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여름방학 생태교실! 시원한 물에서 수영하는 곤충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생태교실에서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곤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집에서 직접 수서곤충을 길러 볼 수 있는 사육키트도 제공된다. 초등 저학년(1~3학년)들에 한해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0일~12일까지 3일간 운영예정으로 하루를 선택해서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곤충생태관 홈페이지(www.guribugs.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여는 전화(☎031-551-881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곤충생태관에서는 이번 방학생태교실 이후 유치원과 초등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인 ‘곤충들아 고마워 시즌3’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국제우호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秦皇島市) 청소년들이 지난 1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단은 친황다오시 외사판공실 소속 루쉬 처장을 인솔단장으로 해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구(北戴河區) 2개 중학교 청소년 15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일까지 구리시 중학생 15명과 1대 1 결연을 통해 국내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민속촌, 한류공연, 한식문화전시관 등을 관람한다. 한편, 친황다오시는 중국 허베이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지난해 한해동안 3천3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저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수아(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들이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일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양주경찰서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진행한 ‘수아찾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별초등학교 2학년 백진우군의 글이다. 이 ‘수아찾기 콘테스트’는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6월1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어린이가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태권도장(수호천사)을 찾아가 로고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익히고, 위험에 처할 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서 남양주경찰서는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특징 등을 잘 표현한 최우수작 3점을 선정해 남양주경찰서 로고가 생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 중 백진우군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가 있는 편의점과 태권도장 등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백군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구리시 동구동주민센터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센터 2층에서 저소득 자매결연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가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재능을 기부하며 매월 2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장윤정 회장은 “어르신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작지만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 따복육아나눔터에서 제73보병사단, 경기도청 및 남양주시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센터 운영위원, 따복육아나눔터 회원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복육아나눔터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부대 따복육아나눔터의 1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 1년간의 성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사진전시 등 다양한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군인가족의 자녀돌봄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8월 개소한 따복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마련된 공간으로 군인가족의 자녀돌봄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22회 시민의날을 맞아 각계 각층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한 ‘제22회 남양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의 총 5개 부문에서 1명씩 선정하게 된다. 시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에 열릴 제22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추천요건은 공고일 기준 시 관내에 계속해서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시 관내에 소재한 기관이나 직장에 3년이상 재직하고 있는 사람으로 시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및 공직자다. 추천권자는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 담당관·과장·소장, 읍·면·동장, 20인 이상의 시민의 연서로 추천이 가능하다.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와 공적증빙서류 등이며, 대상자들은 현지조사 공적검증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총무과(☎031- 590-2111, 4211)와 해당 읍면동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 구리지역 시민단체가 백경현 구리시장이 재난관리기금을 변칙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본보 2016년 8월3일자 18면 보도)한 것과 관련, 3일 구리시가 당시 행정은 정당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구리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지역(구리전통시장내 화재발생지역)은 노후화된 시설과 소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평소 시민과 상인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지난해 8월 대형화재가 발생해 5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화재로 붕괴 위험이 높아진 구조물과 건물들이 9개월간 방치돼 있었고 상점과 노점의 차양골격으로 사용된 철근과 파이프였던 화재잔재물로 인해 행인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며 전염병 발생 위험, 심한 악취, 우범지대화 우려, 도시미관 저해 등의 민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지역 건물·토지 소유자가 (화재잔재물 처리의) 1차 책임이 있는 것은 맞지만 96명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재난관리기금 2천800만원을 투입해 화재잔재물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도 지자체는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상상마을에서 만난 상상친구 전’이 한 주간 64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상상마을에서 만난 상상친구 전’은 지난 2014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상상마을 전’의 두 번째 구리아트홀 기획 전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구리아트홀이 기획에서 제작단계까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여덟 명에 달하는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전을 겸하며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전시에 참여한 8인의 일러스트 작가는 현재 국내외 어린이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엉뚱한 상상을 통해 각각의 상상 속 마을들이 완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갤러리 입구에 있는 마을지도를 참고해 ‘클랜 씨, 어느 날 아침, 종이아빠, 뽀루뚜아 아저씨, 가을열매, 곰씨공방, 괴물마을 친구’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고 온 가족들도 부담 없이 상상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상상친구에게 편지쓰기, 스탬프 찍기, 상상부채 그리기,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슨트(미
구리시가 이른바 ‘김영란법’의 수정 등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1일부터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위헌심판 4건에 대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결정을 받아 오는 9월 28일 본격 시행하는 김영란법의 혼란을 막고자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사례에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한도를 정한 김영란법을 적용한다. 구리시가 김영란법을 시범 운영하는 것은 청렴도 면에서 남다른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시는 2007년 전국 333개 공공기관 가운데 300위를 기록하는 등 2004년부터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부패 기관’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이에 2008년 벽두부터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 뇌물을 받은 직원은 액수에 상관없이 직위 해제했고 청렴도를 회복할 때까지 승진·전보 인사를 유보했다. 또 청렴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전 직원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에 시는 2009년 전국 73개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평가에서 단숨에 5위에 올랐고 2010년에는 1위에 오르는 기염
남양주시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보호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혹서기 취약계층 집중 보호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점보호 대상자 1천307명을 선정, 집중 관리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독거노인관리사, 희망매니저, 읍면동 복지 넷(지역사회복장협의체), 복지통·리장으로 이루어진 돌봄네트워크를 구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에게 선풍기, 여름이불, 제습제 등 여름물품과 삼계탕 등 영양식품, 집수리, 이사 등 폭염대비 주거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대비 중점보호 대상자 정보(DB)와 돌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보완(업그레이드) 해 틈새없는 대상자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