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태국 EEF(Equitable Education Fund)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기반 교육개혁 국제회의’에 초청돼 평생학습 선진 사례를 전파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대한민국, 영국, 핀란드 3개국이 초청됐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47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중 남양주시가 유일하게 초청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와 성공노하우 등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생활밀착형 근거리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한 학습등대 성공사례와 폴리텍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인생다모작 사업 및 교육시스템과 앞으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자본주의의 문제는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국가의 의무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국가는 경쟁력, 경쟁력은 technology, technology는 교육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는 24일 제28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경기도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도 매칭사업 시행과 관련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비율을 책정해 하달하는 지금의 방식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예산분담비율을 결정할것을 촉구했다. 특히 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7:3으로 재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은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강남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 버스 7007번과 8012번 각각 2대씩, 총 4대가 오는 11월부터 증차 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증차되는 7007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강남역)와 8012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는 평소 혼잡도가 높아 증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 좌석 버스임에도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이 높아 시민의 안전까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행 직행 좌석 버스의 증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증차 결정으로 7007번은 현행 10대(배차간격 25분)에서 12대로, 8012번은 현행 13대(배차간격 15분)에서 15대로 증차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 및 안전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함과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GTX-B, 진접선(4호선), 별내선(8호선), 지하철 4&middo
구리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분터 3시 30분까지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대상 지역의 선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 바 있다. 시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업 대상지를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잠정 선정하고 경기도에 입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대한 별도의 의견이 있는 경우 공청회 개최 당일 현장 또는 개최 후 7일 이내 구리시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구리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되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남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별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생활서비스형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북한강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별내동에 조성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한 10개 창업팀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관련 멘토들과 사회적경제 및 생활서비스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창업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보육·돌봄·가사, 청소, 이사서비스, 반려동물케어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생활서비스 분야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창업팀들의 창업아이템을 어떻게 시민과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각 창업팀들은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필요에 따른 창업아이템을 확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수팀에게는 오는 10월에 조성예정인 진접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내 독립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구리광장에서 ‘제5회 시끌벅적 골목축제’를 개최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시끌벅적 골목축제(이하 ‘시골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의 돌봄 및 교육 환경 조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활동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시골축제는 2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지난 5월부터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해서 완성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뉴트로’라는 주제로 복고와 최신 유행의 청소년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축제로 진행돼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를 증명하듯 12개 동아리 공연 무대와 20개 단체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또 올 한 해 구리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학교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들 10명에게 구리시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각종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
구리시는 체육관이 없는 학교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20년에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미 올해 동인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관내 전체 초·중·고교(32개교) 중 체육관이 없는 8개 학교에 대해 순차적 지원이 아닌 일괄적으로 체육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립 대상은 교문초, 구지초, 동구초, 수택초, 토평초, 구리여중, 토평중, 서울삼육고 등 8개교이며, 건립 사업비는 경기도교육청 70%, 경기도 15%, 구리시 15%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또 올해 지원 대상 학교인 동인초에는 급식실과 체육관 공간을 한 번에 건립하기 위해 급식실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 공간이 마련된다. 이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내년에 체육관이 건립되는 교문초, 동구초에도 급식실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 공간으로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체육관 건립은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공간에 위치하게 되므로 운동장 훼손을 최소화하기 2020년 지원 대상 학교인 토평초, 수택초와 초등학교와 함께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장자중학교의 경우 인근 공원을 활용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사진) 의원은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상방출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태평양 연안 국가 등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오염수 문제에 대해 정부 및 국제사회, 민간과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일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한정 의원은 정부와 민간단체 등과 대책을 협의하고, 10월 중에 환경단체·원자력 전문가 등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태평양 연안 국가와 국제적인 연대는 물론, 민간과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일본법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책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일 환경성 장관은 방사능에 오염된 원전수를 태평양에 방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에게는 우리 바다, 더 나아가 태평양을 망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민간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구리시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최근 구리역 앞 광장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19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 검사 및 우울검사 ▲우울증 및 자살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기관 연계 ▲‘괜찮니?’ 엽서 작성하기 프로그램 ▲유비오 맥파 측정 ▲피켓,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길거리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괜찮니?’ 안부 묻기 프로그램은 내 가족과 이웃,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으로, 엽서를 작성하고 ‘괜찮니?’ 우체통에 넣거나 엽서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홍보물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괜찮니?’ 안부 묻기 캠페인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도록 독려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자살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시민소통,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선발한 ‘제9기 시설운영 시민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육문화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모니터단으로서의 사명감 고취 및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니터단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립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우수체육시설의 운영 및 시설관리현황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2017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화된 문화비축기지(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문화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최우선적으로 검토·반영하여 고객행복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