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9일 국·과장들과 함께 진접읍과 평내동 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과 현안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유휴공간인 3층 문화강연실을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일명 휴카페)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확인한 후 의견을 공유했다. 조광한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공공건물도 시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로 많은 수보다 제대로 된 건물을 하나 둘 지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내호평역 앞에 있는 자율방범대 건물을 찾아 이곳이 지역구인 박성찬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평내동 주민들이 건의한 시설활용 문제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자율방범대 사무실은 입지와 접근여건이 매우 좋은 만큼 교통약자인 청년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지난 7일 토지주와 시행사간 사업지연 등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는 평내4지구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등을 듣고 관계자들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시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민생소통 행보를 펼쳤다./남양주=
구리시가 전담 상담원을 둬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강도 높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올해 ‘나부터 청렴, 부정부패 제로화 실천 운동’ 등 4대 핵심과제와 18개 세부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청렴 해피콜’을 시행 중이다. 공사·용역 관리, 재정·세정, 지방 보조금, 인허가 분야에 대해 전문 상담원이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 사항을 해당 부서에 통보, 부패 발생 원인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취약 분야로 분석된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7.87점을 받아 2017년보다 0.43점 상승했지만 1∼5등급 중 3등급에 머물렀다. 안승남 시장은 “청렴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6일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리시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캐롤턴시 뉴먼스미스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11박12일 동안 한국 전통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먼저 캐롤턴시 청소년들은 구리시 청소년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 사찰, 전통시장, 땅굴 등을 견학한다. 또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칠보 고예 수업에 참여한다. 안승남 시장은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 및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확대하여 구리시 청소년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명의 작은 도시로 2006년 머니 매
남양주도시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감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봉사단’을 창단했다. 공사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정건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나눔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식에서 임직원들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남양주도시공사의 미션인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를 실현하고자 노사공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나눔봉사단은 사장을 총괄 단장으로 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4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봉사단은 각각 헌혈, 소외어르신 지원, 환경정화, 장애인작업장 근로지원·농번기 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 물품기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에서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히고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정건기 사장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단순한 이웃돕기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이 주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남양주시가 만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보건소는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이전까지 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 또는 해당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급성중이염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윤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평생 1번만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화도지역 광역버스(M버스)와 창현리 주민들을 위한 급행버스 8002-1번 버스가 지난 4일부터 운행을 개시해 출근이 다소 수월해지게 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의 지난 총선 당시 공약으로 지난해 11월 운행이 확정된 M2341번 버스는 그동안 사업자와 남양주시 등 행정기관, 주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월산리-마석- 창현을 거쳐 잠실방면으로 노선이 결정됐다. 7일 조응천 의원실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8002-1번 버스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창현리 주민들의 출근 입석비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8002번 버스 중 일부를 평일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하는 출근형 급행버스로 신설됐다. 8002-1번 버스는 기존 8002번 버스가 대성리에서 마석역과 중흥아파트를 거치면서 창현리에서는 거의 만차가 돼 시민들이 버스를 못타는 경욱 많아 이를 보완하도록 노선이 짜여져 창현리 주민들의 출근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8002-1번 버스는 대성리에서 그랜드힐만 정차하고 바로 창현리로 와서 잠실로 나가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조응천 의원은 “화도 주민들 특히 월산리 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한 M2341번과 창현리 주민들을 위한 8002-1번 신설
남양주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반 77명을 구성,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으로 지난 4~5일 이틀 간 다산홀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대한 이해을 돕기 위해 자체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반은 지난 4~5일 이틀 간 직무교육을 받고 6일부터 2인 1조 32개 반이 체납자 거주지 사업장을 방문해 원인분석 후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생계지원 안내 등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 서비스 일자리센터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시청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간 상생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인적 교류 및 인력 양성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구리시와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이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구리시의 우수한 인재들과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의 훌륭한 인프라와 만나서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입학 우선 선발 및 수업료에 대한 장학금 지원, 세미나 및 특강 초청 등을 통한 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구리시와 관학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와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관학 협력 및 평생 학습의 선도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월례조회 신선한 변신 남양주시가 기존의 딱딱하고 정례화된 ‘월례조회’의 명칭과 형식을 과감하게 바꿔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월례조회를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직원 초대’라는 명칭으로 열었다. 그동안 월례조회는 오전 9시 시작, 직원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였다. 본 행사에 앞서 남양주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대희 씨가 3기 신도시 관련 콩트를 진행했다. 조광한 시장이 직접 개그 매직 콘서트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1월 말 국외 연수 오디션 우수자들의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여행사를 통한 관광 형태의 직원 국외 연수를 금지했다. 지자체 처음으로 직원들이 직접 일정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자유 연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4명 이내 소그룹 형태로 연수를 진행해야 하며 분명한 목적이 있고 재충전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날 직원초대 행사에서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시상식도 열렸다. 조 시장은 “딱딱한 월례조회를 ‘직원 초대’라는 명칭으로 변경, 직원들이 배려받으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40대 남·여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40대 초반 남성 A씨와 B씨, 30대 초반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발견된 방은 문틈이 비닐 등으로 밀폐돼 있었고, 방 내부에서는 술병과 타다 남은 연탄,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3명의 유서가 각각 발견됐고,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신변 비관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집은 숨진 이들 중 한명인 A씨가 살던 곳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족이나 친척,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관계는 아니며 만나게 된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