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맞춤형 시정을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대시민 문자서비스 ‘내손에 남양주’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손에 남양주’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일주일에 한 번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SNS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채널이다. 시는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경제·세무, 복지·보육, 교육·체육, 문화·공연, 건강·의료,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시민들의 정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1천200여명이 가입하는 등 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 ‘내손에 남양주’를 검색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읍면동 민원실과 도서관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SNS 기반 홍보매체로 시정사항을 홍보해 왔지만 일부 소외되는 계층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손에 남양주’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생활밀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순덕 홍보기획
구리시는 지난 20일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한다고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시의 효율적 관리 및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철도·하천 개수로로 단절되는 3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 토지(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해제를 추진하는 사항이다. 위치는 구리시 갈매동 146-1번지 일원 외 2개소(갈매동 142-1일원, 사노동 351-1일원)이며, 규모는 4만1천742㎡이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나, 기간 만료 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 관리 계획 결정 고시가 있으면 해제된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며, 도시 계획 시설 설치 등 공익 목적의 행위, 재해 예방 또는 복구·수습 등 안전을 위해 필요한 행위 등은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시 관리 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신청해 개발제한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2016년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2015년 9월 17일자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노조는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에서는 ▲적극적인 단체교섭 협약체결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등을, 노조에서는 ▲새해 청렴다짐결의대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시 산마루로 18 하나로빌딩 8층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갈매동 공공택지지구 조성 이후 미취학 아동이 갈매동 인구 대비 11%에 달하면서 영유아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실질적인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지난 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시설비 3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됐다. 아이 사랑 놀이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키즈 카페 성격의 실내 놀이 공간 외에도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이용 대상은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과 어린이집 아동들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자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가정 어린이집과 가정 양육 아동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학부모 모임과 문화 공연 발표 등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가 종합적인 육아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18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위험이 많은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현장 안전과 적절한 감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강보승 자문의사와 남양주소방서 위원 및 간사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구조·구급대원 현장활동 중 감염방지 대책 논의 ▲대원들의 체계적인 보호기준 마련 ▲유해물질 접촉 시 추적관리 및 진료기준 마련 ▲감염방지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정부의 남양주 진접·진건읍과 양정동 일원(1천134만㎡면적) 신도시 건설 확정에 따라 지난 19일 오후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개발구상은 진접·진건읍지역인 왕숙1지구 주택 5만3천호 외에 GTX-B역 중심으로 자족용지 약 140만㎡를 조성(판교제1테크노 2배)해 도시첨단산단 29만㎡과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 경제중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 입지하는 기업들은 지방세인 취득세 50%, 재산세 35%(5년간) 감면 등 세제혜택이 제공되고, 저렴한 임대공간, 창업컨설팅 교육, Open-lab 등을 지원하는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도 제공된다. 특히 인근에 창업주택을 배치해 직주근접 환경도 마련되며,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과 에너지자족마을등도 함께 조성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양정동 지역인 왕숙2지구에는 주택 1만3천호 외에 문화예술마을과 청년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청년 예술촌,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과 청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및 창업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대책으로는 GTX-B역, 진접선 풍양역 신설 및 Super-BRT(10㎞, 수소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남양주병·사진)이 19일 발표된 정부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과 관련,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을 완전히 패싱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등 지자체와 이번 계획을 주도한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협의나 소통 뿐만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었고 발표 직전까지도 형식적인 의견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당 국회의원에게는 실정법까지 위반해가며 정보를 공유하고 야당의원 지역 개발을 계획할 때는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을 완전히 패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된 교통대책 역시 기존에 이미 추진되거나 제시된 사업들을 모아놓은 정도에 그치고 있고, 이대로 신도시가 개발되면 남양주시의 교통지옥은 불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번 정부의 ‘일방통행’, ‘패싱문제’를 넘은 독선·오만·불통의 극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토부는 하루 빨리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 교통대책 및 주민보호대책에 관한 논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과 관련,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지역 등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정부발표는 남양주의 교통문제, 일자리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남양주에 교통혁명과 일자리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교통망 개선방안으로 ▲GTX-B노선 조기추진(별내역에서 서울역 15분 내외) ▲지하철 4호선 진접선과 8호선 별내선 연결(진접·오남에서 잠실까지 35분 내외) ▲진접2지구 지하철 풍양역 신설 ▲Super-BRT 수소버스 도입(풍양역~GTX-B역 연결) ▲왕숙천변 8차선 도로신설 및 수석대교 건설(잠실까지 15분 단축) 등이 추진된다. 남양주에 추진되는 왕숙1지구는 진접읍 연평리, 내곡리와 진건읍 신월리 일대 889만여㎡(269만평)에 5만3천호 규모로 추진된다. 왕숙1지구에는 일자리 대책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 2배 규모(42만평)의 자족용지를 조성해 경제중심도시로 건설되며 ▲도시첨단산단(스마트그리드, IT, 미래형자동차 등) ▲기업지원 허브를 조성해 세제혜택을 통한 기업유치를 추진할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2018년 경기지역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지역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 평화공감 강연, 의장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찬 의원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은 물론, 남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관내 방글라데시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방글라데시 통역요원과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출문제 핵심 강의와 운전면허 취득 후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 위반시 처벌 및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을 병행 실시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들이 매주 일요일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화도읍에 위치한 가구공단인 ‘성생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약 700명으로 그간 크고 작은 외국인 범죄로 인해 원주민과의 갈등이 많았던 곳이지만, 최근 꾸준한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원주민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외국인근로자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 체류 외국인이 7천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체류 외국인들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