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6회에 걸쳐 국제자매도시 아동들에게 줄 희망드림켓(Dream-ket; 꿈 Dream과 주머니 Pocket의 합성어로 ‘꿈이 담긴 주머니’라는 뜻) 티셔츠 700여 장을 만든다. 센터는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국제자매도시 아동들에게 줄 희망드림켓 티셔츠에 희망에 메시지를 담아 예쁘게 꾸민다고 15일 밝혔다. 이 티셔츠는 자원봉사센터에서 2014년부터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방바삭초등학교’와 베트남 빈시 ‘응이리엔초등학교’에 오는 9월과 11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드림켓 활동은 남양주E-광장 등 13곳에서 후원한 195만원으로 준비된 티셔츠와 자원봉사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관내 2천500개가 넘는 ‘거미줄 CC(폐쇄회로)TV’망을 구축,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과 주민 불안감 해소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더욱 촘촘한 방범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17억3천여 원을 추가로 투입, 방범 CCTV를 65개 소에 신규로 설치하고 153개 소에선 개선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건설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개 소에 방범용 CCTV 12대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방범용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아동안전 영상정보, 주행차량 번호인식 등으로 모두 843개 소에 2천581대의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별내동 U-City통합센터에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12명의 모니터요원들이 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1등급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난 2016년 1천536건, 2017년1천820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각각 195건, 252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시가 올해 신규로 설치하는 지역은 골목길
자유한국당 예창근(63·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일 60여일을 앞두고 선거대책기구에 정책공약 개발을 위한 교수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대책기구 교수자문단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분야 10개 분과로 나누고, 각 분과별 자문교수를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자문교수는 수시로 분과별 정책개발에 참여해 자문하고, 자문단 전체 교수회의에서 공약정책을 결정하며, 이 정책공약이 매니페스토에 맞는 정책공약인지 여부를 심사 평가해 공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된 자문분야는 지방자치, 지방재정, 지방복지, 재난·안전, 기업·상공인, 지방교육, 도시계획, 창업·청년 일자리, 지방교통, 문화체육이며, 위원장에는 권영주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검찰,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5일 만에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 등이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9·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 있는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 3월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5명으로부터 3억6천만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송금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속한 조직은 주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을 사칭하는 수법을 썼다. 피해자가 속으면 A씨가 지정된 장소로 나가 위조된 금융감독원 직원 신분증을 보여주고 현금을 받았다. A씨는 돈을 챙긴 후 택시에 타고 중간 전달책인 B(31·중국국적)씨를 만났고, B씨는 환전해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최저기온 영하 1.1도에서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중인 과수 피해가 350㏊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작물별 피해 규모를 보면 먹골배가 340㏊로 가장 컸다. 먹골배는 배꽃이 수정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때문에 배꽃이 얼어 수정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1일 응급복구를 위한 예비비 1억원을 편성해 농협을 통해 저온피해 극복을 위한 영양제 등 농자재 공급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상저온 피해를 본 과수 농가들로 하여금 읍·면·동에 피해를 신고하도록 하고 이후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상황 점검에 나선 이석우 시장은 “과수농가의 저온 피해 최소화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구리전통시장과 인근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89억 원을 투입해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을 건립한다. 시는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 건립 사업이 연차별 국비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의 70%를 국·도비로 확보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위치는 수택동 374번지 외 3필지(2,832㎡)로,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437면), 물류창고, 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전통시장에는 지난 2012년 주차빌딩(121면)이 이미 완공돼 있으나 주차면이 절대적으로 부족, 구리전통시장이나 인근 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주차빌딩 건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지원을 받기 위한 공모서류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으며 서류심사후 지난 2월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2회 추경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오는 9월중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늦어도 오는 2019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 건립사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도비를 70% 이상
구리시는 12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시,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백경현 구리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기업인 및 IT전문가, 대학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진행 과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정책 제언, 사업 추진 관련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부동산, 도시의 변화’라는 주제로 테크노밸리 정책제언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식산업은 거시경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융성하는 산업으로 전반적인 비용절감과 생산성의 향상은 물론 생활의 편리함과 이로 인한 이익이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테크노밸리는 판교, 고양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일자리와 먹거리를 해결하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첨단도시로서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제 20만 구리시민이 합심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다산신도시 아파트 택배 문제에 대해 “대다수 신도시에 해당하는 구조적 문제이며 감정적인 갈등을 넘어 해결의 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1일 오후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 다산 신도시사업단에서 열린 ‘권익위-다산신도시 주민현장간담회’에 남양주시청과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다산신도시 입주자·입주예정자 주민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토론했다. 주민들은 주요 안건 중 하나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다산신도시 아파트 택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주민들은 “언론과 SNS의 자극적 문구 때문에 문제의 본질이 흐려졌지만, 본질은 대형 택배 회사와 신도시 주민 간의 문제”라며 “기본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차도가 없고, 택배 회사와 협의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부 대형 업체에서는 협의는커녕 응답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협의를 하고 있지만 업체 측에서는 단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라며 “고통을 택배 기사와 주민에게 전가하며 기 싸움을 하고 있는데 소통 기관인 권익위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의견을 들은 박 위원장은 “민간 사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권익위 소관은
구리시가 11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보육 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시립 갈매푸르지오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 최초 민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개원하기까지 주민 동의, 무상 임대, 협약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입주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지속적인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보육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9월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신청 접수 후 지난 1월 9일 푸르지오 갈매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입주자 대표회와 10년 무상 임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자를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해왔다. 시립갈매푸르지오 어린이집은 5개 학급 48명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리시는 추후 갈매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등 2개소에 대해서도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