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형화재 취약대상’ 30개소를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집중 안전관리하기로 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특정소방대상물 중 대형건축물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소방서는 남양주메가박스, 호평이마트, 남양주 한양병원, 현대병원, 이마트 도농점, 빙그레2공장, 이마트 진접점, 홈플러스 진접점, 롯데시네마 진접점, 롯데마트 화도점, 수동시니어타운, 사회복지법인 신망애복지재단, 축령복음병원 등 30개소를 선정했다. 소방서는 이번에 선정된 대형화재 취약대상 30개소에 대해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합동소방훈련, 간부 현장확인행정, 맞춤형 안전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을 완전 방제하기로 하고 ‘2016년 특별방제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호평동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된 후 최근 5년간 발생건수가 증가하면서 화도, 와부, 오남 등 8개 읍면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돼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건수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천20그루, 2013년 3천302그루, 2014년 4천851그루, 2015년 5천183그루로 도내에서 광주시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3월까지 지난해에 조사된 감염목 5천183그루를 모두 벌채하고 고사목도 기존 벌채·훈재처리 방식에서 소규모 모두베기·파쇄 방식으로 전환해 완전 방제하기로 했다. 또 광주-남양주-포천-연천을 축으로 집중발생함에 따라 문화재, 국·도유림, 인접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동시 방재하고,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한다. 그러나 방제기간이 짧고 전국에서 방제작업이 동시에 실시되고 있어 작업인력 및 파쇄장비와 장소가 부족해 관내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인력유출을 방지하고 장비와
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월29일까지 농업인과 소비자 등 남양주시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16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 생산 기술과 유통 마인드 제고 등 영농기술분야 농업인 교육뿐만 아니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친환경 작물(벼농사, 밭작물), 과채류, 딸기, 배, 블루베리, 포도, 과수기초(핵과류), 축산, 양봉, 식약용 곤충 등 영농기술분야 14개 과정, 농업·농촌 관광상품화, 6차산업 생활자원을 위한 농촌자원분야 과정, 그밖에 농업핵심리더, 농업역량강화, 외국인 고용관리 등 총 19개 과정 등이다. 문의: ☎(031)590-2573, 4556, 4566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군·구리시·남양주시 등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대표자(회장) 연임 규정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A회장과 B사무국장이 상임의원에 의해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혐의로 지난 연말 의정부지검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동부상의에 따르면 K모씨가 2003년 10월부터 2006년 7월 30일까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초대회장을 한데 이어 2006년 7월 31일~2009년 7월 30일, 2009년 7월 31일~2012년 7월 30일 각각 2·3대 회장을 연임했다. 이후 현재 회장인 A씨가 2012년 7월 31일부터 2015년 7월 30일까지 4대 회장에 이어 2015년 7월 31일부터 현재까지 5대 회장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C모 상임의원은 1대부터 3대까지 회장을 역임한 K씨는 ‘회장은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한 상공회의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 A씨가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인 2013년 6월 21일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인 B씨와 공모, K씨가 회장직을 3회 연임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법인등기부등본에 임원 등기를 신청하면서 K씨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가 지난 6일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홀에서 남양주진흥회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선 동부지회장과 홍순열 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및 대학 관계자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석근 회장의 신년사 인사말과 박상주 감사의 2015년 감사보고를 듣고, 중기청 문창식 팀장으로부터 ‘중기청 2016년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5년도 재난관리에 대한 경기도 31개 시·군 재난관리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은 올해 경기도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지원받으며, 이달 중순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중앙합동점검단의 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나서며 우수기관 선정시 정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남양주시는 2014~2015년 겨울철 사전대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5~2016년에도 겨울철 사전대비 점검시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가 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시 세우는 우리 마을 풍양궁’이라는 주제로 역사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는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풍양궁 알기’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또 풍양궁지를 방문해 상상 글짓기와 그리기 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해 주요 시설에 비치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진접읍 문화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풍양궁은 태종이 서울 근처에 세운 이궁(離宮) 가운데 하나로 왕이 사냥할 때나 광릉(光陵)에 참배할 때 숙소로 사용하였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터만 남게 됐고 현재 진접읍 내각리에 이궁(離宮)자리가 남아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5일 오전 11시 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영화촬영 세트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불을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철골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968㎡)을 태워 9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을 주로 촬영하는 세트장으로, 영화 ‘암살’, 아이유의 ‘스물셋’ 뮤직비디오, 엑소(EXO)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지역에서 지난해 총 1천618건의 화재출동을 했고 실제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51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출동 건수는 1천618건으로, 2014년 1천255건보다 363건(2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510건으로, 2014년 444건보다 66건(14.9%)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014년 21명에서 26명으로 5명 늘었으나 사망자는 7명에서 5명으로 2명 줄었다. 또 123억원의 실제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는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2014년 대비 약 242억원이 줄었다. 구조출동 9천21건, 구급출동 2만7천135건으로 전체적인 출동은 2014년 대비 구조출동 22.2%, 구급출동 10.4% 증가했다. 화재의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67건(52.3%), 전기에 의한 화재가 99건(21.3%)으로 나타났다. 김진선 서장은 “남양주지역의 도시 발전과 인구유입으로 전체적인 출동건수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금년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인구는 2011년 57만8천485명, 20
남양주시 제19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강석 부시장의 신선한 취임행사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부시장은 5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브리핑룸과 의회를 방문한 후 구내식당에서 본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새벽에 일어나 계란 3판을 직접 삶아 시장실, 부시장실,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정성을 보였다. 30개의 계란중에는 신임 이 부시장과 식사할 수 있는 깜짝 행운권 이벤트를 함께 있었다. 그는 공무원노동조합회원들과의 만남에서 “계란을 삶으면서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직원들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 부시장이 시청 구내식당에서 취임식을 겸한 본인 소개를 직접 하기로 한 것은 직원들이 식사하러 식당으로 오는 시간에 본인이 가서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부 시장은 향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며 인사를 나누면 된다는 생각에 별도로 간부공무원을 소개받지도 않았다. 이강석 부시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팀장, 과장, 국장들이 잘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한 후 직접 지난 공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