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및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근무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설치한 힐링갤러리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해부터 청사 1층 로비와 2층 복도에 힐링 갤러리를 설치해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전시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후 호응에 힘입은 소방서는 최근 천경보 작가 등 고운빛 수채화 동아리 회원 14명의 지원으로 28점의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는 등 힐링 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계절별·테마별·시기별 그림작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전시공간을 확대하는 등 정서적 안정감 향상으로 편안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함양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직원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감성적 소통을 강화해 근무하기 좋은 남양주소방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남양주소방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남양주갑)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무박2일 골목길 유세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조 후보는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그 동안 선거운동 일정을 잘 소화해낼 수 있었다. 따뜻한 말씀과 엄중한 질책도 있으셨다. 겸허하게 청취하고 마음에 새기고 있다. 이제 한 말씀이라도 더 듣기 위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다니겠다”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잠들 수 없다. 남양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당 경제실패를 심판하고 희망이 있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서 쉬지 않고 달리겠다. 새누리당 싹쓸이만큼은 막아주시기를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며 무박2일 유세의 다짐을 밝혔다. 조 후보는 12일 새벽에 편의점, 24시간 음식점 및 카페, 주유소, 대리기사 셔틀버스 정류장, 환경미화원 쉼터, 버스 종점 첫 차, 소방서, 경찰서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후보(남양주을)는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오남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김한정 후보는 “국회의원은 국정도 알고 지역도 알아야 한다”며 “청와대에서 국정을 해보고, 시장에 출마하며 지역도 아는 후보는 김한정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독주를 막고 사표를 방지하기 위해 이길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당선이 되어 국회에 들어가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 놓겠다”며 “특히 국회의원이 스스로의 잘못을 따지고 있는 꼴인 현재의 윤리특별위원회를 외부인사 영입으로 독립시켜 더 엄정하고 깨끗하게 판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1일 경찰이나 출입국사무소에서 필요할 때 통역일을 도와주면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동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방글라데시 출신 A(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월 남양주의 한 공단에서 방글라데시인 근로자 17명을 협박해 16명으로부터 1인당 1백만원씩 총 1천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체류자들은 피해를 봐도 신고를 못 한다는 점을 노렸고, 특히 방글라데시에서 온 근로자들이 대부분 브로커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입국해 추방당하면 온 가족이 빚더미에 앉게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2000년 관광비자로 입국해 약 수년간 불법체류하다가 2007년 한국인과 결혼하고 영주권을 얻은 A씨는 갈취한 돈으로 식당을 차리고 사업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 협박당한 외국인 근로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한 고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 7명이 집단 결핵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1일 남양주시와 보건소, A고교에 따르면 보건소 측은 지난달 30~31일 이동검진을 통해 이 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핵 의심환자를 발견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4~5일 역학조사를 벌여 교사 1명과 2·3학년 학생 6명에 대해 결핵 확진 판정을 내렸다. 현재 교사와 학생 1명은 가정에서 자가 격리 치료중이며 나머지 학생 5명은 관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보건소는 의심환자 발생 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균의 잠복이 있을 수 있어 앞으로 2~3회 추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발생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9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과 스포츠스태킹 남양주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온가족 한마음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 팀워크를 발휘해 최단시간의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로, 종목이 다양해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개별 맞춤형 연습이 가능하며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스포츠로써 운동에 소질이 없는 아동,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스포츠스태킹을 접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와 스피드 스택스 코리아의 협조로 재능기부 강의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제공했던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대회에 휩쓰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이 사회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남양주갑·사진) 지난 9일 오후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에서 가진 선거운동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참석, 지원 유세를 했다. 김무성 대표는 “심장수 후보가 국회에 진출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새누리당이 잘못한 게 많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또 “좋은 대학병원, 좋은 대학교가 생기면 남양주 경제발전, 상권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이번에 힘있는 여당의 심장수 후보를 뽑아주시면 제가 앞장서서 남양주시를 제일도시로 만들겠다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심장수 후보는 “당 대표께서 남양주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을 시민 여러분께 하셨다”며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남양주 발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0일 남양주병 지역구에서 최민희 후보<사진>와 함께 ‘금곡 살리기 정책투어’를 진행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홍유릉을 방문해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최민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금곡동 살리기 정책투어’에서 “남양주 시민들이 홍유릉을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식하게 됐는데, 그게 아니고 이렇게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는 만큼 잘 활용해서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간다면 남양주의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최민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십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민희 후보는 금곡동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함께 지역발전과 문화재 계승 및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황제의 거리’ 조성을 중심으로 한 ‘홍유릉 역사문화공원 조성’, ‘금곡역사 궁중 테마파크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어 홍유릉 방문을 마친 뒤 호평동 이마트 앞 조응천 후보 유세장을 방문, 조응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남양주갑)는 9일 선거기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호평동 일원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선거구 내 5대 도로 현안을 차질없이 해결하고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요금에 지역주민 할인제 도입을 제시했다. 조 후보가 진단한 선거구 5대 도로 현안은 ▲화도~포천 고속도로 월산IC, 지둔(수산)IC 신설 ▲양평~화도 고속도로 조안IC 신설 ▲화도~와부 86번 국지도 국도변경 및 조기 착공 ▲수동~오남 98번 국지도 조기 완공 ▲수동~화도 387번 지방도 조기 완공 등이다. 조 후보는 또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경우 남양주 시민이 화도IC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때마다 1천800원의 통행료를 내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의해 남양주 지역주민 할인제를 추진해 통행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남양주을 김성태 후보 선거사무실은 김 후보와 남양주병 주광덕, 의정부을 홍문종 후보가 현재 공사중인 4호선 진접선과 8호선 별내선의 연계 환승 및 의정부 경전철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 20대 국회에서 가시화하기로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 후보는 “두 노선이 연계 된다면 남양주 시민의 잠실방향과 당고개방향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진접, 오남에서 잠실까지의 이동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별내와 다산신도시에서 당고개, 상계로 편하게 다니게 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4호선과 8호선의 연계를 위해 추가 연장시 의정부 경전철과의 연결이 이루어 지면 의정부 시민의 잠실방향 접근성 또한 크게 나아지고 경전철 이용률의 제고로 경전철 운영 수지가 크게 개선되는 등 남양주와 의정부 간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