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전국개발제한구역 국민운동협회가 지난 14일 공식출범했다. 이날 협회는 회원 및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개발제한구역 국민운동협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의회 이창균 부의장은 “그린벨트는 공익이라는 미명하에 피해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만을 강요했다”며 “이제 현실에 맞게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개혁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고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권리도 찾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곽복추 위원장은 “남양주시는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의 참석을 계기로 비합리적인 그린벨트의 해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개발제한구역 국민운동협회는 우리 당대는 물론 후대의 삶과 건강을 지켜준다는 명분하에 44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별법으로 침해당한 개인의 재산권을 회복하고자 전국의 500만 피해자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이다. 현재 그린벨트는 그 형태는 유지되고 있으나 이로 인
NH농협 남양주시지부는 15일 회의실에서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협의체 간담회 및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법 법사랑 신입위원 5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울보호관찰소 손외철 소장과 NH농협 허정덕 남양주시지부장, 농협서울지역본부 및 남양주시 관내농협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손외철 소장은 “사회봉사 인력지원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어려운 농촌을 돕고 있다는 자긍심과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허정덕 남양주시지부장도 “농촌인구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영농여건이 어려운 상황하에서 사회봉사대상자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소는 지난해 5천35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농가에 큰 힘을 보탠 바 있으며, 올해에는 고령농가·영세농·부녀농가에 사회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민생지원형 사회봉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4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책임읍면동제 시범자치제 시행방안 발표회’에 참석, 행정의 기본체제인 현 읍·면·동체제를 맞춤형 행정모델인 책임읍면동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임읍면동제는 기존의 읍면동을 인구 7만명이상으로 권역별로 묶어서 어느 한 읍면동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시의 사무 중 주민생활밀착사무를 위임처리하는 하부행정기관의 새로운 모델이다.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관련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지자체별 시행방안이 발표됐으며 남양주시에서는 유종석 총무기획국장이 발표했다. 이날 남양주시가 발표한 책임읍면동 시행방안은 지방조직을 주민밀착형 조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기존 일반구의 단점인 중층 구조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보완한 일반구 대안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책임읍면동으로 위임되는 사무는 우선적으로 복지와 안전예방 사무가 검토되고 있으며 건축허가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 사무와 세무, 부동산관련 사무 등이다. 책임읍면동제의 장점은 주민들이 먼 시청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책임읍면동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맞춤형 행정조직이라는 것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3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참여소통 공감행정 실무직 교육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이 교육은 다음달 1일까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남양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기능력과 몸 관리의 투자를 강조하면서 질높은 교육, 독서 그리고 3력(실력·담력·매력)의 겸비를 당부했다. 또한 양정역세권 개발, 다산신도시 사업, 그린스마트 밸리 등 중점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책임읍면동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와 화도읍이 공동 주관한 2015년 민·관·군 합동 북한강변 정화활동 및 국토 대청결 운동 행사가 최근 북한강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 화도읍 주민자치위원, 화도읍 이장단 및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회원 약 40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순찰선을 타고 북한강 수중부유물질 및 생활폐자재 등을 수거했으며, 북한강변을 따라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지역 대표 환경단체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정기적인 수질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최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 교사들의 떨어진 사기 문제와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 아동 학대 방지 대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신민철 위원장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국공립분과 임원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근본적인 대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면밀히 검토해야 할 유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련 규정 및 절차, 장·단점, 유의사항 등을 게재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지역주택조합설립 인가 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 지역주택조합과 지역주택조합설립 인가만 받은 경우, 그리고 인가 전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는 곳이 여러 곳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시는 조합원 모집 시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사업완료가 10년이 넘거나 사업계획승인시 토지사용권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있음을 당부했다. 또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입지여건과 입주가능 시기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고, 사업기간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가 지연돼 입주가 어려워지므로 주의를 요했다. 아울러 조합원 모집 운영과 관련해 각종 탈법 및 갈등의 소지가 있어 계약서, 조합규약 등을 신중히 확인하고, 조합원 탈퇴시 분담금 환급 및 사업완료 후 조합재산분배 등 조합원의 권리 및 의무 등에 대하여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 김진선 서장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대형화재취약대상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는 연초에 선정한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29개소의 화재취약대상을 매월 2~3개소씩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안전교육을 통해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김 서장은 지난 1월 이마트 별내점과 빙그레 2공장을 시작으로 이달 7일에는 수동면에 소재한 신망애복지재단과 에덴요양병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6일 발생한 와부읍 소재 상가화재로 급박했던 요양원 내 어르신 대피사례와 전남과 포항 요양병원 화재사례를 예로 들며, 평상시 철저한 안전관리와 실질적인 피난대피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컨설팅을 했다. 김진선 서장은 “선정된 29개소의 취약대상에 대하여 지속적인 119안전컨설팅과 현장지도점검 등을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건물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체제 확립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7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 공공·민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전국 최초 민·관 복지DB 통합 전산시스템인 복지전광판을 시연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일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6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복지재정 누수 방지 및 효율화 추진방안 회의에서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지자체 현장의 복지재정 효율화의 대안을 제시한 결과에 대한 현지 방문이다. 방 차관은 남양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전달체계인 희망케어센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소금융, 푸드마켓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양주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전달체계를 설치 운영해 정부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로 수급 진입방지를 도와 정부예산절감에 기여하며, 한곳에서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고를 칭찬했다. 방 제2차관은 또 “복지재정 누수 방지 및 예산에 의한 복지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케어센터, 민관협력사업 복지넷, 복지전광
남양주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生)생(生)물사랑’ 홍보교육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은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해 맑은 물 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물순환체계 전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먹는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용한 물(오·폐수)을 처리하는 전체과정을 교육용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전자현미경을 통해 하수처리 미생물을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병행하는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환경해설사가 현장감 있게 교육을 하고 있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학교 93개 반 2천692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시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물을 사랑하고 아껴쓰며, 환경보호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