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세계적인 경제난은 아랑곳 하지않고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 사업’에(3월24일자 1면 보도) 1억원을 사용하기로 해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 예산 중에 5천만원으로 의장실을 넓히고 부속실에 화장실을 만드는 등에 혈세를 쏟아 넣기로 해 더욱 비난을 사고있다. 게다가 집행부가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와 관련해 상정한 사업비 8천3백만원은 전액 삭감하면서 전혀 시급하지도 않은 곳에 1억원의 예산을 세워, 집행부 공무원들 마져 눈총을 흘기고 있다. 시 의회는 지난 25일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6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2회 추경 7천896억원 가운데 1억9천3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돌렸다. 시의회는 이날 제2회 추경 제2차 본회의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광호 의원이 의장실 리모델링 공사 등과 관련, “의원들의 전체 의견을 묻자”고 제안하자 의장은 5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정회가 1시
남양주시가 전문가 단체와 연계, 시민봉사 차원에서 상담하는 전문 민원상담관제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담관제는 건축, 법무, 세무, 측량설계분야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요일 시 민원실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건축사,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측량설계사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 해당분야에 대한 민원인의 상담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축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민원실에서 상담을 하고 그 외에는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과 전화로 연결, 궁금사항을 해결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 민원상담관제를 위해 금곡동 제1청사 민원실 내 민원상담실을 설치, 민원인이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고 “전문분야 민원상담 이외 일반민원에 대해서도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민원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지역내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자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디자인 뱅크 아카데미 교육을 위탁·실시 하고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자문이 용이한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시하는 이 교육은 포장, 시각, 제품,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제에 대한 컨설팅 등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사진촬영 기법 등 현장실습 및 작품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남양주시청 로비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육대상은 디자인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 또는 디자인 전공자 및 경력자 등의 일반인이며, 교육기간은 1년(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이고,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9시, 2시간 동안 유명 디자인 전공 교수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은 다음달 6일이며, 교육신청은 27일(금)까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유선이나 팩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1472.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 몽골문화촌내에 있는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이 다음달 2일 개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천막구조의 전시관을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480㎡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 전시관으로 신축했다.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몽골의 국보급 유물 등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몽골의 역사와 생태를 알아볼 수 있는 역사관 및 생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몽골민속전시관 신축을 통해 몽골의 유물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대외적으로 몽골문화촌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음달 2일 몽골문화촌에서 열릴 개관식에 김문수 도지사와 공명식 시의회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 등 초청인사들과 일반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몽골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도시인 남양주시에 걸맞는 유용미생물 연구 및 생산시설이 준공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시설인 유용미생물(EM : Effective Microorganisms) 연구 및 생산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연구 및 생산에 들어간다. 시·도비 7억6천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물에는 건축면적 210㎡에 배양기 15대, 초저온 냉동고 1대, 저온저장실 7㎡, 무균작업대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고초·광합성균, 효모 등을 연간 200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EM(유용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80여종을 조합한 것으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며 가축의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축사의 악취제거, 면역력 증강, 육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수도작, 과수, 원예, 축산 분양 등에서 유기물 분해 촉진, 토양개량, 식물 영양분공급, 토양병해충 방제 등에 이용 할 수 있다. 또 농작물에 활용할 경우 토양개량, 병해충감소, 착색 및 당도증가 등을 가져와 소비자가
남양주시가 23일 시의회에 상정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는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비 1억6천만원’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을 위해 이번 추경에 1억6천만원의 예산안을 상정했다. 시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환경개선에 대한 사업내용과 사업비로는 ▲의회 부속실 리모델링 5천만원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확장 보수 2천만원 ▲의회 화장실 리모델링 9천만원 등 모두 1억6천만원이다. 그러나 이중 의회 부속실 리모델링 비용 5천만원과 관련, 일부 공무원들이 시의회의 요구를 못마땅해 하고 있다. 이들이 못마땅해 하는 이유는 사실상 의장실을 넓히기 위해 화장실도 만들고 탕비실도 이전 하는 등 5천만원이란 예산을 사용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2009년도 본예산에 이와 유사한 경비를 위해 3천만원을 요구했으나 전액 삭감됐던 것을 이번 추경에서는 오히려 늘린 예산을 상정해 더욱 눈총을 받고있다. 시의회 의장단에 몸담았던 A모씨도 “전에는 가능한 예산을 아끼도록 했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리모델링 등 공사를 한다는 것은 시기를
남양주시의회는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해 채택한 건의서를(2월23일자 10면, 3월9일자 17면 보도) 지난 16일과 19일에 한국토지공사와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건의서를 발의한 이종화 의원은 한국토지공사와 국토해양부 각각 방문해 관계자에게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이 2003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취락해제 이후부터 행위제한을 받아 계속적으로 사유재산이 침해 받고 있는 실정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개발계획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보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대해 한국토지공사 하진수 도시사업처장은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시급성과 지역주민의 어려움 등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어려운 때이지만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토해양부 권상대 국민임대기획과장은 “전국의 택지개발사업지구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여러 가지 사항을 감안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165회 임시회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정부의
남양주지역 농가에서 세계 최초로 생산한 금배(金梨)에 이어 또다시 세계 최초로 금(金)이 함유된 딸기인 천수금과(天壽金果)를 재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22일 시에 따르면 금 유기화재배(金 有機化栽培) 특허기술을 적용해 금이 함유된 기능성 배인 천이화금과(天梨花金果)를 생산하는데 성공한 (주)에스엠나노텍이 이번에는 딸기를 재배하는 조안면 송촌1리 마을영농회(대표 주재동)를 지원해 금딸기 재배에 성공했다. 금이 함유된 천수금과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성균관대학교 공동기기원에서 금 함유량이 50㎍/kg 이상 함유됐고 당도는 14.5 브릭스로 일반 딸기(12 브릭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금을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인 뒤 뿌리에 살포하는 유기화 재배 방법을 적용했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약 1천500kg 의 딸기를 한정 생산했다. 이 금딸기는 24일부터 현대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5개 지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에서 400g 한팩당 일반 딸기 4천원 보다 3배 이상 비싼 1만3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팔당 청정지역인 조안면을 명품 유기농 딸기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남양주시는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에 새로운 관광 상품을 도입하고 시설 정비 등 보완개발을 함으로서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몽골공연장 좌측 1,900㎡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200석 규모의 마상공연장을 건립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다. 또, 3천6백만원을 들여 몽골문화촌내에 있는 전시 겔(Gel) 8동과 휴게소 겔 1동을 정비하고,역시 문화촌안에 있는 148㎡의 몽골식당도 8천만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및 증축을 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공연장 앰프와 조명, 스피커 등 음향장비도 3천만원을 들여 보완하고, 문화촌 우측 140m 구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폭 6m의 우회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공연장 뒤편에 사업비 7억5천만원,연면적 327㎡, 지상 2층 규모의 공연단 숙소도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일 ‘몽골문화촌 민속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인 김문수 지사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2일 개관식을 갖는 ‘몽골문화촌 민속전시관’은 8,200㎡ 부지에 문
남양주시는 평내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경기장 건립을 위한 체육부지를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평내동 택지개발지구 내의 공공시설 용지인 605번지 2443.9㎡(739평)를 2년 분할로 매입해 배구·농구·배드민턴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이를위해 부지매입비 19억9100만원을 2년 분할 납입으로 매입하기로 하고 오는 12월에 계약해 내년말까지 잔금을 모두 지불할 예정이다. 또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오는 2011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며 완공은 착공일로부터 1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는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상 3층 건축연면적 2600㎡ 규모로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의견 청취 과정에서 변화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