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터파기 공사 중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착암기를 이동하던 착암기 기사가 자신이 운전하던 착암기가 넘어지면서 깔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40분쯤 남양주시 소재 A골프장내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터파기 공사를 위해 작업을 하던 C건설산업㈜ 소속 착암기 드릴기사 박모(35·서울 영등포구)씨가 자신이 운전하던 착암기가 넘어지면서 깔려 숨졌다. 박씨는 복부와 다리 좌측 부위를 크게 다쳤으며 출혈도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A골프장은 부지내 골프연습장 허가를 받아 공사 중에 있으며 남양주경찰서로부터 암발파 목적으로 지난해 5월23일부터 오는 5월22일까지 폭약 20만㎏, 내관 10만개에 대해 화약허가를 받아 놓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장의 틀린 휴대전화 번호가 카카오톡과 인터넷에 떠돌아 실제 이 번호를 사용하는 여중생이 피해를 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침몰 당시 승객을 버리고 홀로 탈출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선장의 전화번호가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이 번호 사용자는 남양주에 사는 A(14·중2)양으로 확인됐다. 8통 가량의 전화를 받은 A양의 “저는 선장이 아니고 여학생입니다”라고 차분히 응대해 모두 비난하고 항의하려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인터넷에 게시된 글의 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전화번호 최초 유포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서울병원이 지난 16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마석서울병원이 저소득층 환자의 검진과 치료비용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전문 인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마석서울병원과의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노인·장애인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다양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폭넓은 의료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박영봉 병원장은 “아파도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석서울병원은 2006년 마석에 개원한 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안과, 마취통증클리닉, 그리고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동아리 회원 및 시민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읍·면·동별 12개 동아리 201명이 출전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태극무, 벨리댄스, 나이트댄스, 포크기타 연주 등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최우수상은 엄마와 딸들이 호흡을 맞춘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 팀’이, 우수상은 30대에서 7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아름다운 포크기타 선율 위에 노래로 하모니를 이룬 와부읍 ‘와부 소래새’가, 장려상은 화도읍의 ‘벨리댄스팀’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별내동의 ‘다이어트 라인댄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팀’은 오는 7월22일 개최하는 경기도 주관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도 경연대회’에 남양주시 동아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존 협동조합의 조합원 등 31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학교 입소식을 갖고 10주에 걸친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에 대한 원리의 이해부터 사업계획 수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수강생에게는 창업, 사업 운영 등 사업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경영학과를 운영 중인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만든 쿠피협동조합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협동조합의 제6대 기본원칙인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고,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현실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석우 시장은 “협동조합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의사결정이 늦어질 수 있고, 많은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대비하면서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교육과 사전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월13일 발생한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빙그레 제2공장 암모니아 가스 폭발 사건과 관련, 공장장 K씨(55) 등 관련자 3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 당시 제2공장 급속냉동실에서 오전 9시쯤부터 4시간 동안 암모니아 누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안전관리 책임자들은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출입금지 표시를 하지 않는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냉동 창고에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D(56)씨가 암모니아 가스 중독으로 사망했고, 본부장인 K씨 및 L씨가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과수 감정결과 공장 급속 동결실에 설치된 유닛쿨러의 블레이드(프로펠라)가 파손되면서 암모니아 증발기 배관을 뚫고 다량의 가스가 누출됐으며 원인 미상의 점화로 인해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재삼(사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약을 발표. 이 예비후보는 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교, 책임 있는 학교로 학력과 진로·인성이 살아나는 경기교육 조성 등 7대 정책방향과 경기 미래형 고등학교로 대한민국 최고의 학력을 만들겠다는 3대 핵심공약을 제시. 또 남양주지역 공약으로 “미래형교육도시로 지정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특별시를 만들고, 지구별로 미래형고등학교 최소 1~2개를 추진하며 경기도교육청 직속 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이덕행과 동행카페’라는 이름으로 선거사무소에 카페를 오픈, 향후 시민과의 소통공간으로 운영할 계획. 첫 모임으로 15일 저녁 경기북부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에서 찾아와 축하의 자리를 가졌으며 이 예비후보는 구리 남양주 아버지학교 32기를 수료한 이후, 꾸준한 활동과 인연을 이어오며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 아버지학교의 노찬현 목사는 “시장 또한 시를 책임지고 꾸려가는 하나의 ‘가장’으로 앞으로 행복한 남양주시,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선거활동 또한 즐겁고 행복하게 펼쳐 나가길 빈다’”고 당부. 이 예비후보는 “시장이 바로 서야 시민이 바로 서고, 남양주가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다짐.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