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 개최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민족의 사표라는 평가를 받는 정약용 선생이 남양주시의 역사인물인데다 내년이 정약용 선생의 해배(解配)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의 해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100만 도시의 문화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응답하라! 1789’ 등 각종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가 공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를 맞아 정약용 선생이 누구인지, 남양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살펴봤다. 정약용 선생,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1818년 유배 풀려나 고향 남양주로 귀향 내년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의 해이기도 정약용 사상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기획 내년
남양주시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무너져 내린 흙에 파묻혀 숨졌다.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A(55)씨가 매몰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작업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나눔실천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남양주점)’에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기부물품으로, 전자제품, 도서, 스포츠용품 등 약 4천400점에 달한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아울러 우리 공사는 공사 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보다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오남읍장이 최근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고 이수갑 병장의 유가족인 아들 이근우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들을 찾는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양오 읍장은 “뒤늦게라도 훈장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아들 이근우씨는 “조금 일찍 훈장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박영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아파트 건립 사업이 불가능한 ‘인창 폐정수장 부지’를 팔았다가 매수인에게 소송을 당해 원금은 물론 이자에 손해배상금까지 지급, 결국 수 십억원의 손해를 봤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2월 인창동103-4번지 폐정수장 부지(1만1천534㎡) 처분안을 수립, 공동주택 건립 및 초등학교 건물 신축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구리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시는 제1종 일반 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를 제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다시 제1종 주거지역으로 재평가하는 등 처분변경을 하면서 매각을 추진, 6차례의 입찰을 진행했고 결국 예정가의 10%가 인하된 158억2천700만 원에 A종합건설이 낙찰받아 2014년 9월 12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A건설은 ‘공동주택이 들어서더라도 학생수 부족으로 학교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초등학교 건립이 어렵다’는 교육당국의 입장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부지 지하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통과, 사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시는 1심은 물론 항소심에서도 패소, 지난 7월 31일 원금 158억2천70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방안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렬)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김정숙 이사(별내고 교사)가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경제공동체 별내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내년 하반기 추진되는 ‘금공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일자리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주거복지와 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간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간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지역경찰, 시민경찰대 등 50여 명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소기업 융합 다산교류회의 후원으로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밀아동복지센터, 신소망의집 등 관내 호스피스 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패딩점퍼,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사랑의 연탄배달’을 전개해 화도읍 가곡리마을 홀몸노인 10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행복나눔행사로 이웃에게 작은 온기가 되어 행복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주민과 소통하는 치안’을 목표로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각종 행사와 시책들을 추진해 공감받는 치안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내토종 캠핑브랜드인 버팔로(㈜BFL)가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18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018년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캠핑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20일 ㈜BFL에 따르면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각 부문별 브랜드 기초자료조사를 거친 뒤 소비자 평가단의 현장투표와 온라인 소비자조사, 학계·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BFL 측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에는 당연히 대한민국 브랜드가 선정돼야 하지만 그동안 캠핑부분에서는 해외브랜드가 우세였는 데 이번에는 국내브랜드가 압도적인 결과로 선정됐다”면서 “캠핑브랜드 대상 후보 5개 업체 중 소비자투표 결과 압도적으로 ‘버팔로BFL’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BFL 곽민호 대표도 “소비자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마음까지 만족하실 수 있는 ‘가심비’ 좋은 제품들로 보
구리시는 ‘2017 구리시 열린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리둘레길인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이 내년 주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접도시인 서울 광진·중랑구 등과 함께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아차산을 테마로 한 문화역사·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시는 시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시 전역을 연결하는 구리둘레길 조성’을 올해 10월 준공했다. 시는 다음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둘레길을 활용한 걷기축제, 100인 원정대, 산림치유, 완주자를 위한 페스티벌 등 각종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실시했던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를 청소년 대상 구리둘레길 원정대 운영, 구리환경해설가를 활용한 구리둘레길 길동무 등 다각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구리둘레길이 스토리가 있는 명소로서 구리시 도시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둘레길은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시장실에서 구리시차세대위원회와 ‘구리시청소년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5조 2에 근거하여 지원하는 국가청소년참여활동사업으로, 구리시 청소년들을 대표해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참여기구다. 이날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건립 요청, 심야귀가 버스 운행 및 청소년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흡연부스 설치 및 금연거리 단속 강화, 동구릉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설, 청소년보호구역 설치 등 5개항에 대한 법적 근거와 타 지역의 우수모범사례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현 구리시의 실정과 추진계획을 답변하는 형태로 예산문제, 민간업체와의 협의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시차세대위원장 박진희 학생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할 준비를 하며 사실 이것이 실현될 수 있을까 의심을 품기도 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의심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제시 등 토론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