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Book-Tact(북택트) 독후감 공모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겪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책을 사랑하는 123명의 시민들이 응모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초등부6, 중등부3, 고등부2, 일반부3)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nyj.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031-590-475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남양주시 선별진료소 3개소(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 풍양보건소) 직원 250여 명에게 청소년들이 자필로 작성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 84통과 수제간식(마카롱) 500여 개를 전달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봉사단 ‘아르곤’ 단원들이 기획한 이번 위문활동에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80여 명이 정성을 담은 손 편지 84통을 작성했다. 또 청소년봉사단 아르곤 단원 10여 명이 수련관 요리실에서 수제간식으로 마카롱 500여 개를 만들고 포장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선별진료소 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손 편지에는 “항상 감사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생활수칙을 더욱 잘 지키겠다“ 등 평소에 표현하고 싶었던 감사와 다짐의 표현들이 가득했다. 수제간식 만들기에 참여했던 청소년은 “달달한 마카롱을 드시면서 잠시라도 피로를 푸셨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응원의 손 편지와 함께 수제간식을 전달받은 선별진료소 직원 등은 “생각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개 사회단체장과 함께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을 모아서 방문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교환해 주며 재활용 분리 배출의 생활화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조양래 이통장연합회장, 조복환농협조합장, 이덕우축협조합장, 박주영농촌지도자 회장, 김광수 이장 등이 함께 했다. 아이스팩 교환을 위해 방문한 한 시민들은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물에 흘려보내면 환경이 오염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됐는데, 시에서 집중 수거해 필요한 곳에서 재사용하도록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이 되었다”며 시의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지지했다. 조광한 시장은 “생활쓰레기 감축은 이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스팩·스티로폼을 교환하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은 우리 미래세대의 건강한 삶과 환경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와 사회단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와부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이 머무는 동안 수거한 아이스팩의 양만 무려 233㎏다. 한편, 시는 아이스팩(5개), 스티로폼(1㎏)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종량제 봉투(10ℓ)로 교환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의회가 15일 제27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과 시민들의 관심사안 등 시정에 대한 시정질문 시간을 가졌다. 시정질문에는 김영실·원병일·이영환·김지훈·장근환 의원이, 집행부의 답변에는 조광한 시장과 관련 실국장들이 나섰다. 주요 질문 및 답변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시설과 관련된 복지정책은 어떤가. 남양주시가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대를 위해 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을 2021년 1월에 앞두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융합하는 새로운 남양주형 장애인복지 순환체계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헌법재판소에 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시는 지난 7월 28일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거부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취지의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고, 경기도는 8월 28일 청구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 다산 1·2동, 양정동 노인을 위한 다산동 노인복지관 건립 계획은 어떤가. 노인복지관을 진건지구 A-1블록 또는 지금지구 A-1블럭 중에 건립하고자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또,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내 공공시설(노인복지관) 부지확보를 위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남양주에서 시행하는 하천 책임구간제에 따라 왕숙천변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중심으로 하천환경지킴이 등 민관 합동 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명절 연휴 간 왕숙천변에 불법 투기 및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불법 적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연휴 이후 하천변 정비사항과 보수대상을 점검해 해당 사항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진현 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한 이번 하천 정원화 활동을 통해 지난 명절 휴일 간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다산1동 주민들에게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매월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다산동 왕숙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조안면 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조안면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최영수 조안면장과 마을계획단 7~8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하고 그 외 10여 명의 인원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마을계획단 출범 선포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앞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주민자치아카데미 교육수료를 바탕으로 조안면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진정한 주민자치실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개최됐다. 김경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조안면의 주민자치가 남양주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역 내 만성 정신질환(장애) 가구에 대한 솔루션 워크숍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솔루션 워크숍에서 서강대학교 이기연 교수와 함께 만성 정신질환(장애)가구의 지원방법과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활성화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기연 교수는 “정신질환(장애)가 있는 주민에 대한 접근방법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협력기관의 의사소통 채널 단일화 등 주사례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지역 인적·물적 서비스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고 공유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지역복지현장 솔루션 워크숍을 통하여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민·관 담당자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만성 정신질환(장애)가구 등 위기가구를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수사기관이 사건을 조작해 무고한 국민을 범죄자로 만들어도 관계자에게 상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무죄 판결이 내려져도 이미 지급한 상금을 환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남양주병·사진)이 법무부에서 받은 ‘국가보안법 상금 내역과 환수여부’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통보’, ‘체포’하거나 ‘살해’하거나 ‘자살’하게 한 경우 지급되는 상금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45억 원가량 집행됐고, 그 중 68.5%가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수사기관 공무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부터 2009년 사이 집행 된 상금의 99%는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수사기관 공무원에게 지급되어 국가보안사범을 수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으로 전락한 것을 알 수 있다. 김 의원은 “이 상금제도는 사건조작을 유인할 우려가 커 수사기관에는 지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법무부가 제공한 ‘국가보안법 상금 내역과 환수여부’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으로 지급된 상금도 현재 전혀 환수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에서 허위 진술을 한 사람과 국정원 직원 등 관련자들에게 수천만원의 포상금
국가보훈처가 직접 대출하는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자금을 빌리기 위해서는 담보를 제공하거나 담보가 없을 때는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유공자 연대보증 대출 현황’의해 확인됐다.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자금은 재해복구비, 의료비 등 가계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300만원~1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보훈처의 대출지원은 위탁은행을 통해 실시하는 위탁대출이 원칙이나 신용불량자 등 위탁은행 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보훈처에서 직접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보훈업무 시행지침’에 따르면 담보를 제공할 수 있더라도 75세 이상은 반드시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한다. 다른 대출 없이 생활안정 대출만 받는 경우에도 85세 이상일 때는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했다. 실제로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매월 150만원의 연금을 수급받고 있는 A씨는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신청했지만, ‘85세 이상은 연대보증인이 필요하다’는 말에 대출을 받지 못했다. 이처럼 보훈급여금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함에도 연대보증인을 세워 대출 받은 국가유공자는 지난 한 해 374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별가람고등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축제, 번개매점, 알뜰장터 수익금 등 203만4235원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별가람고는 2017년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교내 알뜰장터’, ‘교사 알뜰장터’, ‘리사이클 장터’ 행사 및 번개 매점 운영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왔다. 최근에는 교사자치회 중심으로 ‘외국인 겨울 외투 나눔’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문화 운동에 동참 중이다. 정정식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참교육으로써의 의미가 크다”며 “기부행사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공감’을 몸소 배우고, 시민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