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1월 2주 동안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18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했다. 구리시는 돼지농가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경기도 내 피해 농가의 정서적·경제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안승남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피해 농가를 위한 성금 지원 등을 통해 공동체적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400여 명의 공직자들이 모은 정성이 필요한 농가에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7개 지표의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여기에서 구리시는 시민·공무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재난을 예방하는 한편, 풍수해·폭염·산불 등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또 훈련 및 매뉴얼 강화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구리문화재단의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 12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14명으로, 2019년 12월13일까지 지원서 등을 작성해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원의 공통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 경영, 행정, 경제, 법률,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서 문화예술적 안목과 행정 능력을 보유한 자,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자, 조직 화합과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기타 각 임원별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시는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하기 위해 구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했다.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 비상근 이사 및 감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 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으로 편입돼 재단 대표이사가 운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 1천500여 명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다짐하기 위해 ‘2019년 고3 축제’를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험 과정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친구 및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개그맨 정범균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크롬’, ‘월하무’, ‘Hold-up’의 댄스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2부에서는 비보이팀 ‘아큐브’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유명한 래퍼 릴러말즈, 신인 걸그룹 힌트, 쇼미더머니 시즌 8 최고의 아이콘 ‘머쉬베놈’의 무대 등 연예인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케이팝 대표 여성 래퍼인 ‘키썸’의 등장으로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축제에 참가한 수택고등학교 A학생은 &ldqu
남양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지난달 27~28일 충남 아산시의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는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개최된 기술 시연회에서 정사영상 편집 및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2대로 촬영한 캠코연수원 지형을 3D로 바꾸는 작업과 드론 비행을 시연했다. 또 행사장에 남양주시 부스를 마련해 공유재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등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제주시와 ‘농수산물 제값 받기’, ‘도매시장 매출 1조원 시대 개척’ 등 농산물 유통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고희범 제주시장과 간담회에서 논의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대비 짧은 물류 소요 시간, 높은 정가수의 매매 거래 비율 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강점을 어필했다. 또 산지 생산단체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한 가격 교섭력 향상, 선별 작업을 통한 균일성 유지 등 제주시가 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제주시 방문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도매시장 유통 관계자들은 농수산물의 제값을 받기 위해 신념과 소신을 갖고 농수산물 유통에 임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개설자로서 매출 1조원 시대 개척을 염원하고 있는데, 제주시가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는데, 직접 현장을 보고 온 우리들이 자주 만나서 의논하여 서로 윈윈(win-win)하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10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와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에 첨단산업기능 핵심시설과 주거단지 등을 갖춘 직주 근접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총 1조6천억원이 투입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추진된다. 이 중 199만㎡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해제했다. 이곳에 신혼부부·청년·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1만4천가구와 상업·교육·문화·연구개발(R&D)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교육 연구 복합도시도 건설된다. 애초 계획됐던 서강대 글로벌캠퍼스 대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저공해 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이곳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사업시행자로 LH가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가 올해 안에 베이비부머 세대 간부급 공무원들의 대거 퇴직에 따른 승진 등 대폭 후속인사가 예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 신청으로 3급 1명과 4급 5명, 5급 8명 등 모두 14명의 간부공무원이 퇴직할 예정으로 이들은 모두 베이비부머 세대(1958~1963년생)인 1960년생들이다. 이같은 간부급들의 동시 퇴직은 수년간 남양주시에서는 없었던 일이어서 3∼5급 승진 배수 범위안에 들어 있는 직원들은 기대감 속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3급인 행정기획실장으로 누가 발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과 정원규칙이 지방 4급이면 농촌지도관 4급 자리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도 갈 수 있게 바뀌면서 이 자리 역시 다른 4급 자리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3급 승진으로 행정직과 함께 기술직 고참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소장직과 관련해서는 농업직에서 승진이 안될 경우 관련 직에 근무중인 직원들의 실망도 클 것이라는 여론도 일고 있다. 또 이번 연말 퇴직예정자중에는 6급도 3∼4명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6급 퇴직자 자리와
구리시는 일과시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일반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1회 저녁 7~9시까지 ‘찾아가는 야간 이동시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시민들의 고충민원과 건의사항 등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야간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시장실 운영 초기 사전에 접수된 민원이 처음에는 3~4건 이었지만 최근에는 매월 6~8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야간시장실이 지역 주민들의 답답함을 풀어 나가는 희망적인 창구로서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오후 7시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신도시 조성 이후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는 교통, 보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 주민들은 공영버스주차장 확보, 버스증차와 노선변경 등 교통대책과 어린이집확충, 시민안전을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과 도로정비 등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ldqu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별빛도서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조리종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급식소 영양·위생 관련 ‘도전! 골든벨’ 퀴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도전! 골든벨’은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된 회원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위생·영양의 기본상식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명의 조리종사자가 참여한 이 행사는 1년간 이뤄진 방문 교육 자료와 어린이급식소 위생안전가이드 내에서 출제됐으며, 퀴즈 중간에 응모권 추첨, 넌센스 등을 함께해 참여한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 결과, 최후의 1인으로 시립다산아이파크어린이집 조성율 조리종사자가 도전골든벨을 울렸으며, 2등은 시립별초롱어린이집 천영숙 조리종사자가, 3등은 시립별꽃어린이집 임영애 조리종사자가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