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은 4일 성명서를 내고 "남양주시장(조광한)은 채용비리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남양주시 공무원은 시장의 위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감시단은 "남양주도시공사 채용비리는 공정, 공평, 정의를 최고의 가치로 앞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시장의 대표적인 일탈이자 권력을 이용한 측근 챙기기, 기회의 불공정 사례"라며 "남양주시민들의 충격과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장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시정 운영은 취임 초 조례개정 이전에 측근을 정무비서로 영입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시 산하단체 간부들에 대한 사퇴 종용, 금곡동 목화예식장 고가 특혜 매입 의혹, 진접가구단지 일방 추진, 양정역세권 입찰비리 의혹 등에서 충분히 예견됐으며 시민사회의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정감시단은 "남양주시장, 비서실장, 감사관, 도시공사 간부가 감사실장 채용 공고 전에 미리 내정자에게 채용 일정과 면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부당하게 개입해 직권남용,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어쩌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은 시장의 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개발행위대상지에서 요양원으로 토사가 유출되어 피해가 발생된 화도읍 가곡리 319-10번지 일원을 찾아 피해 실태 및 긴급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비가 더 내릴 경우를 대비해 추가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비가 더 많이 올 경우 만일에 대비하여 대피할 것을 안내했으며, 화도읍장에게 토사가 유출 된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응급조치 및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경사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기 전에 허가된 난 개발지역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자칫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사안이기에,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능한 한 모든 안전조치를 하도록 하고 불응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검토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보강토 옹벽이 붕괴 된 화도읍 창현리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상황 및 추가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통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가곡리 319-10번지 개
남양주시가 지역화폐(Thank You Pay-N) 충전 시 인센티브 10%지급(월100만원 충전액 한도) 이벤트를 8월부터 연말(예산소진시)까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7월말까지 시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벤트를 연장하고, 이와 함께 8월에는 지역화폐 충전 및 특별할인가맹점 홍보를 위하여 파격적인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화폐 충전이벤트’를 통해 지역화폐를 1회 20만원 이상 충전하는 사용자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지역화폐 1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또,‘특별할인가맹점 이용후기 이벤트’도 실시해 남양주지역화폐 특별할인가맹점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이용후기를 남긴 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지역화폐 3만원을 지급한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겪는 고통이 매우 크다.”며, “다양한 지역화폐 이벤트를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고 골목경제가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남양주에서 노닐다」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온택트 인문콘서트 「역사로 노닐다-정약용,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淸廉(청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에서 노닐다」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5월 30일(토)부터 11월 15일(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의 정가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준혁 한신대 교수, 진행자 오채원과 함께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를 통해 우리가 본받고 실천해야 할 청렴 사상과 리더십 등 시대정신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26일(수) 오후 4시에 김호 경인교대 교수와 함께 정약용의 저서 <흠흠신서> 속 사건으로 보는‘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온택트 인문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유튜브‘MY-NTV'를 통해 인문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유익하고 좋은 강연을 기획해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인문콘서트가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예총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주관단체 선정과정과 예총 산하 8개 단체의 정액예산지원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된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예총 남양주시회 임원진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집행부와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현안문제해결에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도 지난 31일 와부읍 도곡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관리실태와 유충방지대책을 점검했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도곡정수장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정수장의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오존지, 활성탄흡착지 등 정수처리의 전체 공정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각 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정수장과 배수지의 수돗물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현황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백선아 위원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가 기관, 단체 대상 온라인 강의제작 및 기술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의제작 및 기술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비대면 사회변화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 및 단체가 온라인 강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센터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살리고,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신청기관에게 ▲온라인 강의 컨설팅 ▲방송기술 강사 매칭 ▲전문 방송장비 대여 ▲전문 방송시설 대관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사회보장정보원, 경기도학생교육원, 오산교육재단,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경기센터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방송 장비대여・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 후 경미사항에 대해 스티커 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한 건의안이 지난 7월 23일자로 반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중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의 중요사항이 아닌 오탈자, 활자크기, 식품유형변경 등의 경미한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관할 지자체 위생담당부서에 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을 받은 후 변경된 사항에 대해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사용해 왔다. 때문에 추가로 소요되는 제작비와 인건비 등으로 늘어나는 부담에 업주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시 위생정책과는 최근‘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제도’에서 규정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과제를 건의해 전국의 모든 식품 제조가공업소들이 경제적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 적극행정 덕분에 전국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앞으로 관할 관청에 식품포장지 연장승인을 받은 후 별도의 스티커 처리없이 기존 포장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품포장지 폐기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자원재활용에
남양주시가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활용도가 낮은 유기농테마파크를 청소년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과다한 사업비 투입과 효율성 여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북한강로에 위치한 기존 유기농테마파크를 댄스를 특화로 숙박과 연습, 공연 나아가 지역 축제와 연계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삶의 질과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가칭)사암유스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설계비 3억5000만원, 공사비 85억5000만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물관 3575㎡와 파머스마켓 1325㎡ 등 연면적 4900㎡를 숙박시설과 공연장,컨퍼런스룸 등으로 리모델링을 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에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일각에서는 기존 박물관과 파머스마켓 건축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데다 아직 10년도 안된 건물인데 또다시 거액을 들여 리모델링공사를 추진하기 전에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우선 마련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댄스를 특화로 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데다 청소
남양주시는 학습등대운영위원 및 매니저 11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등대 시즌Ⅱ 핵심 키워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학습 등대 운영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미니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에서 진행됐다. 학습등대는 남양주시만의 독창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남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비전을 만들고 개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장기적 비전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는 학습등대 시즌Ⅱ를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운영된 ‘로컬택트의 중심! 학습등대, 빛(Beat) 전문연수’ 관련 3차 연수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1차 빛(Beat)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4개의 아젠다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제기된 아젠다는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습등대 프로그램의 방향 ▲ 학습등대매니저 운영위원회 그리고 평생학습과 민관 파트너십 ▲ 학습등대 유형별 운영체계 핵심과제 ▲ 학습등대 운영매뉴얼 발간 등이다. 시는 8월 말에 4차 시민강사 역량강화 전문연수를 마지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희 평생학습운영팀장은 “지금까지의 노고를 잊지 않고 도출된 아
남양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지급대상에서 남양주시를 제외한 경기도를 상대로 지난 28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조금 문제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와 수원시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불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하자, 도의 정책방향과 다르다며 특조금을 두 시만 지급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지난 3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3월 30일 정식공문이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를 통해 “자체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최대 1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특조금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화폐보다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고 쓰임새가 넓어 유용하며 사용이 편리한 현금으로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4월 21일부터 저소득층을 시작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자체 예산에서 재난긴급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5월 20일 도에서 어떠한 사전 안내도 없이 남양주시와 수원시를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