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의 상주시와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의 청소년들과 국제교류를 위해 청소년대표단을 선발한다. 참가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관내학교 재학 중인 만 14-18세이며 최근 2년 동안 시가 주관한 국제교류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으로서 오는 31일까지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중국 상주시 15명과 몽골 울란바타르시 15명 등 모두 30명이며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늘푸른청소년위원회 2명, 소년소녀가장 또는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1명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서 교부는 시 홈페이지 ‘모집란’ 또는 남양주시청 여성과(청소년팀) 및 해당 중·고등학교에서 받으며 된다. 접수는 시 여성과 청소년 팀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등), 해당분야 활동경력 및 수상 증명서(영어회화, 예체능분야 등 해당자)가 필요하며 소요 경비는 시에서 40~60%를 지원하고 60~40%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선발은 오는 6월4일 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각 국가별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선발자 확정발표는 개별통지와 시 인터넷 홈페이지 ‘모집란’에 게시한다. 선발된 청소년대표단은 중국 상
남양주시는 진접읍 내각리 대궐터 아파트 진입로와 오남읍 신우아파트 진입로 및 화도읍 마석우리 공영주차장 일대 등 3개소 1천460m 지역을 주정차 단속구간으로 추가지정 했다. 시는 이곳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황색선 도색과 견인 안내문 등을 지난 14일까지 설치하고 10여일간의 지도기간을 거쳐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시가 지정한 주정차 금지구간은 총 82㎞에 달한다.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베트남 초대 주석을 지낸 호치민의 고향인 응에안주 비니시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최성기 총무기획국장이 실무협의 책임자가 되어 김유경 총무팀장 및 김미선씨와 홍중기 시의원이 비니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 기간중 비니시 관계자들과 교류추진 방향 등을 협의하고 자매도시 체결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시가 호치민의 고향인 비니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게된 계기는 다산 정약용 선생 때문이다. 호치민(1890-1969)은 평소 남양주 태생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에 심취했으며 항상 목민심서를 지니고 다녔고 숨을 거둘때도 곁에 목민심서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베트남의 국부이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호치민과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연관시켜 실학의 고장 남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두 도시간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남양주시 관내 12만여가구의 주택분 재산세율이 50% 인하된다. 28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2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시세조례 일부 개정안중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하는 수정조례안을 발의, 가결했다. 또 시는 5월 세수추계를 한 후 적정한 세율인하를 검토중이어서 시의회의 수정조례안 결정에 대해 별다른 이의 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본세 기준으로 와부읍 34평형 A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1만540원이 부과됐고 당초 올해 예상액은 50% 증가된 16만5천810원에서 9만9천370원으로 인하된다. 반면 기준시가가 월등히 높은 와부읍 37평형 D아파트의 경우는 지난해 11만7천830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해도 시 전체 재산세는 약 2%가 증가된 222억원으로 추산돼 안정적 세수 운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와부읍 도곡리 두산 위브아파트 주민들은 시에 표준세율을 30% 인하하고 차액을 환부해 줄 것(본보 2004년 8월 24일자 13면 보도>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남양주시의회 이주양 의장 및 의원들은 지난 8일 정례의원 간담회 때 강원도 양양군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13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원들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빠른 시일 내 성금을 양양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요 사업장 조감도를 시청 현관 로비에 전시,민원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부터 현재 시행 또는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중 다수의 지역주민들과 연관이 있거나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정 홍보 효과도 거두기 위해 조감도 전시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시장 읍면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때 해당 사무소에 전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조감도에는 간단한 사업개요도 함께 부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중인 조감도는 ▲경복대학 남양주캠퍼스 ▲몽골민속예술공연장 건립 ▲북한강변 야외공연장 조성 ▲별내택지개발사업 ▲내방리 비금마을 산촌개발사업 등 12개의 주요사업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되고 있다. 시는 가능한 시청 로비에 상시 전시하는 한편,해당 읍면동 청사에도 관련 조감도를 전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개발대상지역의 조감도 등을 게시, 주민들이 쉽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감도를 본 주민들은 “전시된 조감도를 보고 현재 우리 시에서 이같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보다 많은 시민들이
남양주시는 올 연말 개소 목표로 가칭 ‘남양주시 북부출장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과 퇴계원면 등 2개읍 2개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가칭 ‘남양주시 북부출장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실태조사와 의회의견 수렴 등을 거친 후 6월중 행정자치부 승인을 받고 12월에 조례개정 및 청사확보 등 개청준비를 마치고 올 연말 안으로 개청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승인여부가 관건이지만 출장소 개청시 5과 23담당에 98명과 1보건지소 4담당 25명 등 모두 123명이 근무하게 돼 인사적체 해소와 함께 시청에서 먼 원격지 주민들이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같은 출장소 개청에는 연간 인건비와 청사비 임차, 사무기기와 차량구입비 등 경상비를 포함해 약 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활권과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청사 위치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한 별내면 청학리 일원 주민들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별내면 청학출장소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190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6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25개 신청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190개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우선 10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영정보분야 5개 사업 ▲생활기술분야 3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1개 사업 ▲작물기술분야 9개 사업 ▲원예기술분야 17개 사업 ▲특작축산분야 9개 사업 등 모두 7개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대상농가는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특히 분야별 시범사업의 중간평가와 현지연구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최대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농업발전 방향을 모색, 지역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문 심의위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 습득과 보급으로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3·1절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 재현행사가 지난달 28일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광길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및 주민들은 이 마을 월산교회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진 후 교회를 출발, 화도읍사무소까지 4km구간에서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을 펼쳤다. 화도읍 월산리에서는 지난 1919년 3월16일 월산교회 지도자와 마을 유지들이 만세운동을 도모하고 연락을 취하던 중 일본 경찰에 발각돼 투옥되자 주민 200여명이 투옥자 석방을 요구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왜경들은 투옥자 석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 5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 수십여명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당시 사건을 기리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3·1절마다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44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김종두 전 남양주교육장이 정년을 맞아 퇴임을 하면서 그동안 쌓은 소중한 경험들을 담은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교육장은 지난 1961년 교사로 시작해 초·중·고 교사와 중학교 교감,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교 교장,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양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하고 22일 퇴임식을 가졌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학교 연구직, 장학직과 행정직을 비롯해 평통 자문위원과 전국지도자협의회장 등을 두루 거쳐 남달리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회고 한다. 이에 김 전 교육장은 퇴임하면서 이같은 경험들이 사장되는 것 보다는 일생동안 교육계에서 쌓아 온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회고문집에는 김 전 교육장이 44년간 걸어 온 교육현장의 발자취가 잘 나타나 있다. 인재교육 양성과 교육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열정을 바쳤으며 정열적으로 수업을 하고 연구를 해 왔던 일, 교직에 대한 자부심 등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