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구리시에서 구리·남양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던 구리시·남양주시 통합 발대식이 연기됐다. 10일 준비위에 따르면 당초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이 통합에 관한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구리·남양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에서 구리시·남양주시 통합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박 시장이 선거법위반과 관련해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자 대법원 상고심을 준비중에 있어 1주일 가량 통합추진 관련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빨라야 오는 17일쯤 박 시장의 입장 표명과 발대식 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일부 시민들은 “이 시점에 왜 통합 문제가 불쑥 거론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박 시장의 재판 결과에 따라 통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다른 시민들은 “통합 문제가 박 시장의 거취와 뜻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듯 한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한편 남양주시의 유력 인사들은 통합 문제와 관련, “과거 중앙정부에서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고 할 때 구리시민들의 반대로 통합이 무산됐다”며 “남양주시민의 뜻이 중요하지만 당초에 반대했던 구리시민들의 다수 의견도 중요하다”고 했다. /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제4차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큰 규제개혁 과제를 3개 세션으로 구분해 보고회를 가졌다. 세션 1에서는 자치법규 속 숨은 규제를 4가지 유형으로 발굴한 19개 부서, 50건에 대해 정비계획을 보고했으며 세션 2에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발한 전국규제지도 시스템을 시연했다. 또 세션 3에서는 전국규제지도 9개 분야 87개 세부항목에 대한 규제지수 반영실태를 보고하면서 규제지수와 등급과 편차가 발생한 15개 항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보고했다. 이석우 시장은 2014년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대해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규제지도 규제지표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진화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와 예봉초등학교(남양주시 소재)가 최근 ‘제2회 경기도 도시텃밭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학교, 직장 등 생활공간 곳곳에 공동텃밭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소통공간과 공동체의식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경기도내 143개 단체가 응모했다. 이번에 입상한 진접읍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무(1천개)와 배추(1천500포기)를 가지고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불우이웃 및 홀몸노인 250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도시농업을 통한 사랑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 예봉초등학교는 텃밭을 운영해 전교생(960명)을 대상으로 1인 1채소 가꾸기를 실천하며 어린이들에게 농산물 재배의 기쁨과 일의 보람을 제공하고, 생명존중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시설채소연합회는 지난 6일 진건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50명의 연합회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열무, 호박, 참나물 등 20여종의 당일 수확한 싱싱한 채소를 회원들로부터 지원받아 시중가보다 50%~7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판매수익 300만원은 향후 진건읍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연합회 윤재영 회장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지역사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양주시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재배농가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주말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내 8개 소방서에서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물놀이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남양주소방서에서 조기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앞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과 관내 거주 대학생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구성,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물놀이 위험지역에 수변안전요원으로서 수변지역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역할을 수행한다. 김진선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건의 물놀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주민께서도 위험한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연중·24시간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해 왔으며 이달부터 단속반원 2명을 충원, 체납차량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장착한 단속 차량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2회이상인 차량으로, 체납자는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 징수과, 풍양출장소 세무과를 방문해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하고 책임보험 가입 확인 후 번호판을 찾아가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마사회(KRA) 구리지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승마교실’이 지난 2일 남양주 가운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론수업부터 공감교육, 안전교육, 말 장애물 넘기 관람, 학급별 승마체험, 말을 만져보고 쓰다듬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더 넓은 스포츠의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몸의 자세를 교정 받았다. 라충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취미 생활과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기호 남양주 도시공사 사장 남양주도시공사 제3대 이기호(사진)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에 본보는 이 사장으로부터 공사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고 있다. 공사의 경영비전 및 경영목표와 경영방향은 어떻게 되나? 취임 후 도전경영, 수익경영, 신뢰경영 3가지 핵심 가치를 선정해 ‘메트로폴리스 자족도시 기반조성’이라는 경영비전을 수립했다. 우선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등 공사가 주도하는 자체 개발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감동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취임 후 활동 펼쳤으며 변화가 있었나? 경영활동에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인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기 위해 취임이후 직급별·팀별 간담회 등 23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왔고, 이를 통해 직원들과 공사의 미래 비전인 ‘메트로폴리스 자족도시 기반 조성’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의 공적·사적 고충을 잘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구조 다각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남양주소방서는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구성, 지난 1일부터 5개월간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 전담반을 편성하고 대상처별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안전컨설팅 전담팀은 2인 1조 2개조로 구성·운영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역할별 임무숙지를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선 서장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난약자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확대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푸름이방에서 9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갖고 실천을 다짐했다. 서약식은 관행화된 공직사회 부패 근절에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 자리에서 “다산의 얼이 살아 있는 남양주시의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