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행락객이 많이 찾는 수락산 유원지 주변에 대한 불법 주·정차 차량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락산은 남양주시와 서울시(노원구),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한 서울근교 4대 명산 중 하나로, 주말이면 인근도심에서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로 붐벼 교통정체가 극심한 곳이다. 특히 매년 여름 휴가철에는 행락객 증가로 인근 도로변 및 인도상의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보행자 통행에 대한 불편 탓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따라서 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11일까지 주말에 별내면 소재 수락산유원지 주변에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포함한 합동 전담반(자동차관리과한)을 투입한다. 시는 경고 및 계도를 충분히 실시 후 불응차량에 대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자본금 수십억원을 잠식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예산절감을 소홀히 하는가 하면 각종 업무를 추진하면서 규정도 지키지 않는 등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43억6천여만원에 이르는 자본금을 잠식하고 있음에도 공영주차장 운영 대행사업비로 교부받은 5억7천700여만원과 관련 여유금 운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총 1억8천300여만원의 추가 이자수입 발생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은 지난 15일 실시된 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도시공사의 자본금 잠식은 서류상으로는 11.3%, 38억6천여만원이지만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도농동과 금곡동, 지금택지지구의 땅 매각대금 5억여원 등이 있어 사실상 자본금 잠식은 12.8%, 43억6천여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 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A센터 구내식당의 사용·수익허가와 관련, 감정평가를 의뢰할 필요가 없는 연도에 2개의 감정평가법인에 감정평가를 의뢰해 총 19만4천500원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신 의원은 또 다른 2곳의 센터 자동판매기 사용·수익 허가와 관련, 허가 면적이 10㎡이하이기 때문에 감정평가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최근 JJ심리상담센터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JJ심리상담센터는 지난 5월16일 진접읍에 개소한 놀이·언어·미술·집단치료 등을 실시하는 곳이다. 이번 후원 협약 체결을 통해 JJ심리상담센터는 시 북부관내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정신과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은 희망케어센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영 센터장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울타리가 돼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4급 1명을 포함한 13명의 승진예정자를 발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내부통신망을 통해 승진예정자를 발표했으며 정식 발표는 남양주시의회 회기가 끝난 뒤인 오는 22~24일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승진예정자로 4급 1명, 5급 4명, 7급 5명, 8급 3명을 각각 발표했다. 4급 승진예정자는 총무과 우상현 과장이 낙점됐다. 5급 승진예정자로는 행정 6급인 기획예산과 김진현 팀장과 희망복지과 유회윤 팀장, 사회복지과 오국환 팀장이다. 또한 사회복지 6급인 최재웅 노인복지팀장이 5급으로 승진되면서 신설될 노인장애인과 과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행정 8급 4명과 세무 8급 1명이 7급으로, 행정 9급과 세무 9급, 방송통신 9급이 각각 8급으로 승진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부적합 판정된 식품을 통보받고도 회수를 하지 않는가 하면 식품위생교육 미필자들에 대한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안전행정부의 감사에서 밝혀져 시민들의 건강을 등한시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1일 안행부에 따르면 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된 식품 중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된 22건의 제품을 통보받고도 회수조치 등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에 주로 납품될 우려가 있는 김치양념, 불고기 소스, 새알심, 식혜 등이 대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난 2010년도와 2011년도 식품위생교육대상자 172명에 대해서도 영업행위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식품위생 교육 미필과태료 처분 및 영업소 폐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식품위생과 관련해 이처럼 허술하게 조치한 것이 감사결과 밝혀지면서 시민들은 “시민 건강과 위생 관리에 앞장서야 할 시가 이처럼 등한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하루빨리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식품위생에 대한 철저하지 못한 행정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안전에 철저를 기할 뿐만 아
남양주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시 세입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허가 관련 부담금이나 과태료 징수업무를 소홀히 해오다 안전행정부 감사에 지적됐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지전용허가를 받고 납부해야 할 농지보전부담금 등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데도 징수하거나 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농지보전부담금 징수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안전행정부 감사에서 지적됐다. 이는 시가 지난해 6월25일부터 7월13일까지 실시된 경기도 감사 당시 총 30건에 13억8천300여만원을 징수하지 않고 방치해오다 드러난 것이다. 시는 또 지목변경 수반 사업 등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개발사업 등 2건에 대한 개발부담금 1억8천100여만원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도로점용료 9건 580여만원과 책임보험과태료 1천948건 5억8천800여만원, 일반과태료 3건 43만원 등 부과 및 추징대상 과세물건 소유자 등에게 세외수입 과세예고 및 부과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농지보전부담금 징수건의 경우 이후 17건 4억5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13건은 허가 취소했고 도로점용료와 과태료, 개발부담금 등도 부과했다”고 해명했다.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LH남양주직할사업단은 지난 8일 별내동 소재 LH남양주직할사업단 사무실에서 ‘소외계층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 MOU’를 체결했다. LH남양주직할사업단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해 북부권역 저소득층 가구에 맞춤형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제공하는 복지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이에따라 올해 하반기 북부권역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포함한 하계·동계 계절별 맞춤형 물품지원을 지원하고 LH남양주직할사업단 직원 및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계절별 나들이 동행을 한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희망을 가꾸는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키로 했다. 김형모 LH남양주직할사업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LH직할사업단의 본 취지와 부합되도록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허위로 서류를 꾸며 부당 신청한 인건비 수천만원을 잘못 교부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져 복지예산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인 N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퇴직한 사회복지사가 마치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 것 같이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 3천447만여원을 부당하게 교부 받았다. 당시 이 센터의 시설장은 지난 2009년 7월26일 퇴직한 사회복지사가 같은 해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근무하고 있는 것 처럼 서류를 꾸며 3천447만여원의 인건비 보조금을 부당 신청해 퇴직한 사회복지사의 예금계좌로 받은 후 현금으로 인출, 불분명한 용도로 사용했다. 또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서도 관계자가 교부금 300여만원으로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수동면과 화도·오남읍에 있는 아동센터에서도 퇴직했거나 외국에 체류중인 종사자들이 계속 근무중인 것 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인건비 790여만원을 부당하게 교부 받았다. 더욱이 지난 2009년도부터 2011년도 사이에 이 같은 부당 인건비 교부금 신청이 벌어졌으나 시에서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가 있기 전까지 사