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공건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소비 절감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에너지 산업과 정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에너지 생산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사용과 소비 절감으로 에너지의 양을 줄이고 절약하는 것이 생산보다 훨씬 더 환경친화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덴마크의 ‘에너지 효율등급제’, 10%의 건축비용 상승 으로 에너지의 90%를 절감할 수 있는 독일의 ‘패시브 하우스’ 등을 표본으로 삼아 대학 교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전문가 5명을 포함한 7명으로 지난해 6월 에너지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그동안 4회에 걸쳐 공공시설물에 대해, 미관에 우선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를 검토하고 자문하는 에너지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예컨데, 향토사료박물관은 많은 창문 때문에 복사열이 많이 들어옴에 따라 실내가 온실화 될 수 있어 단열창문 및 복층유리 설치와 개폐식 환기창을 설치 하도록 자문을 했다. 또, 평내도서관의 내부 브라인드는 단열효과가 미미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에서 12세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총 445가정에 4,941건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 월 평균 37가정이 411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아동양육부담을 줄이고 보육시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갑자기 야근을 하거나 몸이 아파 자녀를 돌볼 수 없게 된 부모 등을 위해 도입됐다. 각 가정이 지원을 신청할 경우 시간당 5,000원을 받는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게 된다. 올해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료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4인 기준 391만원)의 50%이하 소득 가정은 이용료의 80%(4,000원), 50∼100%는 20%(1,000원)를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지원 받는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가 넘는 소득 가정은 아이돌보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나 도우미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자부담해야 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대상은 만
남양주시와 남양주세무서는 ‘인·허가 폐업신고 일괄처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허가 폐업신고 일괄처리’ 추진으로 그동안 인·허가 업종 사업자들은 폐업을 원할 경우 시청에서 폐업신고를 마친 후 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하는 이중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인·허가 폐업신고 일괄처리 절차는 시청에 인·허가 폐업신고 시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전담사송을 통해 세무서에 송부하고, 세무서에서는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시는 일괄처리 시행을 위한 인·허터 폐업신고 처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월 본격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폐업신고 일괄처리를 원하는 주민은 12일부터 폐업신고 처리부서 및 민원실에서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 접수를 하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폐업신고를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돼 시간·경제적 부담도 절감할 수 있게됐다.
남양주시가 인구 50만이 초과 하면서 1국 2과 1기획단 신설 등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직 사회 일부가 술렁이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일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에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맞는 인사를 할 계획이며 일부 국과 보좌기관의 명칭이 변경되고 사무분장도 조정된다. 이와함께 4급 1명, 5급 4명, 6급 1~2명 등의 승진 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승진대상자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승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공직사회의 분위기다. 특히 신설되는 ‘환경녹지국’의 국장인 4급 승진자리를 놓고 A모 과장이 이미 낙점되었으나 인사권자의 눈 밖에 날까봐 발표전 까지 자세를 낮추고 있다는 설이 나도는가 하면 시의 간부가 특정지역 출신을 밀고 있다는 설 등 갖가지 추측과 낭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일 시무식때는 이석우 시장이 직원들 앞에서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공정하게 잘 하고 있으니까 직원들은 일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사업의 결과, 남양주시 지역의 왕숙천과 묵현천 등 소하천의 수질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수질측정망 하천 측정 자료에 의하면 하수관거정비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도를 시점으로 왕숙천과 묵현천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수치가 낮아 지면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2005년도에 왕숙천의 BOD는 2.2ppm이었으나 2008년도에는 1.5ppm으로 줄어 들었고 묵현천도 2005년도에는 BOD가 4.6ppm이었으나 2008년도에는 2.9ppm까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금곡동 홍릉천의 경우도 심한 악취로 하천복개를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과 시에서 골머리를 앓았으나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계곡수를 홍릉천으로 보내 건천예방 효과를 얻고 하수는 구리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냄으로써 악취가 사라지면서 하천이 맑아졌다. 이는 남양주시와 도, 환경부에서 남양주시 지역 하수관거정비를 위해 1단계 천388억원, 2단계 824억원 등 2천2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환경관리공단이 공사를 하면서 생긴 변화이다. 현재 지난 2004년 5월 착공해 2009년 4월 완공 예정인 1단계는 하수관거 280㎞ 구간중
7일 낮 12시 35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소재 C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 1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휴게실 천정쪽에서 불길이 시작되며 이용객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인해 15명의 이용객들이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으나 대피중에 넘어져 부상을 입은 1명을 제외하곤 대부분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
남양주시가 근무경력이 짧은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에 대한 종합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발전소’를 감사담당관실내 기술감사팀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의 2008년 시설공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증가에 따라 신규채용 직원이 늘어나면서 5년 미만의 8~9급 시설(토목)직이 무려 4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서별 사업추진현황을 보면, 비 시설직이 지난해 시설공사의 16%인 사업비 138억원에 이르는 공사를 추진했으며 팀원이 혼자인 부서도 11%인 사업비 102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추진했다. 즉 근무경력이 5년 미만으로 짧은 직원들이 2008년도 남양주시의 시설공사 42%를 추진했고 전문성이 결여된 비 시설직과 팀원 혼자인 부서에서 전체 시설공사 중 27%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집행한 것이다. 이처럼 비 시설직 및 팀원 혼자인 사업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의 경우, 과다설계 또는 불필요한 부분의 설계, 사전 행정절차 미숙 등이 감사에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이에 기술발전소에서 올해 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관련 직원의 요청이 있으면 사전 행정절차, 설계, 공사감독 등 종합길잡이 역할과 설계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등
아시아 최고 ‘친환경 메카’ 자리매김 남양주시가 오는 2011년 세계 유기농대회 유치를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기농과 친환경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국제적으로 유기농 및 친환경 메카로의 인정을 받기 위해 시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후, 이 여세를 몰아 오는 2012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리저널 슬로푸드 대회도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진두지휘 해 오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만나 2008년도에 대한 간단한 회고와 새해 시정운영 계획, 세계유기농대회 등을 구상하고 있는 신년설계를 들어봤다. -남양주시에서 고객만족과 대도시 진입,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난 한해를 회고해 본다면.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시민 여러분께선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걱정도 되고 또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여서 시장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취임후 강력히 추진해 온 ‘생활불편민원 8272반’ 운영 등 3대 브랜드 사업은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본다. 올해에는 시민과 기업에 밀접한 이 사업들이 완전히 정착
지역에서 평소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병원과 시의원, 간부 공무원이 뜻을 모아 좌·우측 다리 길이가 4~5㎝ 가량이나 차이가 나는 장애 어린이를 무료로 시술 받게 해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따뜻한 화제의 주인공들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소재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과 안재인 소아정형외과 박사(2008년 12월23일 24면 보도) 그리고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산업건설위원장과 남양주시 정태식 보건소장이다. 평소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에 남다른 관심을 기우려 오고 있는 조성대 의원이 지난해 화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시의회로 초청, 의회의 역할과 활동 등을 소개하고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때 유난히 조 의원 눈에 들어 온 어린이가 박상주(13)군이었다. 박군이 초등학교 2학년때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면서 장애가 됐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와 수술 등을 받지 못한 것도 조 의원이 알게 됐다. 안타깝게 생각한 조 의원은 박군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정태식 보건소장과 상의를 했다. 어려운 일에 발벗고 나서는 의사이기도 한 정 소장은 이같은 조 의원의 뜻을 가슴에 담아 두고 박군의 시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10억 이상의 사업은 실적공사비 방식을 적용해 시설공사비 10%를 절감함으로써 년간 83억원을 절감 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예산절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에 현행 표준품셈에 의한 원가계산 방식을 올해부터 1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실적공사비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서 공사비 10%를 절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10억 이상의 신규사업 31건, 사업비 692억원에 대해 실적공사비 방식을 적용해 약 83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실적공사비 적용은 전 세계가 대부분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며,서울특별시의 경우 지난 2007년 3월부터 10억원 이상의 사업에 이 방식을 적용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실적공사비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확실하게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함께 올해 10억 미만 사업 502건, 사업비 574억원에 대해서는 일상감사를 통해 약 17억원을 절감하는 등 2009년도 시설비 중에서 모두 1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