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가 일심동체로 학교 발전을 이끌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가고 싶어 하는 학교가 있어 교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심석중학교는 김준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뻔뻔(fun fun)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면서 지역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선호하는 모범적인 학교로 자리잡았다. 심석중 김준식 교장은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최대한 줄였으며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권한을 주는 한편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해 실시한 ‘학교조직효율화 만족도’ 조사에서도 중등부 1등을 차지해 심석중 교사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입증 됐으며, 유병규 교감은 1년 간 경기북부지역 학교를 순방하면서 ‘학교조직효율화’ 파급을 위한 교육에도 나섰다. 심석중은 6년째 교육부로부터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돼 전교생의 40%가량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에서도 40~50여명의 학생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관내 자활·고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한 자활·고용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자활·고용관련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했으며 민간자원을 활용한 자활·고용사업 추진방안과 자활사업과 고용관련사업의 연계를 통한 사업의 효율성 증진방안이 논의됐다.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은 “복지체계는 과거 공공자원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사업은 일자리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일을 통한 탈빈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자활지원팀을 사회복지과에서 희망복지과로 이관,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민·관 자활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자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의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의 발굴과 정책현장 모니터링, 나눔·봉사 활동 등에 참여할 ‘제4기 생활공감 모니터단’ 34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지난 2일 열렸다. 이번에 위촉장을 수여받은 모니터단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모니터단으로 선발방식이 변경된 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공모를 거쳐 총 34명(남 4명·여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국민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생활주변의 불편·부담의 조기 해결을 위한 민원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안전행정부장관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한 이석우 시장은 “생활공감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에 국민참여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대한 모니터단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가 진행중인 ‘언니랑 동생이랑’ 보육아동 학습 멘토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5일 풍양출장소에 따르면 보육아동 학습멘토 ‘언니랑 동생이랑’은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의 저소득아동에게 함께 놀아주기, 책 읽어주기 등의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언니랑 동생이랑’ 보육아동 학습 멘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상반기 동안 111명의 청소년이 256회에 걸쳐 707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어린이집을 찾은 한 학생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집에서 동생들과 함께 놀면서 관심과 적성에 맞는 봉사로 즐거움을 얻고 봉사활동을 배움의 기회로 활용해 향후 진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가 2002년부터 운영 중인 농업기계은행이 관내 농민들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은행에는 관리기, 감자수확기, 동력제초기, 폐비닐수거기부터 대형 장비인 트랙터, 콤바인까지 54종 153대의 농기계를 하루 5천원에서 12만원을 받고 시민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다. 특히 작업 일수가 적고 고가품인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가 일손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센터 농업기계은행은 임대·수리·보관 사업을 통해 연간 1억3천여만원의 수입도 올리고 있다. 센터 농업기계은행은 농기계 수리사업을 통해 2만원 이하는 무상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초과할 경우 차감한 나머지 수리비용만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번기가 지나면 방치되고 부식되기 쉬운 농기계를 안전하게 정비해 보관해 주고 폐농기계를 수거해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일석이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장범 시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는 편리하고 효율이 좋지만 때로는 위험하므로 사용 전 농기계 점검과 보호구 착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장비 현황은 농업기계 홈페이지(http://nyj.amlend.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부모, 형제, 자매들과 상담과 치료 활동을 같이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심리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로 구성된 12가정은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양오중)를 방문해 미술치료사와 함께하는 치료활동, 신나는 방송댄스를 배운다. 또 가족이 함께 만드는 제과제빵, 원예치료, 라이스클레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문치료사의 안내를 받으며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가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여름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 프로그램으로는 유기농 우유를 이용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유기농 피자도 만들어 시식해 볼 수 있는 ‘유기농 우유의 변신’과 유기농테마파크 관람, 제철 음식인 감자, 토마토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마련했다. 또 북한강 보트 타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 레포츠와 접목해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보트타고 박물관보고’와 런닝맨 워터볼 물놀이 체험,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만원 행복 체험전’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양을 직접 만나고 먹이를 주는 산양아 반가워 체험, 지렁이 집 만들기,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상설체험도 무더운 여름, 가족 간의 즐거움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및 문의는 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www.organicmuseum.or.kr) 또는 전화(☎031-560-147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