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가 지난 12일 ‘쌀 산업 발전 특별지원금’으로 남양주에서 생산된 쌀 200포(10kg)를 구입해 남양주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쌀 산업 발전특별지원금은 쌀 가격 정상화와 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지원금을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남양주에 배정된 지원금은 600만 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지역농협·축협조합장, 농협남양주시지부장이 참석해 쌀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뜻을 같이 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역 농협, 축협 조합장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매년 쌀 공급의 과잉으로 쌀 가격이 제값을 받기가 어려운데 앞으로도 쌀 가격의 안정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농협이 지속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웹툰 도둑 잡아라! 웹툰 불법공유사이트 근절을 위한 성과와 과제’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웹툰 시장은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가 합법시장의 약 30%(업계 추산 약 2400억 원)에 달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연제원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이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상황을 발제하고, 문영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과 국내 최대 웹툰 불법공유 사이트였던 ‘밤토끼’ 운영자를 검거한 최호준 부산경찰청 사이버2팀장이 정부의 단속 성과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과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민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이명규 투믹스 운영기획팀장이 참여하여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에 웹툰 불법공유사이트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제시한다. 김 의원은 “제2, 제3의 밤토끼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 피해를 호소하는 작가들의 목소리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문화콘텐툰 작가와 업체, 정부가 모여 불법 공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망 확충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한시기구로 남아 있는 철도국의 문제점과 상시기구 전환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문경희 도의원은 “GTX를 비롯해 별내선, 하남선 등 경기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철도국이 매우 중요한 기구인데 아직까지 한시기구인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상시기구 전환을 위한 그동안의 과정을 지적했다. 이에 홍지선 철도국장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한시기구 연장을 받은 상황이며, 상시기구 전환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문 도의원은 “철도사업이 1년 내 끝나는 사업도 아니고, 10년 이상의 장기적 사업임에도 한시기구로 남아 있는 것을 도민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철도국의 예산과 업무 등을 볼 때 최근 10명 정도 인력 증원으론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 주장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승남 구리시장이 수명이 30년인 광개토대왕함이 임무를 다하면 구리시가 기증받아 관내에 건립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5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군함의 마스트에 게양하는 태극기를 지칭하는 ‘배틀플래그(Battle Flag)교환식’에 앞서 해상 전투단 천정수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안 시장은 “광개토대왕함이 그 임무를 다하면 구리시에 건립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전시해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랜드마크로 육성 발전시키고 싶다”며 기증을 제안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이러한 구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시의회의 동의를 전제로 태극기를 사랑하는 구리시민의 여론 수렴과 국방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광개토대왕함에 대한 관광자원의 콘텐츠 개발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함장과 장병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석윤 시의회 의장도 천 사령관에게 “광
남양주시는 지난 9~10일 양일간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2018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학교 폭력 없는 남양주를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로 7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45개교 149개 팀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축구, 3:3농구, 단체줄넘기, 피구 등 열전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축구 부문은 덕소고·양오중 ▲농구 부문은 별내고·와부중 ▲단체줄넘기 부문은 동화고·가운중 ▲피구 부문은 덕소고·진접중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팽팽한 긴장 속에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선의의 경쟁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기찬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 일시 청소년 쉼터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학교폭력예방, 심리상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남양주한양병원, 구리 한양대병원 구급 의료팀이 대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는 지난 8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합동으로 양평 수미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내고향 농촌의 활력화와 도농교류활성화 및 농촌사랑추진을 위해 농촌체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 모집은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에서 저소득, 불우가정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희망케어 및 농협직원 등 90명이 함께 김장담그기, 찐빵 만들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체험행사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계신분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도 느끼고 농촌의 소중함도 느끼는 기회가 되고, 행사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 사업’은 교통 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 체험 활동 시설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에 응모했으며, 8월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9억원의 60%인 5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갈매동 구릉산 인근에 위치한 갈매 여가 녹지 공원 내에 휠체어·유모차 등의 출입이 용이하도록 총 연장 1.4㎞ 구간에 목재 데크, 편의 시설 설치, 노면 포장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층이 숲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구리시 첫 번째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다. 2019년 초 주민 설명회 개최 후 주민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만이 아닌 향후 산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남양주시가 다음 달까지 진접읍 부평리 517-26 일원 1천320㎡ 부지에 주민들의 녹색 쉼터 역할을 하게 될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동체정원 조성’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해당 부지에 커뮤니티광장, 텃밭정원, 쉼터,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고 수목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가 주거지와 상가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미 하천기능을 상실해 방치돼 있고, 주변에는 공원이나 쉼터처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주거 환경 및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5일장이 조성돼 있어 공동체 정원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마을주민에게 휴식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 및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체정원 조성을 정원 문화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A축구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그라운드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그라운드 인증은 프로축구연맹에서 ‘높은 수준의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 시설 구축’을 위해 주관하고 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각종 현장 시험(그라운드에 대한 충격흡수성, 수직공반발, 공구름 상태, 회전저항 등)을 통해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A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공사를 위해 남양주시에서 6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지난 6월까지 교체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라운드 인증을 위한 현장시험결과 충격흡수성이 65%~70%까지 달해 ‘인조잔디는 딱딱하다’라는 기존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구장에서 저녁시간 대관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팀 관계자는 “확실히 인조잔디 교체 이후의 충격흡수성이 뛰어나 무엇보다 경기 중 발생하는 각종 부상에 대한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정건기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이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rdq
차량 혼잡을 빚어왔던 국도 47호선(진접~내촌) 구간 서울에서 장현IC 방향 진출로가 기존 1차선에서 2차선(2.8m×2)으로 이달 중 확장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8일 “지난해 말 우선 개통한 장현IC 진출로는 도로가 좁아 차량정체가 심했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남양주경찰서와 법적·기술적 검토를 통해 진출로 좌측 화단을 제거해 현재 1차선인 진출로 시작점(출구 220m 전방)부터 2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들께서는 오는 19일부터는 2차선으로 확장된 장현IC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