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시민과 경제인 대표들이 양 시(市)의 통합을 재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명제태 회장은 오는 12일 양 시의 시민대표와 경제인 대표 각 6명이 참석해 ‘(가칭)시민대표와 경제인대표가 함께하는 구리시·남양주시 통합 준비위원회’(이하 통합준비위)를 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준비위 공동위원장으로는 최청수 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장과 명제태 회장이 함께 맡기로 했으며 준비위원들은 차기 지방자치 선출직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 시의 통합 논의는 지난 2007년부터 제기됐으며 2009년에 본격 논의됐으나 같은 해 11월 10일 행안부 여론조사 결과 구리시의 반대가 많아 무산됐고 이후 2011년에 통합 관련 특별법이 시행됐으나 양 시에서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구리·남양주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 사이에서 통합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통합이 재 추진되고 있다. 통합을 찬성하는 기업인들과 시민들은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의 반대도 없고 양 시의 시장들도 3선으로서 이번 임기가 마지막이어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애물이 없는 지금이 통합의 적기”라
남양주시는 최근 호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체육시설 워킹구룹 54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동네 체육시설하나 더알기’ 체육시설 매핑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있는 체육문화센터 5개소, 공공체육시설 81개소에 야구, 축구, 테니스, 족구장 등 151개의 운동시설과 각 읍·면·동별 마을 곳곳에 있는 내 주변 체육시설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기회를 확산시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시설 커뮤니티 매핑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의 각종 체력단련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구성·공유하는 지역사회 활동이다. 이상운 시 체육청소년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남양주 곳곳에 누구나 10분 안에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회장 이석우)가 전략중심의 종목들을 집중 육성해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경기력 순위 3위, 종합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5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열악한 종목들의 상위권 진입과 우수한 선수들의 영입 등 전략중심의 종목 집중 육성 과정을 걸쳐 육상을 비롯한 총 20개 종목, 35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그 결과 기초체육 중 하나인 수영종목은 지난해부터 우수선수들의 집중 발굴·지원으로 전년 대회보다 668점이 상승한 종합 7위를 달성했고, 구기종목인 배구는 514점을 끌어올려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유도와 우슈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출전 종목이 골고루 상승하는 등 타 지역보다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3년 대회에서 경기력 순위 8위보다 1천373점이 상승해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기도체육대회의 종합성적은 경기력 순위 점수와 선수육성 점수를 합산해 발표하는 것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대회보다 2계단 상승한 종합 7위에 올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육성 점수는 5천점 이내에서 실업팀을 많이 보유한 재정자립도가 높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초등교사 35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수업의 테마를 찾아가는 배움중심수업 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진행되는 배움중심수업 장학은 협력수업, 토의·토론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의 협력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수업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장학 활동이다. 수업의 테마에는 하브루타로 수업에 날개달기, 수업친구&수업나눔, 협력학습을 위한 사회적 기술 훈련, 수업에 활력을 주는 대화와 생각정리 기술,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 7가지가 있어, 교사들이 원하는 테마를 찾아가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8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3일동안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8일과 29일에 이어 5월6일까지 실시되며 대상 관리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별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이와 관련, 산건위는 지난 28일 ▲에코랜드 체육공원(수영장) ▲청학리 수락산 에코유원지 ▲고부가 생명산업 곤충자원 육성 ▲별내 클린넷 및 클린센터 ▲별내동 공영주차장의 현장을 방문했다. 또 29일에는 ▲개발행위허가(묵현리 산200-53) ▲산림사업장(묵현리 산99-4번지)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수암광업 ▲월산 푸른물센터 ▲차산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개설공사 등을 방문해 소관부서의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은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비회기를 막론하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이번 현장 방문이 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 친화적 의정 활동을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기준지반고를 재지정한 후 개발행위 허가 건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준지반고 재지정 이전에는 호평동의 경우 판곡초등학교 운동장(표고 134.1m)을 표고 적용했고, 수동면 수산리는 수산 1리 마을회관(표고 222.7m)을 적용했으며 그 외 지역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농어촌도로급 이상 규모의 도로 표고를 적용했다. 그러나 관련법률상의 상이함과 기준지반고의 선정 및 운영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 2013년 3월 21일자로 기준지반고를 재지정 했다. 기준지반고가 재지정되면서 표고가 높아져 그동안 기준지반고에 묶여 개발행위를 하지 못하던 토지주들의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기준지반고 재지정 이전인 2012년에는 개발행위 허가 317건에 면적이 33만6천493㎡, 2013년 3월 21일 이전에는 150건에 19만9천324㎡였으나 재지정 이후인 2013년 3월 21일부터 12월 말까지는 633건에 74만5천882㎡였고, 지난해에는 무려 866건, 111만2천862㎡에 이른다. 이처럼 기준지반고 재지정 이후 개발행위가 늘어나면서 산림이나 녹지 등이 훼손되거나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보안협력위원회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안보견학을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강릉 통일공원에서 지난 1996년 9월 강릉 안인진리 해안에 침투했던 북한잠수함을 둘러봤다. 정성병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과 함께 안보현장을 직접 견학하게 되어 뜻 깊은 행사로 생각하며, 정착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최정현 남양주경찰서장은 “안보견학을 통하여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가안보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기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걷기연맹 호평동지회(지회장 정명국)는 지난 25일 호평동주민센터 및 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호평동 금배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 약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호평늘을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금배공원을 출발해 호만천 산책로와 파라곤아파트, 수진사를 거쳐 상명대 생활관을 반환점으로 다시 금배공원에 이르는 약 6㎞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걷기코스 구간인 호만천변 및 도로변 주변 정화활동을 병행 실시한 결과 약 1t 가량의 쓰레기을 수거했다. 정명국 호평동지회장은 “앞으로도 걷기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걷기가 건강의 열쇠임을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
남양주시는 최근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대상지에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에는 총 5개지구가 응모해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 등 4개지구가 선정됐다.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전면철거 방식과 달리 건축물 철거없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민 참여형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3천만원과 시비 7천만원 매칭으로 총 1억원의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에 대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개선해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23일 경기도의회 문경희·임두순·조재욱 의원 등 을 초청해 ‘안전한 경기도, 청렴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청렴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문화 체험 및 유적지 탐방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지역 도의원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방행정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선 서장은 도의원들과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그리고 실학박물관을 둘러본 후 ‘종합민원실 1층 이전’ 등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