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2년 5월부터 법무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법률홈닥터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변호사가 지역거점기관에 상주해 취약계층인 시민들에게 법률상담, 법 교육, 소송구조 및 조력기관 연계,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1차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서비스로서 현재까지 2천123건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일례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남편이 상습적으로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딸을 성추행해 이혼을 요구했으나 남편이 합의해 주지 않았고, 이에 박모씨는 법률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 뒤 현재 한부모대상가구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 법률홈닥터는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남양주시청 희망복지과에 상주하며 채권·채무, 임금, 손해배상 등 다양한 법률분야에 대해 상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진접읍은 신도시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더욱 다양해 지는 등 읍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은 지역이지만, 주민들과 진접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22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진접읍장으로 발령을 받은 정천용(57·사진) 읍장이 빈틈없는 읍정을 다짐했다. 지난 1981년 남양주군 미금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정 읍장은 일찍이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예산담당과 기획담당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를 했으며, 2004년 승진해 오남읍장, 민원총괄관, 녹색성장과장, 감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민모임 ‘동심포럼’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대공연장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동심포럼은 최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를 출간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김한정 연세대 객원교수를 강사와 대담자로 초청,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오 대표는 강연을 통해 덴마크 사회에서 찾은 여섯 개의 행복 비결을 소개하고,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이라는 6개 단어가 행복한 교실,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키워드였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오 대표와 김 교수의 대담에서 김 교수는 덴마크 사회 문화에서 우리 사회가 단초를 얻을 만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들을 던졌다. 이날 북콘서트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연주, 참석자들과 질문·답변 시간 등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시설 활성화 및 공동홍보를 위한 ‘남양주 문화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실학박물관,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다산유적지, 몽골문화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고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감성시대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양주 문화가 협약사업을 통해서 더 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7일 평내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사업가 김세진(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소장) 강사를 초빙해 사례관리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청 및 읍면동의 사례관리업무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사례관리팀장, 드림수행원, 희망케어센터장, 민간사례관리담당자, 기타 사회복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진 소장은 전국의 여러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담은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2014’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사례관리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5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대상 단지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 시설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지에 한하며 공동주택 단지안의 어린이놀이시설, 보안등, 하수도, 경로당, 폐쇄회로 텔레비전, 단지내 도로 등 공동시설물이 해당된다. 신청된 공동주택단지는 현장실사 및 실무검토를 실시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를 거쳐 2015년 1월 중 지원 단지와 지원규모가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이므로 공동주택 단지에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6일 오전 2시 5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80㎡와 기계, 실 완제품 등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 안에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관련, 일선 학교에 하달한 시행방안들이 현실적으로 실행이 쉽지않은 사항들이어서 일선 교사들로 부터 ‘탁상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6일 남양주교육지원청과 도내 일선교사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적 효과와 안전을 고려한 질 높은 주제별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시행방안의 기본방향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가 높은 50명 내외 100명 미만 소규모·주제별 체험학습 운영과 학생이 기획에 참여하고 학부모가 지원하는 주제별 체험학습운영 그리고 안전대책 강화 운영을 강조했다. 그러나 추진 방침에서 주제별 체험학습전에 방문할 지역의 소방서에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점검을 요청하고 해당 지자체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요청해야 된다고 했다. 또 인솔자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주제별 체험학습 출발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일선교사들과 학교에서는 방문 예정지 소방서 및 지자체도 기존 업무로 바쁠텐데 수많은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머물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및 안전 점검을 요청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