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29일 화도읍에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97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삼일절을 맞아 당시의 독립운동가분들이 횃불을 들고 걸었던 길을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행진해보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월산교회에서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묵념과 기념예배로 시작해 마석역까지 횃불 행진,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한 후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시작전인 오후 3시부터 화도읍자전거동아리 50여명은 이날 기념식을 축하하고 보다 많은 시민에게 뜻 깊은 행사를 알리기 위해 (구)금곡역→마석역→월산교회의 구간을 태극기를 단 자전거로 행진 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제6차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척도가 되는 경제활동친화성·기업체감도(전국규제지도) 개선계획, 개선사례, 평가결과가 보고됐다. 경제활동친화성을 개선하기 위해 11개 항목의 72개 지표 중 최상위 등급에 미달하는 11개 지표를 올 5월까지 관련조례 개정 등을 실시한다. 기업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3월부터 5월까지 기업애로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투자 관련 인허가 민원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토론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운영 한다. 또한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기준 등 규제편차를 완화해 투자증대와 기업부담을 절감한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시는 2016년 규제개혁 8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대 과제는 ▲핵심 테마별 규제 발굴·개선 ▲전국규제지도 기업 친화적 운영 ▲기업애로 발굴·해소 ▲생활 속 규제 발굴·해소 ▲푸드트럭 창업지원 활성화 등이다. 이석우 시장은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남양주시 관내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한국천일염남양주협동조합(대표자 김지혜)’, ‘별들 사이에 행복을 심는 사람들(대표자 선남이)’, ‘더하기(대표자 윤재진)’가 지난 19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시 최대 5천만원의 창업비용과 25시간의 창업 심화 교육, 전문멘토링 12시간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내외 자원 연계 등이 제공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천일염남양주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분야에 청년 유입을 늘리고,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옹기토판 천일염 유통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교육 및 활동연계를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사회적경제 혁신모델 창업오디션에도 선정된 바 있다. ‘별들 사이에 행복을 심는 사람들’은 청소년 자존감 회복을 통한 자살예방, 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소셜벤처기업에 선정돼 육성중인 곳이다. 폐 파레트를 재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캣타워 제작·판매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더하기’는 은퇴자 및 고령자들
남양주시는 관내의 모든 교육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원 스톱(One-Stop) 교육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돼 있는 교육정보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올해에는 6개의 교육정보(다산서당, 학습등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농업기술센터, 정보통신과)를 통합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정보를 발굴, 추가해 앞으로 남양주시의 모든 교육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부터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T/F)팀을 운영하고 교육정보 수집 및 요구사항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교육과(☎031-590-2877)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1만 여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온라인 카페 ‘호평내 맘 놀이터’의 운영자를 4대 사회악 근절 등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는 카페 회원들에게 범죄예방 및 피해사례 등을 전달하고, 치안확보를 위한 경찰서 활동사항 등을 카페에 게시함으로써 4대악 근절 및 안전한 남양주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현재 남양주의 관내 맘 카페 커뮤니티는 6개로, 총 14만 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아이러브 진접맘, 화도사랑, 덕소사랑, 별내맘카페, 호평평내LOVE) 커뮤니티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경찰이 4대사회악 근절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온라인상에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능동적 체감치안을 펼쳐 안전한 남양주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3일 오후 12시 15분쯤 남양주시 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통이 폭발, 주위에 있던 근로자 A(41)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당시 가스통 근처에서 철골 구조물을 절단·해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 lhw@
남양주경찰서는 22일 전원주택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올해 1월 남양주시와 구리시 일대 고급 전원주택을 돌며 20회에 걸쳐 1억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자전거 도로와 야산의 소방도로 등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며 고급 전원주택을 물색한뒤 목표를 정하면 근처에서 기다렸다가 해가 져도 불이 켜지지 않으면 주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 담을 넘어 범행을 저질렀다. 2012년 범행을 저질러 3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김씨는 교도소에서 나온 직후 다시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거의 매일 범행을 저질렀다”는 김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는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 회장에 이응구(58·사진) 새마을문고중앙회 이사를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응구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 회장은 “새마을문고가 지역 문화운동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문화공동체 운동을 통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 내실화와 재능기부 동아리 활동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는 올해 ‘책 읽는 즐거움, 나눔과 어울림, 행복한 경기도’를 추진 활동 방향으로 계획하고,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 재능기부동아리 활동, 독서문화생활화 운동을 중점사업으로 독서문화사업을 추진 중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등 진로교육이 중요시되는 추세에 맞춰 인재육성지원센터를 통해 특화된 선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관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적성 검사를 통해 개인별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 프로그램은 ‘특화 체험’, ‘진로 탐색’, ‘진로디자인’ 등 3개 영역 내 총 10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요즘 각광받는 첨단 기술인 3D 프린터·드론·VR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 진로체험’과 역사 속 직업을 통해 현재 직업을재해석하는 ‘역사 속 직업여행’, 창업과정 체험으로 기업가 정신을 배우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창업 진로체험’ 등이 있다. 또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유꿈(U-Dream)프로그램을 비롯해 초등학교 역사 속 직업여행, 고등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창업 경진대회 등 학년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직업체험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dreams) 또는 전화(☎562-5080)로 문의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는 22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복지 선순환 시스템’ 운영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물리적 공간 통합을 넘어 화학적인 결합으로 더 발전해 가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고용복지 선순환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미용산업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여성에게 미용기술 교육과 ‘신선한 나눔의 날’ 행사 수익금 50%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점프벼룩시장을 통한 재활용품과 업싸이클링 제품판매 전액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서명했다. 또 팔당친환경영농조합은 남양주 특산물 ‘여유농’ 친환경 농산물 판매액 3%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했고, ㈜일과 나눔은 ㈜길건축와 연계해 근로빈곤층의 전문 건축기술 습득과 관련 건축업계 취업성공을 지원하는 데 협약했다. 홍순열 시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심은 희망의 씨앗이 취업 성공으로 열매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고용-복지 융합행정을 통해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