통해 one-stop 서비스가 가능토록 운영된다. 또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복지와 연계된 일자리 지원체계(Total Care) 마련과 시의 고용여건을 감안해 취업알선을 위한 전문가(컨설턴트)와 저소득층 노인, 여성 등을 위해 각각의 기관에서 실질적인 취업지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 인구(53만)의 9%를 차지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에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제공을 위해 수요조사와 함께 일자리 연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취업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부채조정 등의 신용회복 절차를 밟아주기 위한 신용회복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센터로 운영된다. 아울러 취업의 의사가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 등의 이유로 정보접근이 어려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수도권에서 고로쇠 수액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고로쇠 마을과 오남읍 팔현리 마을의 고로쇠 수액 채취, 판매가 11일부터 시작된다. 경칩과 춘분 사이인 2월 하순에서 3월 말까지 해발 600m 이상 고산인 축령산과 서리산, 천마산 일대 93.75ha의 고로쇠나무에서 얻는 고로쇠 수액은 맛과 향이 독특하며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라 말 고승 도선국사가 백운사에서 가부좌를 튼 채 도를 닦고 득도 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질 않아 나무를 잡고 일어서다 부러진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받아먹고 무릎을 폈다는 데서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의 골리수(骨利樹)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고혈압, 여성 산후증 등 모든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채취지는 축령산 자연 휴양림내, 주금산과 천마산으로 수도권 주민들은 주말 산행과 몽골문화촌 몽골민속예술 관람, 축령산 자연휴양림(031-592-0681) 내 통나무집이나 주변 민박집, 음식점에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내년도 첫입주를 앞둔 해인만큼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는 한해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사업단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서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동북부직할사업단 별내사업단으로 부임한 최재영(53) 단장이 업무 및 현황파악 등으로 분주한 가운데 밝힌 각오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출신인 최 단장은 굴지의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뜻한바 있어 1987년도에 당시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인사처와 서울 및 경기지사, 사업개발처, 지역균형개발처, 분당사업단, 러시아사업단, 서울지역본부 등 주요부서와 일선 실무부서등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양주사업단 단지개발팀장을 맡아 훌륭히 수행한 경험이 있어 별내사업단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최재영 단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정광희(46)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등산이 취미이다.
올 12월 복선전철 개통으로 폐선될 예정인 경춘선 구간인 서울 성북역에서 춘천역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된다. 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 공단, 철도공사, 남양주시,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폐철도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용역결과에 의해 서울 성북역에서 춘천역까지 77km 구간에 걸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대성리역에서 청평역까지 6㎞ 구간은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가평역에서 김유정역까지 22㎞는 관광열차를 운영하며 금곡역은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고 경강역은 영상테마파크, 백양역과 김유정역에는 리조트를, 강촌역은 추억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1천34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SPC(특수법인설립) 민자유치로 하며 공단과 철도공사는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관광개발 관련 계획에 대한 인허가를, 민간사업자는 재원조달과 운영 및 관리를 맡는 것으로 했으며 내년에 착수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내 자전거도로가 단절되는 퇴계원역과 호평택지지구, 천마초교
남양주시의회가 진건 보금자리주택사업 및 지금 택지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보상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9일 제1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화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의원이 제안한 ‘진건 보금자리주택사업 및 지금 택지개발사업 추진 관련 보상제도 개선건의서 채택의건’을 상정·의결하고 이 건의서를 국회와 국토해양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3일 국토해양부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 249만1천㎡에 대해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발표하면서 빠른 속도로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의 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사업 착수 연기에 따라 부동산 등을 매개로한 가계경제가 고사 직전에 놓여 있는 등 이중·삼중의 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됐다. 이에, 시의회는 “진건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와 지금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보상제도의 개정을 건의한다”며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매수대상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 대상을 개발제한구역 해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되
남양주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과 관련 일부 구간의 좌회전 차량이 본선의 교통을 방해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삼거리는 좌회전 차량이 본선의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경우가 개통초기부터 나타났으며 기존 유턴구역 폐쇄에 따른 우회차로 미확보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지금삼거리 지체를 줄이기 위해 양정사거리에 교통안내정보 표지판을 설치, 차량이 국도6호선을 통해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로 우회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교차로는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 후 개선토록 하고, 유턴구역은 남양주경찰서와 협의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계인 왕숙천을 중심으로 한 출퇴근길 지·정체는 여전히 극심하다. 특히 구리시 GS백화점과 돌다리사거리 구간은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가중돼 그 여파가 남양주시까지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시스템 도입시 운전자 혼란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운전자 사전 교육 및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