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수동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6월 맘쓰수다회’를 실시했다.
‘맘쓰수다회’란 쓰레기에 마음 쓰는 엄마·아빠들이 모여 허심탄회한 ‘수다’를 통해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별 찾아가는 수다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다회에는 수동면 시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감량을 위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경험과 다짐을 공유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생분해 종이화분을 이용한 씨앗 가꾸기 체험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속,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이다.”라면서 “시민, 이웃간 소통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맘쓰수다회를 비롯한 시민참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매월‘맘쓰수다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에코클래스, 동네마실 플로깅단, 환경&공간 혁신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로 시민참여 중심의 남양주시 환경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