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가정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긍정멘토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긍정멘토링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사고를 함양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화상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강의로 진행됐다. 경기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남영 관장이 발달장애인과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보호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순영 장애인복지과장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가정돌봄 고충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누리는 장애인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단체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에코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생활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 감축 실천방안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버려지는 자투리천과 캔으로 무드등을 만드는 재활용 체험이 진행됐다. 또 교육 종료 후 회원들은 다산1동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돌면서 아이스팩을 가까운 읍면동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시의 역점 사업을 홍보하며 생활쓰레기 감축 캠페인을 진행했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교육을 들으니 쓰레기를 반드시 줄여야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든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단체 회원들이 쓰레기 감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진정한 에코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16일 2차 에코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다산홀에서 신규 임기제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실무경력 및 전문성 위주로 임기제공무원이 채용됨에 따라 별도의 교육 없이 업무수행을 시작한 것과 달리, 신규 임기제공무원의 공직마인드 강화와 시정의 올바른 이해·기본행정역량 배양을 위해 공직가치, 청렴, 인사 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은 공무원 임용시 선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헌법과 법령 준수, 국가 수호,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 수행’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권 남용주의와 공정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제공무원이 조직생활에서의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익가치 실현 및 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공직자들이 긍정적인 업무자세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결식아동 급식업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고 있는 업체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급식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결식아동의 급식 선택 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G-Dream카드 도입과 관련해 기존 급식업체가 당면한 현실을 공유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관내 결식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아동의 자율적인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3기 신도시 5개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해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정례 모임을 가졌다. 2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지원을 위해 3기 신도시 추진에 적극 동참·협조하고,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을 초청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 및 지자체와 지방공사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당면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함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기, 2기 신도시가 베드타운화 되어 사람과 함께 공존하지 못하고 도시 활력을 잃어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롭게 조성되는 3기 신도시는 살아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주거, 상업, 업무, 일자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고, 365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5개 지
남양주시 문해기관인 남양주야학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개교31주년 기념; 행복한 수제 고추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남양주야학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의 부인 김정희 여사와 야학 졸업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고추장 150㎏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는 내친구’ 노란 마스크를 관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남양주야학은 1989년 개교 후 남양주시의 문해전문기관으로서 문해반, 초·중·고 검정고시반을 야간에 무료로 운영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남양주시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남양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2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및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현장을 지키는 구리남양주 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리남양주 교육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주자로 고양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남양주시 개별지 5천265필지이다. 이번 결정·공시 된 개별공시지가는 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nyj.go.kr)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447)를 접속하여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11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의가 제기 된 토지에 대해서는 표준지 및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협의회 회원인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사무국장 32명을 대상으로 정약용도서관에서 생활 쓰레기 감축을 위한 환경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대로 매립할 경우 자연분해에 500년이 걸린다”며, “코로나19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모아 필요한 업체에 보내 재사용을 하도록 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아이스팩은 건조해 무게를 95%까지 줄이는 정책을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민자치협의회 유효성 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더 이상은 미뤄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스팩 재활용과 생활쓰레기 감축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 모두 에코리더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의 환경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오는 11월부터 환경정책을 실천하는 시민 공동체인 에코패밀리를 구성해 읍면동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수십년간 고통 받아 온 조안면 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하기 위한 행사인 ‘조안의 아픔·눈물 그리고 상처’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지난 2016년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아야했던 조안면 소재 84개소 음식점 중 한 곳이며, 원주민들의 아픔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조안면 주민 2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규제와 단속으로 인해 조안면 주민들이 받았던 아픔을 짚어보고 향후 시와 주민들이 협력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기준 조안면통합협의회장은 “이제라도 조광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헌법소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와 주민이 서로 협력해서 사람답게 먹고 살 수 있게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조안면 주민들은 엄정한 법 집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과거에 대한 용서와 포용, 치유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노란 손수건을 시 공직자들에게 달아주며 함께 희망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 시장과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