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의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후보 확정이 안된데다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정인데 새누리당은 7일 오후에야 중앙당에서 공천 신청자 9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공천 신청자들이 속을 태우기도 했다. 결과는 늦어도 10일까지는 발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정·이광호·이덕행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일과 9일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조병환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에서 탈락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는 7일 종합운동장 생활체육시설에서 종합스포츠클럽 발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흥재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체육회 임원들과 초급자 교실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 체육회 지도자들은 종합스포츠클럽을 통해 배드민턴, 탁구, 장애인 배드민턴, 초등 농구교실 등 4개 종목 초급자들을 주 2회 무료 강습한다. 시 체육회는 각 종목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 과정의 제1기 종합스포츠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클럽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 공모에 참여해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화도읍 소재 화도푸른물센터(제2화도)에 하수 슬러지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SK케미칼, 엔텍스㈜, 경기대학교, DH-M㈜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기술 개발 지원 연구사업인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한국형 바이오가스 생산·회수 및 활용 통합 실증화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SK케미칼 컨소시엄과 2012년 1월 MOU를 체결한 뒤 2년3개월 간 남양주시 진건 하수처리장에서 연간 6천??규모(하수 슬러지 발생량 기준)의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1단계 시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부터 구축 예정인 이 설비(2단계 실증설비)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일종인 슬러지에서 전력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메탄가스 등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동력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최종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는 시스템이다. 컨소시엄은 열적가용화 기술, 고온·고율 혐기성 소화기술, 바이오가스의 탈황·정제·발전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2016년 4월까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화도 하수처리장의 최종 슬러지 처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평내호평역 앞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자치 특화사업 리더스클럽 아카데미 회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리더스클럽 아카데미 회원 30명은 식자재다듬기, 조리, 배식, 자리안내, 설거지 등을 하며 봉사를 펼쳤고, 어르신들은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처럼 작은 대접에도 굉장히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자주 못해드린 데 대해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매월 다섯째주 수요일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급식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6일 오전 세월호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잠수사 이광욱(53)씨에 대해 의사자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씨의 유족과 협의해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 신청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남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유족들이 급히 이씨의 시신이 안치된 목포로 가 의사자 지정 신청 협의를 끝내지 못했다”며 “장례절차를 지원, 빈소가 마련되면 동의를 얻어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도 이날 숨진 이씨가 일단 의사자 요건은 갖춘 것으로 보고 해양경찰청에 보상 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의사상자는 경제적 이익과 무관하게 의로운 행동을 하다 숨지거나 다쳤을 때 인정된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금 지급,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을 예우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이씨가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측과 계약 관계에 있다면 수난구호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며 “어느 쪽이든 이씨에게 더 좋은 쪽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사자 지정 여부를 결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테마파크는 ‘나전칠기명인 초대 展’을 이달 말까지 유기농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양주공예기능인협회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전칠기 공예를 계승하고 문화적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면서 나전칠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나전칠기로 표현한 장롱, 콘솔, 보석함 등의 작품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나전칠기 연계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560-1471~2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 반딧불 봉사단이 지난 28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10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봉사를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누수와 습기로 전기 합선 등 안전 문제가 있는 가정과 쪽방촌, 비닐하우스 등을 방문해 오래된 가옥의 누전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점검부터 노후된 콘센트와 형광등을 비롯해 낡은 배선, 안전차단기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점검했다. 이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자비로 점검과 수리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매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그동안 모아둔 회비 30만원을 동부푸드마켓에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한국전기안전공사 홍준기 기술과장은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 반딧불봉사단은 지난 2012년 희망케어센터와 ‘소외계층 무료 전기안전점검’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100여 가정에 전기안전점검을 해 주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남양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오후 3시 남양주시 국도 47호선 임송IC∼연평IC 3.7㎞(왕복 4차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는 국도 47호선 기존 구간을 우회해 신설됐다. 기존 구간은 진접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서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상습정체 현상을 빚었다. 서울국토청은 이 구간이 신설돼 출·퇴근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국토청은 2005년부터 이 구간을 포함한 국도 47호선 퇴계원IC∼장현IC 11.7㎞를 확장 또는 신설해 단계적으로 개통하고 있다. 퇴계원IC∼임송IC는 2011∼2013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으며 나머지 연평IC∼장현IC 2.9㎞는 신설돼 오는 2016년 개통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에 대한 영업제한이 오는 5월14일부터 시행된다. 남양주지역에서 영업 중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7개점과 ㈜에브리데이리테일, ㈜롯데슈퍼 등을 비롯한 준대규모 점포 26개 지점 등 총 33개 점포의 영업이 제한된다. 이들 점포는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은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 한다. 의무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위반횟수에 따라 최소 1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마트·SSM 영업제한 조치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할지역에 따라 남양주시 고용경제과(☎031-590-2272), 풍양출장소 산업건설과(☎031-590-8345)로 문의하면 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 명예시민사서천사로 봉사하고 있는 옥경남씨의 재능기부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경남 명예시민사서천사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테디베어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고가에 판매되는 테디베어를 수강생이 저렴한 재료비로 원단만 구입하면 평소 바느질에 솜씨가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귀여운 곰 인형을 완성할 수 있는 퀼트 교실이다. 이번 수업의 특징은 보통의 곰 인형과는 다르게 구체 관절을 넣어 목과 팔이 180° 좌우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으로,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이 관절을 이용하면 얼굴에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10명의 참가자는 95%라는 놀라운 출석률을 보이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테디베어 20마리를 탄생시켰다. 참가자 홍성정(40)씨는 “평소 비슷한 수업을 듣고 싶었어도 사설학원의 경우 수강료가 비싸고 거리가 멀어 포기해야 했다”며 “앞으로도 별내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별내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온 옥경남 명예시민사서천사는 오는 30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