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아치울경로당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2022년부터 당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경로당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아치울경로당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2억5600만 원이 투입된다. 공공디자인 심의, 경관위원회 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건축허가협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올해 안에 계약심사 등 남은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당해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이에앞서 경기도 노후 생활 SOC 개선과 소규모시설 확충사업의 선정으로 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고 아천동 92번지 일대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아치울경로당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거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제시한 공간과 시설물 배치 ▲공공디자인 심의와 경관위원회 심의 시 검토된 의견들을 반영한 설계계획, 특히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반영한 건축계획 등을 담은 최종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안승남 시장은 "아치울 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아치울경로당을 신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최종 설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치울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