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 30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국도 6호선 팔당1터널에서 A(46)씨가 몰고 가던 에쿠스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A씨가 숨졌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19일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에 이동버스 지원기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봉선사 경기북부협회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의 가출예방, 조기발견, 초기개입 및 보호를 위해 일시보호 및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시장, 소병연 지부장, 일시청소년쉼터 김용관 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이동버스 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찾아가는 상담과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이동버스가 우리시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병연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청소년쉼터의 이동버스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청소년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 김용관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고, 청소년 거리상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구리시는 지난 18일 지역자원 후원을 위해 중고 가전 수거·처리 업체인 중고맨(대표 심길선), 처리맨(대표 유성욱)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고맨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게 연간 1천200만원 상당의 세탁기 외 가전제품을 후원하게 된다. 또 처리맨은 연간 720만원 상당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맨과 처리맨은 2014년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하는 지역 자원 재활용 업체이다. 이번 중고 가구 및 생활용품 지원은 저소득층 후원은 물론 자원 리사이클링이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길선 대표와 유성욱 대표는 “이번 지역 자원 후원 협약식을 계기로 자원 리사이클링의 사회적 분위기와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양한 형태로 취약 계층을 살피고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중고맨과 처리맨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의 실천과 함께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다산홀에서 ‘Do U Know NYJ- 새내기 3분 영화제’를 개최했다. 새내기 3분 영화제는 신규공무원이 직접 스토리를 기획하고 촬영, 연출, 편집까지 정성을 다해 제작한 우수 UCC를 전 직원이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UCC는 ‘남양주에서 살아보기’, ‘공무원 1일 체험 워킹맨’, ‘남양주는 달라달라’ 등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3기 신도시, GTX-B 등 남양주의 시책을 주제로 다양하게 제작됐으며, 새내기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과 참신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새내기 영화제 수상작은 유튜버 장성규를 패러디해 1일 공무원 체험을 표현한 ‘워킹맨’(1등), tvN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GTX-B 시그널’(2등), 목민심서 율기육조 항목의 에피소드를 게임형식으로 풀어낸 ‘목민심서 게임’(3등), 남양주의 명소들을 따뜻한 분위기로 담아낸 이야기 ‘남양주에서 살아보기’(4등)가 선정됐다. 시는 향후 남양주 유튜브 채널인 My-NT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8일 개원 20주년 기념 ‘국립수목원 연구성과 확산 및 미래전략 공유회’에서 지난 20년간의 국립수목원 10대 으뜸 성과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립수목원은 1468년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능인 광릉이 조성된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3년 광릉시험림으로 지정됐으며, 광복 후에는 농림부 산하 중앙임업시험장을 거쳐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광릉숲 보전의 성과 있는 추진을 위해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독립해 신설됐다. 이날 국립수목원은 10대 으뜸 성과로 ▲국가 생물종 연구 주도 ▲산림생물종의 현지 내·외 보전·복원, 희귀식물 국가보전목표 달성 ▲수목원 연구성과기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발표했다. 또 국립수목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생물종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산림생물종 보전 및 자원화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지난 20년간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이 광릉숲을 지키는 힘이 되고, 국립수목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더불어 식물과 인
남양주시는 18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도시개발 공동협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마리아 아달(Maria Adahl) 헤뤼다시 란드버트 쇠드라 개발공사 CEO는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 경제협력 60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신도시 사업에 양 국가의 친환경 마을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와 헤뤼다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공무원의 상호 파견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대한민국과 스웨덴 지방도시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남양주시가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로 인해 남양주시의 신도시 사업은 기존의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0년에 스웨덴 헤뤼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협력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3일 조광한 시장 일행이 스웨덴 헤뤼다시를 방
육군사관학교 부사관단이 지난 17일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육군사관학교가 인근 지역인 구리시 갈매동 내 12개소 경로당에서 120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음식점을 분산, 경로당과 인접한 3개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차량을 통해 직접 음식점으로 데리고 와 식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40여 명의 부사관들이 3개조로 나눠 경로당 3개소의 주변을 청소했다. 김영호 주임원사는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포함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개인적인 상담에서부터 업무 관련 고충 해소를 위해 매월 고문변호사 법률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상 기본적으로 법률해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인·허가 부서의 경우 민원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조합은 사전에 접수된 순서에 따라 고문변호사의 법률상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업무적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법률상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정이수 변호사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자문 변호사, 구리경찰서 인권위원, 동물자유연대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법률상담을 받았던 한 공무원은“업무 상 관련법이 있어도 막상 법률적용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많은데, 고문변호사의 명쾌한 법률 상담을 통해 걱정을 덜게 되었고, 개인적 고충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했다”며 노동조합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이수 고문변호사는 “지난 2년 동안 법률상담을 하면서 공무원들이 업무에 임하는 열정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도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
김봉준(52)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은 17일 21대 총선에서 남양주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한 해가 남양주의 향후 20년을 결정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선대위’를 제안했다. 그는 “청와대에서의 국정 경험은 정부 부처에 대한 이해와 사업 추진의 효과적인 방법 등을 잘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갖게 해 줬다”며 “그간 쌓인 풍부한 중앙정부 네트워크는 남양주 발전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전 비서관은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대표,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선임 행정관 등을 지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 행복 실은 ‘LED 별빛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월2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장미동,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에 LED 조형물 및 조명 330여 점을 설치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LED 조명들은 공원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동물과 곤충 모양 위주의 조형물로 설치돼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80m에 이르는 장미동 LED 경관 조명은 천정면을 활용한 다양한 LED 모양과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한 은하수를 연출함으로써 ‘사진 컷’ 장소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역광장, 장자호수생태공원, 갈매광장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한강시민공원 LED 별빛공원 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