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와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이석우 전 시장 사퇴 후 선거운동’과 ‘조 후보 2천만 원 수수 보도 건’을 두고 격돌했다. 지난 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조 후보, 예 예후보를 비롯, 이인희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문을 연 것은 예 후보였다. 예 후보는 자유토론 시간에 “조 후보가 서울 S호텔 K유흥주점으로부터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받은 뒤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 후 조사를 받았다”며 “당시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을 인정했는 데 정직한 자세로 시민들께 말씀해 달라”고 공격했다. 이에 조 후보는 “이것이야 말로 선거에서 없어져야 할 네거티브다”라며 “검·경 조사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정통언론에서는 다 삭제됐다.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호도하는 것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예 후보는 신문기사와 방송보도를 인용
백경현(사진) 자유한국당 구리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시장의 공약사업은 실현된 것이 없는 허무맹랑한 공약으로 시민들을 현혹시켰다”고 지적했다. 5일 백 후보는 “과거 민주당 시장이 공약한 뉴타운사업, 구리월드디자인(GWDC)사업, 고구려 테마공원 등 실현된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인 ‘구리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만이 구리시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시장이 집권한 지난 10년 장밋빛 환상에 젖어 수 백억 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하고 허송세월한 것이 안타깝다”며 “실현가능성도 없는 허무맹랑한 공약으로 선거때만 되면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테크노밸리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보듯이 이미 검증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크노밸리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오페라 ‘카르멘’이 최근 3일 동안 다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오페라는 유명 연출가 정갑균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양주시립합창단 고성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카르멘의 치명적인 사랑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연출과 영상으로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해 주었다. 또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소년소녀합창단, LK오페라무용단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무대를 표현함으로써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에 참석했다.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 이현재 국회의원,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지난 4일 도농동 부영프라자에 모습을 드러나 오 전 시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안정화시키겠다던 현 정부는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며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없어진 현 정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하다”면서 “예 후보와 야당후보들의 선전으로 현 정권에 경고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일은 해본 사람이 해야 잘 한다”면서 “33년 청렴 행정전문가 예 후보만이 남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다. 문재인 정부 독주를 막으려면 한국당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예 후보도 “광역철도시스템 도입, GTX-B노선 10분내 서울 진입,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등으로 다핵도시로 분산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며 “그동안 선거환경이 어려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5일 “남양주시 발전은 ‘명품아카데미’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 후보는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대명품아카데미, 이화아카데미, CEO아카데미, 글로벌여성리더, 그린농업대학 등의 아카데미와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남양주시는 100만 대도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경험 많고 경륜 있는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맡겨야 안심하듯 ‘행정은 행정전문가’에게 맡겨야 100만 대도시 남양주가 안전하게 도약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교통혁명 서울 도심 10분, 잠실·강남 30분 ▲어린이전문병원과 대학병원급
구리시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2018년도 여름방학 시정 체험 대학생’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정 체험 대학생’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휴학)생들에게 시정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발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산 추첨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정 체험 대학생을 신청한 대학생들도 직접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구리시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정보통신과 외 13개 부서에 배치돼 현장 근무 및 행정 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시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상해보험에 가입해 근무 중 발생할 사고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 인창동주민센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주지 무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 20포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대덕사가 관내에서 국민기초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한 것이다. 대덕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인창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사랑의 쌀은 대덕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쌀을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대덕사 주지인 무진 스님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 들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순 인창동장은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 한 해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내 어려운
구리시가 최근 구리역 앞에서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 보건소 직원과 함께 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시작되는 3·6·9·12월의 2(齒)일을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해 시민들에게 정기적인 칫솔 교환이 치아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 봉사단원들은 구리역 주변에서 칫솔을 나누어주며 올바른 칫솔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구리시보건소는 구강 건강 관련 OX 퀴즈와 치면 세균막 검사,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 건강상담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현관 구리시보건소 소장은 “이번 행사가 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구강병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현충일을 앞둔 지난 1일,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과 직원들이 2012년 화재진압활동 중 순직한 고(故) 김성은 소방경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방원 18명이 참여해 고인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렸다. 고(故) 김성은 소방경은 2012년 9월 남양주 화도읍 롯데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유독가스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순직했으며, 국민들의 안타까움 속에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시장후보들이 공식 유세 첫 주말을 맞아 각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적임자론”을 내세웠다.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김한정 국회의원, 소속당 시·도의원 후보 등과 진접 장현 민속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조 후보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고 교육과 문화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남양주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며 “남양주를 바꿀 시장후보, 조광한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3일에도 조 후보는 각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으며 오후에는 마석장터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예창근 자유한국당 후보는 3일 마석시장 장날을 맞아 유권자들을 만나 행정전문가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와부읍과 퇴계원 등을 돌며 표 훑기에 나섰다. 예 후보는 “말만 많은 정치인 보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남양주시 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지난 33년 공직생활을 통해 검증된 행정전문가를 뽑아야 남양주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행정가 출신 시장론’을 펼쳤다. 이인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2일 진접읍 장현리 장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