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을 ‘광역교통 2030 비전’에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말인 지난 2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가 최근 발표한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빠진 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광역교통 2030 비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기 착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판교 복층화, 진접·별내선, 왕숙신도시 S-BRT 등 그동안 남양주시가 건의한 사업이 상당수 포함됐다. S-BRT는 교차로 무정차 운행이 가능하고 지하철처럼 사전에 요금을 징수하는 정류장 등을 갖출 수 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양주∼서울역 이동 시간의 경우 ‘72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9호선 연장 사업은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 검토 과제로 분류, 광역교통 2030 비전에는 제외됐다. 남양주시는 9호선 연장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비전에 추가되지 않더라도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은 애초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없었으나 남양주시는 교통 문제 해결
구리시가 최근 관내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구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한 수다, 행복한 어울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간의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들의 공연과 과일 플레이팅, 플라워 아트, 손바늘질,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참해 제품 홍보 및 판매도 진행했다. 여기에 버블쇼, 마술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고자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승남 시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
남양주시 청소년의 대표적 참여기구인 늘푸른청소년위원회가 최근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여의도 국회의사당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회의사당 참관해설사의 인솔을 받아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법안처리를 하는 곳인 본회의장을 관람했다. 또 헌정기념관에서는 안건을 갖고 모의투표와 의사발언 진행 등 의정체험을 통해 입법과정과 국회의원의 역할을 간접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늘푸른청소년위원은 “우리나라 국회의 역사와 건축물의 규모와 특징 TV에서 접하지 못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늘푸른청소년위원회는 2000년도부터 운영되어온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청소년단체다. 이들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의견과 소리를 모아 청소년 권리증진을 도모하고자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들과 관련된 사안들을 협의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시청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을 맞아 한우불고기 400㎏, 1천4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한우불고기 나눔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활동으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등 총 28곳에 전달됐다. 후원을 받은 기관에서는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저녁 밥상에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맛있는 한우 불고기를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한우협회 이연묵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한우나눔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남양주시지부에서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 계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가 최근 구리시 교문동에 새마을지도자 교문1동협의회와 교문1동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저소득가정 김장나누기 행사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석유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매월 일정 금액의 직원 후원금을 통해 모금된 성금이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각종 후원 사업과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들의 겨울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윤관용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이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2일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2019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생활 속 기술공작소와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어울림의 장이다. 주요 행사로는 마을공동체 활동 발표 및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마술쇼, 사물놀이,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되게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과천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등 제3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과 주민대표들이 지난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위원장 이춘석)을 방문해 국회 계류 중인 양도소득세 감면관련 법률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회도 개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국책사업인 제3기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돼 선교통-후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남양주시, 과천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등 5개 지역의 시장, 부시장,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각 지역 주민대표들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약 50년 가까이 고통 받다가 강제 수용돼 자의가 아닌 타의로 쫓겨남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까지 내라는 것은 너무나 부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경복대학교(이사장 전지용)의 초청으로 지난 30일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와 유아교육학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생참여형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주권자인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정치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비로소 성공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합법적 절차로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촛불 시민의 평화적 행동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낸 대한민국의 장래는 젊은 세대의 각성과 정치 참여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위 ‘유리 천장’의 타파를 위해 젊은 세대가 중심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여성의 투표권 확대의 역사와 사우디의 여성 운전자의 면허 발급 등을 예를 들며 이 과정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신장 과정을 설명했다. 김한정 의원은 “경복대 특별강연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고민을 생생히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여성의 활발한 정치 참여와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토대만들기에 앞장서겠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인물이자 남양주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서민 속에 살다, 목민관 다산 정약용’ 시사회 및 제작보고회를 지난달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사회에는 조광한 시장<사진>,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민을 위한 삶을 산 정약용 선생을 재발견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제작보고와 상영회가 진행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조선을 바꾸려고 시도했던 목민관이며 개혁가로서의 정약용 선생에 인간 정약용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더해 차별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배우 정해인이 내러티브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 선생을 과거의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이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르네상스 인물인 정약용 선생이 우리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길잡이로 남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OTT(넷플릭스), MCN(Youtuve), 국내 및 해외 방송사에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역내 사회단체장, 직원들과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 전역 순회특강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29일 오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와부·조안 이장 및 사회단체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현안 및 비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가 많은 강점을 가진 도시임에도 서울의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타파하기 위한 남양주 2030 핵심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3기 신도시를 통한 교통혁신과 일자리 창출, 수려한 환경과 풍부한 역사가 어우러진 경제·문화중심 자족도시가 남양주의 지향점임을 밝히며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참석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와부·조안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직원들에게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가장 많이 만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장 먼저알고, 그 만큼 시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