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농협 하나로마트가 주최하고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가 후원하며, ㈜빵굽는 사람들이 기술을 지원한 ‘우리밀 홍보, 빵 만들기 체험 및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빵 기증’ 행사가 최근 별내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살리기 홍보와 함께 남양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는 별내맘 카페 회원들을 비롯한 별내동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빵 굽기 체험을 즐겼다. 이날 구워진 빵 3천개는 남양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증되어 저소득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별내농협 안종욱 조합장은 “별내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오늘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빵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는 학생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8개 분야, 118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난 18일 ‘꿈을 Dream’ 학생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아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학생자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60여명의 중·고교 동아리 회장들은 팀빌딩을 통해 협력심과 친밀감을 형성한 후 2014년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대학생 선배 멘토의 동아리 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동아리 운영 방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분야별 대표와 총회장을 선출하고 분임토의를 통한 동아리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청소년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동아리 아카데미, 회장단 워크숍과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율 동아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진접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진접읍 장현리 농협 앞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된 행사로서, 지역공동체의 뜻있는 인사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장현 5일장을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진접읍 관내 부평기업인회, 궐터기업인협의회, 철마기업인회, 장현기업인협의회, 팔야기업인협의회, 연평기업인협의회에서 기증받은 농산품, 공산품, 먹거리 등 30여종의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국수, 도토리묵, 전 등의 먹거리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다음달 10일 진접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개최될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골프연습장 터파기 공사 중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착암기를 이동하던 착암기 기사가 자신이 운전하던 착암기가 넘어지면서 깔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40분쯤 남양주시 소재 A골프장내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터파기 공사를 위해 작업을 하던 C건설산업㈜ 소속 착암기 드릴기사 박모(35·서울 영등포구)씨가 자신이 운전하던 착암기가 넘어지면서 깔려 숨졌다. 박씨는 복부와 다리 좌측 부위를 크게 다쳤으며 출혈도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A골프장은 부지내 골프연습장 허가를 받아 공사 중에 있으며 남양주경찰서로부터 암발파 목적으로 지난해 5월23일부터 오는 5월22일까지 폭약 20만㎏, 내관 10만개에 대해 화약허가를 받아 놓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장의 틀린 휴대전화 번호가 카카오톡과 인터넷에 떠돌아 실제 이 번호를 사용하는 여중생이 피해를 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침몰 당시 승객을 버리고 홀로 탈출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선장의 전화번호가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이 번호 사용자는 남양주에 사는 A(14·중2)양으로 확인됐다. 8통 가량의 전화를 받은 A양의 “저는 선장이 아니고 여학생입니다”라고 차분히 응대해 모두 비난하고 항의하려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인터넷에 게시된 글의 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전화번호 최초 유포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서울병원이 지난 16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마석서울병원이 저소득층 환자의 검진과 치료비용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전문 인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마석서울병원과의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노인·장애인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다양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폭넓은 의료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박영봉 병원장은 “아파도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석서울병원은 2006년 마석에 개원한 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안과, 마취통증클리닉, 그리고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동아리 회원 및 시민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읍·면·동별 12개 동아리 201명이 출전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태극무, 벨리댄스, 나이트댄스, 포크기타 연주 등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최우수상은 엄마와 딸들이 호흡을 맞춘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 팀’이, 우수상은 30대에서 7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아름다운 포크기타 선율 위에 노래로 하모니를 이룬 와부읍 ‘와부 소래새’가, 장려상은 화도읍의 ‘벨리댄스팀’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별내동의 ‘다이어트 라인댄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팀’은 오는 7월22일 개최하는 경기도 주관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도 경연대회’에 남양주시 동아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존 협동조합의 조합원 등 31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학교 입소식을 갖고 10주에 걸친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에 대한 원리의 이해부터 사업계획 수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수강생에게는 창업, 사업 운영 등 사업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경영학과를 운영 중인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만든 쿠피협동조합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협동조합의 제6대 기본원칙인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고,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현실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석우 시장은 “협동조합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의사결정이 늦어질 수 있고, 많은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대비하면서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교육과 사전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월13일 발생한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빙그레 제2공장 암모니아 가스 폭발 사건과 관련, 공장장 K씨(55) 등 관련자 3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 당시 제2공장 급속냉동실에서 오전 9시쯤부터 4시간 동안 암모니아 누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안전관리 책임자들은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출입금지 표시를 하지 않는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냉동 창고에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D(56)씨가 암모니아 가스 중독으로 사망했고, 본부장인 K씨 및 L씨가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과수 감정결과 공장 급속 동결실에 설치된 유닛쿨러의 블레이드(프로펠라)가 파손되면서 암모니아 증발기 배관을 뚫고 다량의 가스가 누출됐으며 원인 미상의 점화로 인해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