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5일 라운딩 중인 골퍼와 동료 캐디의 사물함 등에서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U(26·여·의정부시 의정부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U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2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소재 A컨트리 클럽 9번 홀에서 골퍼 K(49·여·성남시 분당구)씨가 카트 위에 올려 놓은 손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루비반지 1점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 2004년 4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라운딩을 나온 골퍼들의 가방과 동료 사물함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남양주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한 저상버스를 5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오남읍 양지리와 서울시 강변역간을 운행하는 9번 버스노선 유성운수에 저상천연가스버스(이하 저상버스) 10대를 투입, 우선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을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1번 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대원운수에서도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저상버스의 도입을 위해 국비 50%, 도비, 시비 각 25%씩 나눠 버스 한 대당 1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2008년에도 추가로 대원운수,선진상운 및 유성운수등에 모두 18대의 저상버스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경찰서는 4일 택시 운전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날 혐의(강도상해 등)로 조선족 김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4일 오전 3시15분쯤 서울 건대입구역에서 택시에 승차한 뒤 남양주시 월문리로 유인해 운전사 김모(40)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와 현금 36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8월16일 오전 3시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발생한 택시 강도범과 동일인이었으며 2차례 모두 손님으로 가장해 택시에 승차한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운전사를 유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택시를 2차례 모두 남양주 지역으로 유인한 점에 주목, 월문리 일대 공사장 등에서 탐문수사를 벌여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2일 오후 성남시내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세계의 허브’ 벤치마킹 남양주는 국제도시로 용틀임”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바이는 1960년대초만 해도 페르시아만에서 캐는 진주가 주수입원이었고 인도의 무슬림들이 메카를 방문하는 길에 잠시 쉬는 곳에 불과했던 인구 3천~4천명의 조그만 어촌이었다. 국토의 90%는 사막이고 연평균 기온은 40∼50도인 두바이가 중동의 허브도시, 물류, 관광, 금융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변모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와 지자체,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다녀가고 있다. 각종 규제와 난개발, 민원 등으로 개발과 기업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 대한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두바이는 페르시아만과 접해 있으며 1971년 영국에서 독립한 아랍에미리트(UAE)에 속하는 7개 부족국가 중 하나인 두바이는 150여만명의 인구 중 현지인은 30여만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14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6년 원유가 발견되면서 산유국이 된 두바이의 당시 지도자인 셰이크 라시드의 혜안과 지도력이 지금의 두바이를 만드는 초석이 됐다. 석유 고갈 이후에 대비한 장기 성장전략을 준비해 일관성 있
먼지 말끔제거 건강한 삶 제공<br>천식·피부염 주범 곰팡이 등 처리… 독서지도 지원도 남양주시가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거주택 전문청소대행서비스(White Home Clinic)의’ 이용대상을 확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거주택 전문청소대행서비스’의 이용대상은 미취학아동, 중증장애인, 노인 등이 함께 살고 있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가구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이용대상을 저소득 층 뿐만이 아닌 개인생활 노출을 꺼리고 거주형태가 임대나 구 가옥 등에 거주하는 관계로, 전문청소서비스의 사업신청은 저조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청결한 주거환경 욕구가 높은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은 신분증과 국민건강보험증(의료보호증) 및 보험료납입영수증을 지참해 관할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적합 대상자로 결정되면 바우처카드(국민은행 발행)가 발급돼 서비스를 제공받은 뒤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이 카드로 결제하고 신청인이 2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된다. 특히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가 지역내 의료기관 종사자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불법부정의료 예방교육’을 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9일 2일간 호평동 소재 바이킹뷔페에서 지역내 의료기관 종사자 546명을 대상으로 불법부정 의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재배포로 통한 서면교육과 강의로 진행됐으며,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개정내용과 행정처분방향, 보건의료관계 법규 및 행정처분 사례 등을 전파했다. 특히 남양주시한의사회(회장 박호환)에서 종사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의료법 동향과 실제 적용사례 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돼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오는 29일에도 마약류 취급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제2회 지방행정혁신 한마당행사에서 ‘성과전시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지방행정혁신한마당행사’에서 시는 전국 46개 광역 및 기초단체, 민간업체가 참여한 전시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을 차지했다. 시는 전시회에서 전화 한통화면 30분내 현장에 출동, 3시간 내에 일을 처리하는 ‘생활불편 8272반’과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수급자, 차상위 계층들에게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희망케어센터’를 3개 부스에 전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첫날 실시된 혁신분권균형발전 세미나인 ‘지방행정혁신 체감도 향상 방안’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열린 제2회 지방행정혁신 한마당행사에는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이 참석해 세미나,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동아리경진대회, 혁신특강 등이 진행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초대사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 ‘최고의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공사’ ‘창의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공사’ ‘건실한 경영으로 성장 발전하는 공사’를 만들어 명품도시 쾌한 남양주 건설을 적극 선도하겠습니다.” 남양주도시공사 초대사장에 내정된 염형민(廉亨民·59·사진)씨의 포부다. 시민은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12월께 출범예정이다. 염 내정자는 한양대학 공과대학과 일본 와세다대학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건설부 국토계획조사연구단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KAIST부설 지역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국토연구원 GIS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토연구원 도시혁신지원센터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계획ㆍ개발 분야에서 특출한 연구실적을 보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국토연구원 재직 중 40여회의 도시계획ㆍ개발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감사원ㆍ건설교통부 등 중앙행정부처의 도시계획부분 자문위원 및 고양시ㆍ파주시 등 각급 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2차례에 걸쳐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계획분야의 전
“낮에는 폭이 좁은 도로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밤에는 칠흑같은 어둠 때문에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등 주야로 항상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미락골 부락 주민들이 마을의 비좁은 진입로와 가로등 및 보안등 부재 등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16일 주민 및 이 일대 공장 등을 운영하는 기업인에 따르면 미락골의 진입 도로 폭은 1차선 도로의 기준 폭인 3.25m에 못미치는 3m도 안돼 차량 교행이 안되는 것은 물론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다. 이같이 좁은 도로를 25가구 가량의 주민들과 5개 중소기업체 임·직원들이 출·퇴근과 제품 반·출입을 위해 매일같이 드나들고 있다. 이 도로는 한쪽 옆의 지형이 낮은데다 급커브가 많다보니 도로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거나 전복될 위험이 높다. 또한 도로 노면도 곳곳이 파손돼 있어 동절기를 앞두고 운전자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에는 지난해 대규모 골프연습장이 개장해 평일에는 1일 500여대, 주말에는 700~800여대의 승용차가 통행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진입로에는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어두운
“선생님들이 진료와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시고,약 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난주 13일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꾸며진 임시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이처럼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날은 남양주시보건소(소장.정태식)가 카톨릭대학교 성바오르 병원과 연계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의료해택을 제대로 받지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진료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병원 의료진을 시작으로 강북서울성모병원에 이어 벌써 5회째 실시 하고있는 무료진료에는 올해에만 연인원 1천8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에도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의 전문의료진들이 나와 진료 및 상담과 투약을 했으며 혈압과 혈당검사, 구강검진, 설문조사 등도 실시했다. 특히, 고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17명에게는 심전도촬영을 하는 등 순환기내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도록 했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4명에게는 전립선암선별검사(PSA)를 해 주는 등 평상시 진료를 받기 쉽지 않는 검사 등도 이뤄져 소외계층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