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일 출생 축하선물인 ‘우리 아이 희망통장 발급사업’을 위해 구리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아이 희망통장 발급사업’은 시와 시 새마을금고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들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자 출생아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할 경우 3만원을 선입금해 통장을 개설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 거주자 중 올해 5월 2일 이후에 출생한 아이가 있는 가정이 구리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3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통장 개설 시 필요한 구비서류로는 부모의 신분증, 가족관계확인 서류, 출생아의 기본증명서, 도장 등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지속 여부는 추후에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춘 구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구리시의 출산율 증대와 사회적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은 작은 시작이며, 향후 더욱 합심해 출산 장려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지역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에 나이트 안전빔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 순찰활동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이끄는 주거지 주변으로, 남양주경찰서는 순찰만으로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나이트 안전빔’을 설치했다. 이 ‘나이트 안전빔’은 LED 빔을 이용해 바닥이나 벽면에 탄력순찰구역, 교통사고 예방 등의 범죄안전 문구를 표기한 것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지구대·파출소별로 운영하는 탄력순찰장소를 순찰하기 쉽도록 노선화했으며, 1356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모집하여 경찰과 함께 합동 순찰하는 ‘탄탄순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탄탄순찰’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컴컴한 골목길을 혼자 지나갈 때는 무섭기만 했는데, 경찰과 함께 돌아보니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면서 “탄탄순찰의 효과를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나이트 안전빔은 1회 설치로 장기간 동안 범죄예방효과와 체감안전도를 향상할 수 있고, 경찰·주민 탄탄순찰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경선후보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경선에 임하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권력의 교체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체세력이 교체되어야 한다”며 “조광한이 시장이 되는 것을 넘어서 시민, 당원과 하나 되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1, 2차 정책발표회를 통해 신산업 중심지 건설, 경춘선과 7호선 직접연결 및 9호선 연장을 통한 철도교통 혁신, 73사단 이전과 문화·예술 중심지 조성, 다산인문포럼 설립을 통한 국제적인 인문연례 회의 개최 등 4대 남양주 미래 비전을 펼치겠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과 당원의 참여 속에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오랜 시절 민주화의 길을 걸어왔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 남북평화와 번영의 길을 만들어 가는 당원 분들의 자긍심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10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3년 건립돼 노후화된 청소년 수련관의 수영장 내 바닥, 천장과 샤워실, 편의 시설 등의 시설을 개·보수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해 지난 1일 마무리됐다. 시는 또 수련관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기능 보강 공사도 추진 중에 있는 등 수련관을 현대화를 추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 수련관의 이번 보수 공사로 노후 시설물을 새로 바꿔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일일 평균 2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청소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월 27일에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 전국모범 청소년수련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30일 이인희(47·사진) 바른미래당 남양주시(갑) 지역위원장을 6·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후보로 최종 확정(단수공천)했다. 이인희 시장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남양주시 갑 지역구에서 출마했으며 현재 남양주시 검도회 부회장과 명지대학교 빅데이터분석연구소 수석연구위원직을 맡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최현덕<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일 남양주시장 경선후보로 결정된 후 처음으로 경선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은 25년 차로 경력이 많지만 정치는 이제 막 첫 발을 뗀 신입당원인 제게 영광스러운 경선기회를 허락해준 더불어민주당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시대를 바라보는 남양주도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어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행정가, 시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지 아닌지는 ‘일자리 많은 도시, 장사 잘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 세 가지로 판가름 난다”며 “뿔뿔이 흩어져 있는 다핵도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치고 동서양극화를 해소하며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선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로 “선거법을 준수하고 경선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치르고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뛰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공직자로서 청렴을 덕목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로 묵묵히 봉사자의 책무를 다해주길 바랍니다” 이달 말 퇴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5월 월례회의에서 “공직자의 길은 청렴이다”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47년간 공직의 길을 걸어왔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공직자의 길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청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사실상 퇴임 이전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청렴’을 덕목으로 간직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직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 봉사자로서 도리를 다하기 어렵다”면서 “청렴은 목민관의 근본 임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 목민심서 내용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청렴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부터 시작해야 하며 그래야 공정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고 험난한 길을 묵묵히 걷다
남양주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2천677점을 기록해 6위 고양시(2만809점)와 5위 부천시(2만1천287점)을 제치고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대회 8위에서 무려 4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서 1부 성취상까지 거머쥐었다. 시의 육성점수는 1부 16개 시·군 중 14위(168점)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한 성남시 육성점수(5천 점)보다 크게 낮아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종합순위는 육성점수(팀 창단, 국제대회 입상 등을 기초로 산출되는 점수)와 종목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특히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유도와 검도에서 우승을, 육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석우 시장 몇 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위해 피땀 흘려 연습한 선수와 이를 도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포츠 복지도시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변 5만9천㎡ 규모에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유채꽃 단지에서 꽃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날’ 연휴 기간에 마련돼 ‘꽃향기 한강에서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도자재단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자기 물레 체험장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장(워터볼, 핸들 보트)과 가상현실 체험장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마련해 다양한 지역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변 토평동에 조성한 가족캠핑장에는 29개의 캠핑 공간,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춘 최적의 힐링 공간이 마련된다. 또 구리타워의 레스토랑을 찾는 관람객들은 인근 도시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김한정 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은 불법도용웹툰 피해작가 대책회의와 함께 30일 명동 SBA 웹툰파트너스 협업공간에서 ‘웹툰 불법복제 실태조사를 위한 만화진흥법 개정 간담회’를 공동주최했다. 불법도용웹툰 피해작가 대책회의는 불법복제 등 지적재산권 침해 대응을 위한 웹툰 작가들의 협의체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기적으로 웹툰 불법복제 등 지적재산권 피해 상황을 조사하도록 하기 위한 법안을 성안하는 과정에서 불법복제 피해작가들과 웹툰 업체, 정부 측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법안을 성안하여 조속히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