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우선·신속 진료’ 주민 건강지킴이 우뚝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663번지에 있는 현대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이다. 지난 1998년 8월 김부섭 원장이 현대정형외과와 내과 29병상으로 개원한 후 2002년 1월 현대병원을 신축하고 진료과목과 병상수를 대폭 늘리면서 최초로 이 지역 의 응급의료 기관으로 지정됐다. 내년에는 300개 이상의 병상과 40억원 가량의 최신 의료장비 도입,의료진 보강 등으로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으로서 수익을 떠나 환자부터 생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현대병원 김부섭(사진) 원장님은 ‘환자 우선’이란 사고를 가지고 계신 보기 드문 원장이십니다.” 남양주시의 보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태식 보건소장으로 부터 현대병원의 지역봉사 활동 등에 대해 듣던 중, 자연스레 이 병원 책임자인 김 원장의 이야기가 나왔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했던 醫聖(의성) 히포크라테스가 문득 떠올랐다. 선약에 따라 얼마전 이 병원 진료실에서 만난, 김 원장으로부터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들과 김진장 시의원, 노진국 평내동 바르게살기협의 회장 등 160여명은 지난 19일 오후 백봉산 등산로(12월16일, 18일, 19일 각 10면 보도) 개방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등산로 폐쇄가 웬말이냐!! ○○상사는 각성하라!!’ 등의 현수막과 ‘등산로 폐쇄 웬말이냐’, ‘체육시설 파괴주범, ○○상사 악덕기업’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산주의 부친이 운영하는 ○○상사(주) 입구 도로변을 거쳐, 남양주소방서 뒤 평내체육공원까지 약 2㎞를 행진하며 등산로 개방을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은 등산로 개방 등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 질때 까지 집회와 시위를 계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마을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시연계형 농촌마을 발전 방향’이란 제목으로 경남대학교 김종덕 교수의 특강과 삼육대학교 조치웅교수의 ‘마을가꾸기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 교수는 발표에 앞서 상수원 보호구역과 그린벨트 보존에 상충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개발로 발전방향을 모색해 생태보존에 부합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업대상 마을 중 능내1리와 조안1리 2개 마을이 2009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구상안을 발표했다. 특히 두 마을은 각각 마을 자체적으로 논의한 ‘연꽃테마단지와 오디재배단지 조성(능내1리)’과 ‘한국형 농촌마을 조성(조안1리)’이라는 주제로서 계획을 발표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라는 의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 마지막 시간은 이동환 남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의 사회로 유상오 그린투어컨설팅 대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원, 배규한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정광호 삼육대 교수
“두리원이 생기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는데, 두리원 가족들 모두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어요” 중증장애우 시설원인 두리원 김선숙 원장은 최근 한나라당 남양주(갑) 장애인 위원회 위원(이하.위원)들이 두리원을 방문, 두리원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며 가족들이 즐거워 했던 이야기로 신이 났다. 위원들은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를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자락에 있는 두리원에서 하기로 하고 준비한 음식과 선물 등을 가지고 두리원을 찾았다. 권경순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들과 신용석 고문, 심장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부인 김경숙 여사, 이철우 시의원, 정금자 홍유회 회장 등은 먼저 이곳 장애우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장식을 했다. 두리원 가족들은 신이 나서 저마다 장식물을 달았고 두꺼운 종이에 자신들의 사진을 붙인 후 소망을 적어 트리에 매달았다. 황미현 총무가 진행한 트리 점화식때는 난생 처음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본 두리원 가족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부리며 마냥 즐거워 했다. 가수 박인영 위원이 진행한 두리원 가족 노래자랑도, 이들에게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이철우 시의원과 황미현 총무
남양주시는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집행대상규모(6,921억원)의 74%인 5천135억원의 자금을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목표 40%에 비해 34%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각종 집행절차의 단축, 재정운용방식 개선,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등 주요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전 부서 회계실무 책임자 회의를 열고 ‘재정 조기집행 추진대책’을 시달하고 부시장을 비상대책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했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11일 확정된 내년예산을 오는 22일에 일괄배정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가 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인 경우 예산배정 전 계약체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예산의 집행절차를 단축하기로 했다. 소모성 예산은 절감하고 지역의 경기진작과 파급효과가 큰 지역 SOC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관련 예산에 집중 투자 되도록 세출예산의 운용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최근의 경제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예년보다
<속보>백봉산 등산로 폐쇄 및 약수터 정자 등 철거(12월 16일자 10면 보도)와 관련,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들이 산주와 대리인 등을 고발했다. 평내동 단체협의회 이강은 회장과 평내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진국 위원장은 지난 16일 문제가 되고 있는 평내동 산119번지 일원 백봉산 산주 A모씨 등 3인과 대리인 B모씨를 의정부 지검에 일반교통방해죄, 재물손괴죄,공유건조물파괴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도 지난 11일 산주 등을 남양주경찰서에 재물손괴죄,공유건조물파괴죄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평내동 주민들은 오는 19일 오후 폐쇄된 백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집결해 신신상사(주)앞 도로를 거쳐 남양주소방서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등산로 개방 등을 위한 시위를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능력배양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 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전에 건국대 신정수 교수로 부터 ‘위기의 한국기업 재창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시 지역경제과 임대훈 팀장이 ‘기업지원센터 운영 성과보고’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김상겸 국장이 ‘상공회의소 역할 및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임병호 기업은행 호평지점장이 ▲중소기업의 주거래 상정 ▲유동성 확보 방안 ▲신용등급 제고방안 등 기업인들이 은행거래시 알아야 할 주요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가 있었다. 김진희 주니테코 대표의 ▲남양주시 소재 침장업체 문제점 ▲극복과제 등 ‘남양주시 소재 침장업체간 협업사업 제안(안)’이 있었다. 중앙전기 조성필 대표는 ‘지역기업 육성의 방안 및 애로사항’을 주제로 ▲관내 제한경쟁 및 수의계약 제도의 활용 ▲남양주시 명품기업 선정 등에 대한 제안 및 건의를 했다. 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에는 시청 지역경제과 조대제 과장과 회계과 황용환 계약관리팀장이 관내 우수제품 우선구매 방안에 대한 시의 방침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질문에
남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만18세 이상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산림보호 감시원 30명을 모집한다. 이 기간동안 응모한 자에 한해 27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룬 후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11개월간 산림보호 감시원 일용직으로 산불예방활동 및 감시, 예찰 활동과 여름철 수해방지와 복구지원 등을 하게 된다. 접수는 접수기간 내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남양주 산림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세계유기농연맹(IFOAM) 이사들이 16일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준비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 장소인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앙드레 류 IFOAM 부회장 등 유기농연맹 방문단 4명은 16일, 17일 남양주시 소회의실에서 주최기관인 경기도와 남양주시 그리고 농촌진흥청,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국내 IFOAM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16차 대회 운영결과를 평가한다. 또,2011년 개최될 남양주 대회의 발전방향과 준비사항 등을 협의하고,18일에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회가 설치될 구 와부읍청사와 주행사장인 남양주영화촬영소와 피아노폭포, 다산생가 등 팔당 일원을 들러 볼 계획이다.
시-산주 불통, 시민에 불똥 하루평균 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하루 아침에 폐쇄됐는가 하면 시비 수천만원을 들여 시설한 정자와 체육시설물 등이 중장비에 의해 부수어 지고 강제 철거돼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밤 늦은 시각 남양주시 평내동 산 119번지 약수터 일원에서 번호판도 없는 굴삭기 2대가 부지런히 움직였다. 굴삭기 기사들은 이 산 토지주측의 요구에 의해 이곳에 설치돼 있던 6각형 정자를 비롯, 인근의 철봉과 의자 등 체육 및 편의시설물들을 철거했다. 주민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정자와 체육시설물들이 무참히 뜯겨 나뒹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이 시설물들은 시에서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수천만원을 들여 설치해 놓은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문제의 발단은 이렇다. 시는 시민들의 민원에 토지주의 동의서없이 이곳에 정자와 체육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실제로 수많은 시민들이 백봉산을 찾으며 철거된 약수터 정자에서 휴식을 취했고 인근 체육시설물들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이 산에 야채 등을 심어놔 시는 이에대해 농경지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10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