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무더위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현장 이동민원실에 대형 냉방기를 구입해 설치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물품은 현장 이동민원실을 이용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갈매 1단지 입주아파트 입주민들과 더운 날씨로 인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동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안병하 주민자치위원장은 “갈매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동민원실이 분주해 지고 있는 시기에 민원들과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자치위원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사노동 ‘양지말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노동 ‘양지말지구’ 321-6번지 일대 122필지(9만4천775㎡)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얻어 재조사 사업을 추진, 측량에 이어 경계결정위원회 및 지적재조사위원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5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인 토지대장 및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1/500 수치지적도 등)를 작성,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보다 쉽게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지말지구’ 토지소유자들은 경계 조정 및 상호간 합의를 통해 현황과 불일치에 따른 경계분쟁 해결은 물론 맹지해소, 토지경계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 증대 효과도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100여 년전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도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웃과 경계분쟁으로 소원해진 마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가 시민들의 수상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7일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물골안 유원지에서 수상 인명사고,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행락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산악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동체계를 통해 초동대처 능력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수상구조 훈련은 구명환,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수상 인명구조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풍수해 대비 훈련은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대피 방법, 재난 유형에 따른 통제선 설정 방법 등으로 실시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200여명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7일 도곡정수장에 이어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화도·조안·수동·호평·평내지역 시민 16만명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남양주 수돗물인 ‘다산수’도 하루 4만8천t 생산할 수 있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지난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원, 도비 5억7천만원, 시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3월 착공됐으며 하루 4만8천t의 고품질의 다산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여과·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써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수질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으로 사용할 계좌를 빌려준 뒤 피해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27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자신의 계좌 체크카드를 빌려주고, 지난달 24일 범죄 피해금 1천200만원이 입금되자 B씨 조직보다 먼저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그 전날인 지난달 23일 B씨에게 전화로 계좌 체크카드를 양도하면 대출을 도와준다는 제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대포통장 모집 수법임을 알아챈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반적으로 피해자가 대포통장에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인출책’이 인출해 또 다른 계좌에 입금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통장을 양도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상습적으로 인터넷 중고시장에서 사기를 치다 검거돼 2015년 출소했으며, 이후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총 11명으로부터 165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한·호 정치 차세대지도자교류사업’ 호주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대표단은 향후 호주 정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정치인들로 니키 보이드(Nikki Boyd) 퀸즈랜드 주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관하는 ‘한·호 정치 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상호방문교류형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이 프로그램에 신민철 의원이 지방의회 의원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호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대표단은 이날 양국의 지방자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유희 의장은 이날 “양국은 1961년 수교이후 55년간 정치·경제·문화·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져왔다”며 “남양주시 방문이 남양주시와 퀸즈랜드주, 호주간에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대표단은 오는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국립중앙박물
구리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27일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100세 기원 삼계탕 나눔봉사’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봉사에는 3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인창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참여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삼계탕 잔치를 벌였다. 교문2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과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구리시 우수 사회적기업인 ㈜에이스푸드는 닭 100여마리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시장은 “해마다 이맘때 실시되는 삼계탕 대접 행사는 이제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에 위로받기를 바라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007년 박영순 前 시장 때 기획 마이스산업 등 도시사업 계획 2014년 54억 달러 투자금 약속 현재까지 이행 안되고 묵묵부답 중앙투자사업 심사도 통과 못해 구리시, 외자유치 불가능땐 도시개발법 등 활용… 개발 모색 10월 행자부 재심사 통과 못할땐 “계약변경 등 여러방법 찾겠다” GWDC사업 9년간 지지부진 구리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본 사업 전망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선 외국투자·회사유치 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GWDC 사업은 지난 2007년 하반기, 도시디자인 회사인 K&C 고창국 회장의 제안으로 당시 박영순 시장이 그린벨트인 토평동 한강변 일대 80만6천649㎡(당초 172만 1천㎡ 계획)에 외국자본 등 10조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마이스산업의 하스피탈리티(Hospitality) 국제 디자인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 하에 추진한 사업이다. 그러나 박영순 전 시장이 지난해 12월10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하고, 현재까지 외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23일 개발도상국의 실태를 경험하고 낙후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함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대에서 50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필리핀 대학생 12명과 함께 깔람바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91개 가정의 장판을 교체하고, 11개 가정에 대해서는 바닥 시멘트 작업, 지붕보수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솔자인 신건주 단장은 “구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깔람바시의 낙후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에 집수리를 통한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