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선발해 호연지기와 능동적인 자세의 창조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직원 대륙횡단 연수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교육훈련의 추세는 강의실에 앉아서 듣는 강의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는 현장학습을 점차적으로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미래지향적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직원 대륙횡단 연수교육’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중순에 직원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70여명이 신청했으며, 시정추진 기여도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0명을 선발했다. 7박9일 일정인 미주대륙 횡단팀 10명과 8박10일 일정인 시베리아 횡단팀 10명은 각각 오는 29일과 28일 출발에 앞서 기초적인 현지어 수업과 준비 및 워크샵 등으로 요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미주대륙 횡단팀장인 이용복 공원과장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수여행이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업무역량을 증진시켜 시정에 접목시키는 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자치단체와 중앙정부 부처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대륙
남양주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한 상점 앞에서 30대 전후의 남성이 택시기사 H(40)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등 16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H씨는 경찰조사에서 “범인은 서울 노원구에서 승차했으며 175㎝ 가량의 마른체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전 3시30분쯤에도 역시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택시기사 C(37)씨를 흉기로 위협한 10여만원을 빼앗은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남양주시가 희망근로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을 펴면서 희망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에게 매월 임금의 30%가 기프트카드로 지급되면서 참여자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접수창구를 설치하는 등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시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을 전개, 그동안 700여만원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주시직장협의회(회장 한석호)에서는 희망근로자들에게 구입한 600여만원의 기프트카드로 오는 9월3일 개최하는 ‘남양주시 직장협의회 가을문화제’에 경품 및 물품을 구입하겠다고 밝혀 직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동참분위기를 조성했다. 희망근로 기프트카드는 음식점, 소형마트, 주유소 등 시 관내 1만7천여 업소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학원, 유흥·단란주점, 대형 유통업소 및 공공요금은 사용대상에서 제외되며, 유통기한은 3개월이다.
남양주시가 경기도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기관평가부문 우수상과 개인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경기도와 시·군에서 정보화능력 우수 공무원으로 1차 선발된 총 1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3개소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가 기관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남양주시 대표로 참가한 지명관 징수과장을 비롯해 도로건설과 전병문, 보건소 조정희, 민원총괄관 유종형 직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체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개최 실적과 정보화교육 실적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개인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로건설과 전병문씨는 지난 6월 8일 남양주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사내강사로 활동하면서 ‘달인에게 배우는 한글과 엑셀’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에서 40대 장애인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순식간에 3천200여만원을 사기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뇌전증 장애 4급인 A(47)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찰을 사칭한 한 남자로부터 “A 씨는 현재 사기 사건을 당했으며 누군가 은행계좌에서 인출을 시도하고 있으니 경찰에서 지정한 안전한 계좌로 입금시켜야 한다”는 전화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받았다. A 씨는 은행을 방문, 자신의 전재산인 돈 3천200여만원을 알려준 계좌번호로 이체한 뒤 한시간 뒤에야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미 돈은 모두 인출된 뒤였다. 경찰은 A 씨가 이체한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등 A 씨에게 전화한 남자를 추적중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지역 소규모 슈퍼마켓의 충돌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퇴계원면 상인 10여명이 GS리테일과 관련,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전조정권을 신청했다. 6일 경기도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퇴계원면에서 소규모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 10여명이 올 하반기에 퇴계원면 290-9번지 지상 1층 955㎡ 규모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GS리테일과 관련해 지난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전조정권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에서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에 대한 사업조정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관련 고시(수·위탁거래 공정화 및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에 관한 운영세칙)를 개정, 5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건을 경기도로 이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서 이관을 받게 되는 1개월간 피해사례 조사 등을 거쳐 자율조정을 하고 합의가 안될 경우 중소기업청에 사전조정심의를 요청하게 되며 심의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조정 권고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 대표단이 중국 상주시 청소년들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7일간 중국 상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교사를 포함한 인솔자 3명과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대표단 15명이 상주시청, 상주시 북교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중국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에 한·중 청소년 연합활동, 홈스테이 등 양 시 청소년들 간 우의증진 도모와 상호 인적·정보교류를 통해 상대도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높이게 된다. 특히, 상주시 청소년대표단 가정을 방문, 홈 스테이를 통해 중국 가정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1세기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맞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를 형성시키고 양 시 자매 도시 간 이해증진 및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조성 등 교류활동을 통해 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입은 재산피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8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31동의 건물침수, 2동의 건물파손, 51농가의 농작물 피해, 90명의 이재민과 46억원(사유시설 21, 공공시설 25)의 재산피해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와관련, 수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사유시설인 주택,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도로유실 등의 수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수해복구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난달 28일까지 합동조사 및 설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복구계획에 필요한 예산 38억원을 예비비로 조기발주 하고 오는 17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모든 피해사항을 복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민간업체에 일을 시켜 놓고 회계연도가 7개월이나 지나도록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어 관공서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하고 있다. 5일 A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5일 남양주시와 ‘노면청소 폐토사 처리 용역’을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4천414만5천450원에 계약을 한 후 폐토사 처리를 시작 했다. 그러나, 폐토사 처리 중에 처리해야 할 물량이 당초 계약물량 보다 추가되자 시 관계자는 계속 처리하도록 지시해, A업체는 나머지 물량 140 여t 가량을 추가로 처리했다. 하지만, 추가로 처리 한 비용 600여만원을 회계연도가 7개월이나 지난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는 A업체에게 일을 시키면서 추가물량 처리에 대한 비용은 2009년도 입찰에서 계약 되는 업체에 비용을 추가시킨 후 그 돈으로 지급해 주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 관계자는 A업체 관계자에게 “총 발주금액의 10% 가량을 이월시켜야 감사에 지적받지 않는다”며 “추가 처리 비용은 2009년도에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계약서에는 A업체에 대해 지체상금율이 1.0/1000 으로
남양주 몽골문화촌에서 공연되고 있는 몽골민속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관람료 인상 등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4일 남양주시와 몽골민속예술공연 관람객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동면 국민관광지내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예술공연 관람료가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과 어린이는 1,000원이다. 이는 지난 2004년 2월3일 개정된 ‘남양주시수동관광지입장료및시설사용료징수조례’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다. 그러나, 관련 조례가 개정된지 5년이 지난 올해의 경우 몽골문화촌 공연단 운영비만 3억4천7백만원이 소요되고 있으나 7월30일 현재 공연관람료 수익금은 2천4백50만원에 불과하다. 또, 이곳 공연단들은 몽골국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몽골 현지에서 이같은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몽골문화촌보다 많은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관람객들은 “이 정도 시설과 공연 수준을 유지하면서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관람료를 인상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중에 관람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공연 수준을 우습게 보거나 관객이 지켜야 할 기본질서 조차 지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